일본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1000조엔(약 1경1500조원)을 넘어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공공부채는 1008조6000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3개월 전에 비해 1.7% 증가한 것이다.
일본의 부채는 독일과 프랑스 영국 경제를 합친 것보다 많다고 통신은 전했다.
국가부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아베 신조...
WSJ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지난 3월말 시점에서 이미 발행된 국채 1000조엔 중 9.7%를 보유했다. 국채 등 자산 매입에 사용한 70조엔 규모의 자산매입프로그램에다 경제 성장을 위한 유동성 공급 차원에서 연간 21조6000억엔의 국채를 사들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엔화 강세는 자금이 일본으로 흘러들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지만 이 자금의 대부분이 단기 할인채권에...
일본의 국가부채는 현재 1000조엔(약 1경4605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229%로 세계에서 최악이며, 국채 이자지급만 11조엔에 달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대지진에 따른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이 급증한 탓에 일본은 지난해 31년 만에 첫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문제는 앞으로 자동차와 전기 업계가 해외 생산 비중을 높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