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현재로써는 10세대 신규 라인 투자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현재로써는 10세대에 대한 투자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투자 규모가 커 (10세대 라인 투자는) 신중히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 전무는 이어 “과거
NH농협증권은 7일 삼성전자에 대해 일본 LCD업체 샤프의 지분인수는 대형 사이즈 패널의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0만원을 제시했다.
이선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일본 LCD업체 샤프의 3자 배정 증자 참여로 지분 3%(100억엔)를 보유할 예정”이라며 “샤프는 우수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TV용 LCD 패널 가격이 20개월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8일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이달 상반월 40~42인치 LCD TV 패널 가격은 전월 대비 3달러 오른 235달러를 기록했다. 2009년 9월 360달러를 고점으로 하락세가 이어진 뒤 처음으로 LCD TV패널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낸 것이다.
32인치 패널 가격도 지난달
이달 들어 대형 LCD패널 가격이 상승하는 등 업황 개선이 LCD 업체들의 가동률 증가를 재촉하면서 중장기적인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8세대 2기 생산 라인을 가동을 시작했고, LG디스플레이도 3월부터 생산을 시작한 8세대 라인의 풀가동을 서두르고 있다.
여기에 대만 업체들도 50%를 밑돌던
늦어도 6월말이면 LG디스플레이가 소니에 자사의 대형 LCD패널을 공급할 수 있느냐의 여부가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16일 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은 1분기 실적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역산을 해 보면 2분기 안에는 LCD패널 공급여부를 결정해야 (소니가) 연말 성수기를 대비한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CD업종 불황이 계속되고 대형 LCD패널 성장의 한계가 지적되면서 디스플레이업계에서 11세대 라인 투자 논의가 자취를 감췄다. 대형패널 수요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위축된 탓이다.
30일 삼성전자는 11세대 라인과 관련해서 지난해 규격을 ‘3000×3320’으로 할 것이라고 밝힌 것 이외에 추가로 논의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소니-샤프의 LCD패널 분야 합작이 삼성전자에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디스플레이 전문 리서치 회사 디스플레이뱅크는 28일 보고서를 내고 "소니-샤프 제휴가 삼성전자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미비할 것"이라면서도 "2010년부터 본격화될 샤프-소니의 행보에 대비해 고객관리, 마케팅, 신규라인 투자 등의 전략을 재점검해야
일본 소니와 샤프가 액정TV용 LCD 패널 공동생산에 합의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소니는 샤프가 오사카부 사카이시에 건설중인 신규 패널공장 총 투자액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1000억엔 이상을 출자할 계획이다. 소니는 내년도에 가동을 개시하는 사카이 공장으로부터 40인치형 TV로 환산할 경우 연 500만대 정도의 패널을 공급받게 된다.
삼성전자 LCD총괄 이상완 사장은 최근 일본 소니와의 연대설 등에 대해 "삼성전자가 소니와 결별한 것이 아니며 협력관계는 지속적으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25일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 자리에서 "현재도 소니는 탕정 7-1 라인과 8-1 라인에서 생산되는 LCD 패널의 절반을 가져가고 나머지는 외부에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