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현재로써는 10세대 신규 라인 투자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현재로써는 10세대에 대한 투자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투자 규모가 커 (10세대 라인 투자는) 신중히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 전무는 이어 “과거 경험에 비춰봤을 때 기존 생산능력(CAPA)을 최대한 효율화해서 실질적인 CAPA를 늘렸던 경험이 있다”면서 “현재 CAPA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8세대 공장을 최대 규격으로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