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과반 득표율을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1, 2위 후보만 남겨놓고 나머지 후보들은 탈락시킨다. 이후 결선 투표 대신 이들 탈락 후보가 첫 번째 선호 후보로 기표된 투표용지들에 적힌 2위나 3위 선호 후보 중 상위 1위나 2위 후보 이름이 있으면 이를 합산해서 당선인을 결정한다.
이번 선거는 스리랑카가 2022년 5월 심각한 외환 위기로 ‘국가부도’인...
다만 미국 민주당 캠프의 가상자산 정책 공약은 아직 구체적이지 않다.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전 CFTC 위원장은 이투데이와 만나 "해리스가 무엇을 할 것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인터뷰] 크리스토퍼 전 CFTC 위원장 "해리스 가상자산 정책은 아직 불명확")
아직 모호한 민주당의 정책에 업계 일각에서는 의문을...
전진당은 지난해 5월 총선에서 왕실모독죄의 개정을 비롯해 군부 개혁ㆍ징병제 폐지ㆍ독점기업 해체ㆍ동성결혼 합법화 등 파격 공약을 내세우며 젊은층의 전폭적 지지를 얻으며 다수 의석을 얻었다. 이에 정권 교체 기대가 고조됐다. 하지만 왕당ㆍ보수파가 연합해 반대함에 따라 미국 하버드대 출신의 40대 피타 후보는 의회 총리 선출 투표 절차를 통과하지 못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원자력, 화석연료 등 전통 에너지원을 바탕으로 한 제조업 활성화를 공약으로 전면에 내세운 점도 원전 기업의 호실적을 기대할만한 요소로 작용 중이다. 그는 집권 2기 공약집과도 같은 ‘아젠다 47’을 통해 기존 원전을 지속 가동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 투자로 원자력 에너지 생산을 지원하겠다고 공언했다.
원전 확대는 미국을...
마크롱의 각종 경제 개혁 정책도 위기에 놓이게 됐다. NFP는 마크롱 대통령의 정책을 개혁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단적인 예가 연금개혁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재정적자 등을 개선하기 위해 정년(연금 개시 나이)을 현행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NFP는 오히려 60세로 단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실제로 신민중전선은 마크롱 대통령의 경제 개혁에 상당 부분을 철회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좌파 연합 내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의 장뤼크 멜랑숑 대표는 출구 조사 결과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 국민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분명히 거부했다”면서 “‘국민의 과반수가 극우 세력이 아닌 다른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을...
그는 핵 합의 복원, 서방과의 관계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걸면서 강경파 후보들과 차별점을 강조했다. 또한 ‘히잡 단속 완화’를 내걸며 청년과 여성의 표심을 얻었다.
하지만 페제시키안의 당선만으로는 이란의 변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우세하다. 신정체제인 이란에서 대통령은 서열 2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페제시키안은 신정체제에 순응하는...
추진하겠다는 공약으로 다른 보수 후보들과 차별화했다.
선거전 내내 히잡 단속을 완화하겠다고 밝히며 2022년 '히잡 시위' 이후 불만이 누적된 청년·여성층 표심을 끌었다.
개혁파로 분류되지만 페제시키안은 이란의 이슬람 신정체제에는 순응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권력서열 1위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에게 공개적으로 충성을...
선거 때마다 공정이 중요한 공약으로 등장하는 것은 그만큼 우리 정치와 사회에 불공정이 성행한다는 증거다. 재미있는 증상은 공정의 개념과 기준이 주관적이라는 사실이다. 자신에게 유리하면 공정하고 불리하면 불공정한 ‘내로남불’이 역으로 공정이라는 사회적 자본을 오염시키고 변질시킨다.
우리 사회에서 신뢰자본이 결핍된 분야는 정부나 정치권에만 한정하지...
이번에 좌파 4개 정당의 연합인 신민중전선(NFP) 후보로 나선 올랑드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 활성화와 부유세 재도입, 연금 개혁 재검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일각에서 그가 언론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대통령실인 엘리제궁 재입성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를 의식한 듯 올랑드 전 대통령은 “나는 나 자신을 위해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면서...
22대 총선에서 야당이 총선에서 압승함에 따라 정부·여당의 정책 추진 동력이 타격을 입었지만, 여야 모두 총선 1호 공약으로 제시한 '저출산' 관련 대책들과 이를 총괄하고 집행하기 위한 인구 전담 부처 신설 추진은 조만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 저출산 정책의 컨트롤타워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대안으로 전담 부처를...
더불어 공약으로 내세웠던 검찰독재 조기 종식 등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약속도 재차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표는 지난달 13일 ‘3년은 너무 길다’란 구호와 함께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전국 행보를 시작했는데, 당시 첫 방문지도 호남이었다.
황현선 사무총장은 “조국혁신당에 보내준 지지와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고자 호남을 방문키로...
태어난 지 6개월 된 아이와 함께 나온 이 모 씨(34세, 여성)와 우 모 씨(37세, 남성) 부부는 “ 이 후보 일정이 올라왔길래 마침 집이랑도 가까워서 왔다”며 “아무래도 아이를 키우다 보니 ‘과학고 유치’ 같은 교육적인 공약이 눈에 들어왔다. 무엇보다 참 열심히 하더라. 아파트 하나하나 돌아다니면서 영상 찍은 걸 봤는데, 그때부터 달리 봤던 것 같다. 매스컴을...
대한상의, ‘22대 총선 공약 월드컵’ 결과 발표국민이 1만2000명 응답…최우선 과제는 ‘민생’국민의힘 1위 공약은 예금자보호한도 증대더불어민주당 1위 공약은 주 4일제 도입기업 지원
국민은 4월 총선 이후 출범할 22대 국회에 민생, 저출생, 경제재생 등 이른바 ‘3생(生)’ 정책 추진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2~29일 상의...
공약을 내세웠고 임기 내 현실화했다.
이후 굵직한 정책 변화가 있을 때마다 통신비 관련 보도는 증가세를 그렸다. 2014년 10월 단통법(단말기유통법)이 제정되면서 관련 보도가 787건으로 치솟았다. 2015년 5월 이통사의 담합을 막기 위해 ‘요금인가제’가 거론되면서 통신비 관련 보도는 800건을 넘어섰다.
요금인가제는 과도한 요금 인상을 막기 위해 1위...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총선 공약으로 전문성을 가진 기관투자자의 자본인 ‘스마트머니’부터 가상자산 시장 참여를 허용한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국민의힘도 물밑에서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황석진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비트코인 현물 ETF 허용 문제도 현재 논의되고 있는데, 비트코인 현물 ETF를 허용하려면 결국...
광주·전남 국회의원 공약 1위(공약이행률 95%)를 달성한 저력으로 용인 처인구를 천지개벽시키겠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 이 예비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꺼내 들었다. 그는 11일 “여당의 후보는 검찰 출신이자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으로 윤석열 정부의 수많은 인사 참사와 검찰의 불공정한 수사에 대해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며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은 다양한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얼마 전에는 한 젊은 정당에서 경로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자,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갈수록 커지는 지하철공사의 적자를 줄임으로써 미래 세대에 전가되는 비용을 줄이고, 지하철 이용이 편리한 지역과 그렇지 못한 지역 간의 형평성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것이 공약의 취지이다....
최근 선거를 앞두고 양당의 선심성 공약이 물밀 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저출산 이슈가 워낙 뜨겁다보니, 각 당에서 저출산 대책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지만, 결과는 두고 볼 일이다. 그래도 임신과 출산을 담당하게 될 세대에게 한 번만 물어보자. ‘아빠 육아휴가 1개월 의무화’(국민의힘 정책)하고 ‘신혼 가구당 10년 만기 1억 원 대출’(민주당 정책) 해주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