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해리스 부통령은 2일 기준 전국 평균 여론조사에서 49%의 지지율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46%)을 3%포인트(p)가량 앞서고 있다. 이러한 전국 여론조사는 후보자의 인기를 가늠하는 데 유용한 지침이지만 선거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미국은 각 주에서 직접 투표로 선거인단을 먼저 뽑은 뒤 이들이 민의를 대변해...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정식 대선후보로 지명되면 2016년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이후 두 번째 여성 대선 후보가 된다. 유색인종 여성 후보가 대선에 도전하는 것은 미국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아프리카계 자메이카 이민자 출신 아버지와 인도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인종적으로 흑인이자 남아시아계에 속하며, 나이는 올해 59세로 비교적 젊다.
이에...
퇴임 이후에도 높은 인기를 누리는 오바마는 한때 바이든의 대선 출마에 회의적인 입장이었다. 그러나 바이든이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를 굳혀가자 4월 공식적으로 지지 선언을 했으며 막판에는 핵심 경합주를 누비는 등 적극적인 유세로 바이든에게 힘을 보탰다.
오바마 부인 미셸 여사도 이날 트위터로 바이든과 해리스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내 친구...
그는 지난해 1월 민주당 대선 경선 출마 선언으로 새 역사를 만들기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20여 명 후보가 난립하고 바이든과 버니 샌더스, 엘리자베스 워런 등에 초점이 집중된 상태여서 해리스의 존재감이 없었다.
그러나 해리스는 지난해 6월 민주당 경선 후보 첫 TV 토론에서 1970년대 흑백통합 정책의 일환인 ‘스쿨버스 통학’에 바이든이 반대한 이력을...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2016년부터 20명이 넘는 여성이 성추행 혐의로 그를 고발했지만, 대통령 측은 꾸준히 이를 부인해왔다.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주장을 하며 “N-워드(흑인 비하 욕설)를 사용하는 것은 보지 못했지만 다른 방식으로 공격적인 표현을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회고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당시...
최근 모닝컨설트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샌더스는 민주당 경선 유권자들로부터 22%의 지지율을 얻어 2위를 기록했다. 아직 대선 출마를 선언하지 않은 바이든이 29%로 1위였다.
민주당전국위원회가 지난해 대통령 후보 경선에는 민주당원만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꿔 샌더스 의원은 민주당에 입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선거캠프에서 중책을 맡았던 인물이다. 2008년 오바마의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했던 데이비드 플루프도 저커버그 진영에 합류했다. 저커버그는 미국 전 대통령들의 사진기사도 자신의 개인 사진기사로 채용했다. 한마디로 2020년 대선에 당장 나서도 될 만한 팀을 이미 갖춘 것이다.
저커버그가 아직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은...
문 전 대표 측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 전 대표가 국내 대선 사상 처음 SNS를 통해 영상으로 출마 선언을 한다”며 “‘국민과 함께 정권교체’라는 슬로건에 맞게 출마 선언문도 처음으로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작성됐고, 선언 낭독엔 국내외 수많은 시민들과 참여한다”고 밝혔다.
미국 오바마 전 대통령과 힐러리 전 민주당 후보가 영상물을 통해 출마를 알렸던...
설희씨는 미국 명문인 펜실베니아대(유펜) 대학원에서 수학과 화학을 전공, 석사과정을 졸업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은 똑같이 아들만 둘을 키우고 있다. 안 지사의 두 아들은 1993년생, 1996년생이고, 이 시장은 1992년, 1993년생 아들 둘을 뒀다. 안 지사와 이 시장은 각각 치른 대선출마선언식에서 아들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러다가 2015년 6월 다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소속된 공화당에서조차 그의 출마를 반기지 않았다. 정치 경력이 전혀 없는 데다 리얼리티 TV쇼 ‘어프렌티스’ 진행자 이미지가 워낙 강했던 탓이다. 여기에 각종 막말을 서슴지 않아 대통령 후보로서 품위가 없다는 지적도 빗발쳤다.
◇여론조사 무색케 한 반전의 드라마=정치 엘리트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무난히...
그러다가 2015년 6월 다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소속된 공화당에서조차 그의 출마를 반기지 않았다. 정치 경력이 전혀 없는 데다 리얼리티 TV쇼 ‘어프렌티스’ 진행자 이미지가 워낙 강했던 탓이다. 여기에 각종 막말을 서슴지 않아 대통령 후보로서 품위가 없다는 지적도 빗발쳤다.
◇여론조사 무색케 한 반전의 드라마=정치 엘리트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무난히...
경쟁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가져갔었다. 그러나 소식통은 틸과 그의 정치자문들은 여전히 주지사 선거 출마를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관련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틸은 지난해 10월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에 125만 달러(약 14억7000만원)를 기부했다. 정보·기술(IT) 업계의 유명인사 중 트럼프에게 정치자금을 기부하며 공개 지지 선언한 것은...
이곳은 오바마가 10년 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역사적 장소. 1997년부터 2004년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될 때까지 주 상원의원을 지낸 오바마는 10년 전인 2007년 2월 10일 일리노이 주 의사당에서 아일랜드 출신 록 그룹 유투(U2)의 대표곡 ‘시티 오브 블라인딩 라이츠(City Of Blinding Lights)’가 흐르는 가운데 대선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도 10년 전 그날을 방불케 했다....
한편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고 사임한 후 16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에마뉘엘 마크롱 전 경제장관(38)은 “트럼프의 승리는 시스템의 거부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내가 파악하고 있는 프랑스 민심과 같은 맥락”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현상에 머물러 있을 수 없는데 프랑스는 지난 30년간 현상고착”이라고 일갈했다.
프랑스의 환경정당인...
트럼프는 지난해 6월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가 출마를 선언했을 당시만 해도 그가 본선 무대에 오를 것으로 점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정치 경력이 전혀 없는 데다 대중에는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에 나오는 괴짜 경영인이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 여기에 멕시코에 장벽설치를 내세우며 불법이민자 추방 등의 공약을 내걸고 시종 여성비하와 반(反)이슬람 등...
후보자 예비경선각 당의 대선 후보자들이 출마를 선언하면 최종 후보 자리를 위한 경선이 시작됩니다.이때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에 참여하는 '대의원'을 뽑게 되는데요.주마다 '코커스' 혹은 '프라이머리' 방식으로 대의원 선거를 치르게 되죠.
코커스: 당원들만 참여할 수 있는 투표프라이머리: 당원과 비당원 모두가 신청 후 참여 가능한 투표
대선과...
◇시작은 미미했으나…아웃사이더 돌풍=트럼프는 지난해 6월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가 출마를 선언했을 당시만 해도 그가 본선 무대에 오를 것으로 점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정치 경력이 전혀 없는 데다 대중에는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에 나오는 괴짜 경영인이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 하지만 아웃사이더였던 트럼프의 돌풍은 초반부터 거셌다. 트럼프는...
그러면서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도 멕시코 장벽을 선호한다”고 공세를 폈다.
이에 대해 클린턴은 장벽 건설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고 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클린턴이 2006년 상원의원일 당시에 ‘국경 안전’ 확보와 관련한 법안에 투표했던 것을 지적하며 “클린턴 역시 장벽 건설을 지지했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사회자는 마지막으로 두 후보에게...
◇ 역행하는 미국… 아웃사이더 돌풍 = 클린턴은 대선 공식 출마 전부터 일찌감치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였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당내 비주류 인사였던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대선 후보 자리를 위협받게 됐고 우여곡절 끝에 대선 후보 자리에 올랐다. 공화당에서도 아웃사이더 돌풍이 거셌다. ‘정치...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 출신의 공화당원이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낙선시키겠다며 무소속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고 8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최근까지 공화당 하원 수석정책국장을 맡았던 에번 맥멀린은 이날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지난 1년간 미국인들은 주요 정당 대선후보들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