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018년 8월 헌법재판소는 “민간인 집단 희생 사건,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 조작 의혹 사건 등에서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에 소멸시효를 적용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위자료로 희생자인 A 씨에게 2억 원, A 씨의 배우자에게 1억 원, A 씨 자녀 4명에게 각 2000만 원을 산정했다. A 씨 사망 당시 관습에 따라 장남이 2억 원을 승계...
김동연 지사는 26일 오전 8시 30분께 경기도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 '화성 공장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친 후 언론과 만나 사고 수습과 추가 대책 등에 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우선 시신 수습과 신원 확인, 유가족 뜻에 따른 장례 등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유해물질 또는 안전에 취약한 산업현장이나 공장에 대해...
이들 시신은 훼손 정도가 심해 신원 확인이 완료되지 않았으나 여성들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이들의 혈액을 채취한 상태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사망자 4명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고, 부검 절차 등이 남아 오늘 빈소는 마련되지 않을 것"이라며 "유족 의사에 따라 빈소 위치가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구조 당국은 현장에서 시신 18구를 확인했고 실종자 2명을 수색 중이라고 발표했다.
타나 토라자의 술라이만 말리아 재난관리청장은 브리핑에서 “두 명의 희생자를 찾고 있지만, 안개와 이슬비로 인해 수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타나 토라자에선 13일 자정 무렵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했다. 토사물이 가옥 4채를 덮쳤는데, 그중 한 곳에서 가족...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전국적인 전공의 사직, 의대 대량 휴학 및 유급, 중증 및 응급 환자들의 고통, 이로 인한 수련병원 교수들이 한계상황에 몰려 희생자가 나오는 의료 파행을 유발한 것은 정부”라며 책임을 맡은 환자 진료를 마친 뒤 수련병원과 소속대학을 떠나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오전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구로병원·안산병원·안암병원)의 전임...
이날 체코 CTK통신 등에 따르면 마르틴 본드라체크 경찰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총격 사건으로 15명이 사망하고, 2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라면서 “심각한 상처를 입은 이들도 있어 희생자 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총격은 프라하의 대표적인 명소인 카를교 인근의 얀 팔라흐 광장에 있는 카렐대 철학부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총격범이 카렐대...
감사원은 당시 정부가 사망 전 희생자를 방치했고, 북한의 피살·시신 소각 후에는 자진 월북으로 몰아갔다고 결론 냈다. 민주공화국에서 일어난 일이 맞는지 말문이 막힌다.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인 고(故) 이대준 씨는 3년 전 9월 22일 서해 소연평도 인근에서 근무 중 실종됐다. 약 38시간 동안 바다를 표류하다 북한군에 의해 희생됐다. 이 씨의 인권이...
희생 사실이 확인된 경우는 일시, 장소, 시신 수습 여부 등에 관해 구체적으로 진술한 사람이 3명 이상 있었거나 당시를 직접 목격한 사람이 존재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죽은 것으로 안다”, “희생된 것으로 안다”는 식의 들은 내용만 진술돼 있다.
재판부는 이를 근거로 희생이 ‘거명’되기만 한 경우에는 그 유족에게 위자료를 지급할 수 없다고...
희생자 중에는 이 마을에서 살던 일가족 5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족의 시신은 아버지 아비브의 품에 아내 리브낫과 세 자녀 로템, 요나단, 이프타흐가 안겨있는 모습으로 발견됐다.
아버지 아비브(54)는 농부이자 컨설팅 회사 부사장이었고 어머니 리브낫(49)은 50세 생일을 앞두고 있었다. 딸 로템(19)은 신병교육대에서 교관으로 일하던...
양측 교전이 계속되고 있는데 더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까지 감행하려고 함에 따라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스라엘군은 지금도 하마스가 사용하는 가자지구의 모스크(이슬람교의 예배당)를 비롯해 주택, 병원, 학교 등에도 공습을 감행하고 있다. 지난 7일 밤부터 이어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주택 2만2600채와 병원 10곳...
이에 따라 양측 사망자(1838명)와 부상자(7668명)를 합한 사상자는 현재 9506명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양측 사상자 집계와 별개로 이스라엘군이 발견한 하마스 무장대원 시신 1500여구까지 합치면 사망자는 3000명을 넘는다. 교전은 지속되고 있고 확전되는 움직임까지 보임에 따라 희생자 수는 더 늘 전망이다.
태국 정부는 자국민과 외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군용 수송기와 민간 항공기 1대씩을 급파하기로 했다. 필리핀은 자국민 소재 파악에 나서는 한편, 핫라인 개설을 통해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네팔은 노동자와 유학생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현지 희생자의 시신을 본국으로 수송하고 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집계 “데르나에서만 최소 1만100명 실종 상태”
리비아 동부 해안도시 데르나시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1만1300명으로 늘었으며 지속적인 수색 노력으로 더 많은 희생자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이날 “데르나 외곽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공식 사망자 수가 집계되고는 있지만, 이 중 신원확인이 된 희생자 수는 6명에 그친다. 산불로 인한 시신 훼손 정도가 심해서다. 이에 미 국방부는 소속 법의학 인류학자로 구성된 팀을 파견해 유해복구·식별 지원에 나섰다. 국방부 측은 유해 복구와 식별 작업이 다년간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17일 허먼 안다야 마우이 섬 재난관리청장(MEMA)의 사임으로...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참사로 숨진 희생자가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희생자들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6일 CNN방송과 지역 매체 하와이뉴스 나우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3대에 걸친 일가족 4명이 불길을 피하려다 숨진 사연이 공개됐다. 이들의 유해는 10일 집 근처에 있는 불에 탄 차 안에서 발견됐다.
이들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우리...
지하차도 내 침수 차량은 17대로 집계됐다.
사고 직후 현장에서 9명이 구조됐다. 전날 오후 8시께 지하차도에서 200여m 떨어진 곳에서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해 수습했다. 마지막 실종자로 추정됐던 60대 여성 운전자의 신원과 일치했다. 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희생자는 모두 14명이다.
다만 당국은 이날 마지막으로 수습된 희생자의 시신이 지하차도 밖 약 200m 떨어진 도로변 풀숲에서 발견된 점을 고려해 내부 수색은 종료하지만, 외부 하천변과 논, 밭 등의 수색을 당분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배수가 완료된 지하차도 내부에서는 총 17대의 차량이 확인됐다. 경찰의 CCTV 판독에서는 침수 차량이 15대인 것으로 파악됐으나 2대가 추가 확인됐다....
“오늘 중 수색 마무리 목표” 차량 4대 견인 완료
폭우로 청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발생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에서 16일 오후 6시 현재 8구 시신이 추가로 인양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전날 숨진 채 발견된 30대 남성 1명을 포함해 이번 사고 희생자가 9명으로 늘었다.
충북도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물을 빼내는 작업과...
상자에서는 먹다 남긴 피자 테두리 조각이 들어있었다.
서퍽 카운티 법의학연구소는 피자 테두리에서 나온 DNA를 희생자 시신을 싼 삼베에서 발견된 남성 머리카락의 DNA와 비교 분석한 결과, 지난달 동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휴어먼은 법정에 출석해 무죄를 주장했으나 판사는 보석 없는 구금을 내렸다.
타이태닉호 잔해 탐사에 나섰다가 실종된 타이탄호의 탑승객 부인이 타이태닉호 희생자의 손녀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오션게이트의 설립자인 스톡턴 러시(61)가 잠수정에 탑승했으며, 그의 아내 웬디 러시가 실제 타이태닉호 희생자의 후손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웬디 러시의 고조부모는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