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대다수 국민이 의아해하고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홍범도 장군의 육사 흉상은 왜 철거한다는 것인지, 강제동원 배상과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문제는 왜 국민 눈높이와는 다른 결정을 내린 것인지, 독립기념관장은 왜 관련 단체들의 간곡한 반대까지 물리치고 임명한 것인지, 국민이 납득할 만한 설명을 내놓아야 한다...
다만 이 회장은 2023년 8월 홍범도 흉상 철거 논란이 일어나자 공식 성명을 내고 "국방부가 합당한 이유 없이 독립유공자 흉상 철거를 시도한 것은 일제가 민족정기를 들어내려는 시도"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최근 김형석 관장 임명과 관련해서는 "용산 안에 일제 밀정 같은 존재의 그림자라도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 이사는 정치 결심 이유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굴욕적인 한일 외교, 홍범도 흉상 철거, 독립운동가를 폄훼한 인사영입 등 왜곡된 역사관으로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독립운동사를 이념전쟁 도구로 악용하는 행태를 바로잡고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을 지켜나가기 위해 당의 일원으로서 선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독립운동가를 폄훼한...
신 장관은 최근 발간된 국방부 군 정신전력교육 교재에 독도가 영토분쟁 지역으로 기술돼 논란이 일고 있는 와중, 국회의원 시절 SNS와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에서 독도 영유권 분쟁이 있다고 말한 점이 드러난 바 있다.
홍 원내대표는 “신 장관은 이미 이완용을 두둔하고 홍범도 흉상 철거를 주도하는 등 잘못된 역사 의식 갖고 있다”며 “12‧12 군사반란을 ‘나라...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을 빚은 육군사관학교가 이달 30일을 끝으로 교내 독립전쟁 영웅실 철거에 나선다.
17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육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육사는“기존의 특정 인물이나 시기가 아닌 통시적 시각에서 ‘국난극복사’를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편하고 있다”라며 “전쟁기념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구성을 참고해 내용을...
앞서 육군사관학교는 지난 8월 말 충무관 입구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을 외부로 이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6.25전쟁 때 공산주의 침입에 맞서 싸운 육사에 공산주의 참여 이력이 있는 홍 장군 흉상을 놓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이에 이날 추모식 현장에서는 ‘홍범도 장군을 더 이상 욕보이지 마라!’라는 피켓을 든 참가자나 눈물을 흘리는 참가자가...
합의는 됐고 용서받았으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며 "국민들께도 물의를 일으켜 송구한 마음이다.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부총리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국감에서는 역사교과서 편향성, 정율성 흉상·벽화 철거 등 이념 관련 문제 등이 여야에서 제기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 양평 고속도로 논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등 정쟁거리가 널렸다. 총선을 앞둔 의원들은 무의미한 보도자료를 양산하듯 인지도를 높이고자 더 격하게 정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쯤 되면 분리국감, 상설국감 논할 필요 없이 국감 자체를 없애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 최소한 정부부처 등...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27일, 여야는 '막말 논란',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등 쟁점을 두고 치열하게 다퉜다. 야당은 각종 논란을 이유로 신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인사'로 지목했다. 여당은 야당의 공세에 방어하는 데 집중했다.
청문회에서 여야가 치열하게 다툰 주요 쟁점은 △문재인 전 대통령 비하...
그러면서 “육사 흉상 철거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 국방부 청사 앞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문제로까지 비화했다”고 지적하며 “박근혜 정부 때 진수를 한 잠수함 이름이 홍범도함으로 명명됐는데, 그 함명을 바꾸는 문제로까지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인사말 중 홍범도 장군 관련 책 3종류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해당 책들은 노무현...
국방부 청사 앞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을 철거하고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 명칭을 변경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제가 취임하면 여러 의견을 듣고 충분히 검토한 뒤 방향을 국민께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또 신 후보자는 1985년 10월 중대장으로 군 복무를 할 시절 부대원의 사망 원인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거의 소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최근 이 장관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관련 수사 과정에서 '외압' 의혹, 육군사관학교에 설치한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 등으로 국회로부터 질타받은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 장관 사의를 받아들이면, 신임 장관 취임 전까지 국방부는 신범철 차관 대행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후임 국방부 장관 후보로는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신원식...
육군사관학교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에 휘말렸던 한국사 강사 전한길(53)은 “홍범도 장군은 훌륭한 독립군으로 논란 될 것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전 강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요즘 홍범도 장군 이야기로 세상이 떠들썩하고 심지어 제가 이에 대해 별말이 없자 어느 쪽 정치 노선이라며 자기들 마음대로 단정 짓고 난리다. 오해의 소지가...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흉상 이전과 관련해 "육사 차원에서 논의된 일이라 하더라도 이 정도 논란이 커졌으면 대통령실이 나서서 논란을 정리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며 "흉상 철거 계획을 철회해 역사와 선열에 부끄럽지 않게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에도 홍범도 장군 등 독립군·광복군...
문재인 전 대통령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서 흉상 철거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며 이전 계획 철회를 재차 촉구했다.
3일 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육사 차원에서는 논의된 일이라 하더라도 이 정도 논란이 커졌으면 대통령실이 나서서 논란을 정리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며 “흉상 철거 계획을 철회해 역사와 선열에...
이재명 대표도 최고위 마무리 발언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논란은 박근혜 정권 때의 국정 교과서 논란이 생각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건국절 논란, 친일 논란, 국정 교과서 논란, 이제는 독립군 흉상 제거”라며 “윤석열 정부 걱정된다.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하라는 말을 다시 한번 상기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 당국은 육군사관학교 교내 뿐 아니라 현재...
앞서 국방부는 육사 충무관 중앙현관 앞에 설치된 독립운동가 흉상을 철거해 외부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대상에는 홍범도·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과 이회영 선생 흉상 등도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국방부는 “육사 정체성을 고려할 때 소련공산당 가입 및 활동 이력 등 여러 논란이 있는 분을 육사에서, 특히 생도교육의 상징적인 건물 중앙현관에서...
문래근린공원에 있는 흉상의 철거 논란은 끊임없이 계속됐다. 시민단체들은 흉상이 부적절하다며 철거를 요구해왔고, 2000년 11월엔 일부 시민들이 흉상을 철거해 홍익대로 옮겨놓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후 구청 측은 흉상을 다시 원래 자리로 갖다놓았다.
최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영등포구청이 관리하는 공원이기 때문에...
일제 때 만주군에 복무했던 한 친일군인의 흉상이 논란 끝에 2011년 철거됐다. 마사회 본관 앞에 있던 흉상의 주인공은 김동하(金東河, 1920. 4.15~1993. 12.3) 전 한국마사회장으로, 일본 이름은 가네모리 다케오(金森武雄)였다.
만주에서 자라난 그는 만주 신경군관학교를 제1기로 졸업하고 만주군 장교로 임관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신경군관학교 1년 선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