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물가 상승 불안 요인인 농축수산물, 석유류, 서비스 가격 안정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사과, 배, 오징어 등 농축수산물에 대한 할인 지원을 내달까지 지속하고, 유류세(휘발유ㆍ경우ㆍLPG) 인하 조치를 올해 4월까지 연장한다. 공공요금은 상반기 동결 원칙으로 운영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
유류세 인하 조치가 10월 말까지 연장된 가운데 정부가 정유업계의 유가 안정 노력 동참을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여의도 대한석유협회에서 정유 4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농협경제지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 시장 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를 주재한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이 2주째 이어지며 산업계 피해액이 3조5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석유화학 업계는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 할 상황에 놓였고 타이어 업계는 추가 감산에 들어갔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철강·석유화학·정유·시멘트·자동차 등 주요 업종에서
국세청이 최근 전국 농협 주유소에 만연한 불법유통 실태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20일부터 6개 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들을 통해 농협중앙회가 운영·관리하는 전국 농협주유소와 석유 일반판매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 대상은 농협주유소 약 600여개를 포함해 면세유를 판매하는 농협 매장 2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에서 효자 노릇을 해왔던 정유업계가 세계 금융위기로 실물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석유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수출감소와 환율 급등으로 인해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11일 정유업계와 지식경제부 등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의 수출 실적이 지난해
-지경부 "외부온도와 무관" vs 최의원 측 "최대 3도 차이"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구입시 온도 차이에 따른 부피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가 곧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7년부터 온도에 따른 부피 변화로 인해 '석유제품 거래시 정량의 유류를 받지 못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었고 이를 보정하는 방식의 관련법 개정이 10여년
#. 지난 5일 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배럴당 38.91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날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휘발유(92RON 제품 본선인도 가격 기준) 국제가격은 배럴당 33.1달러였다. 원유 가공 후 생산되는 휘발유 가격이 원자재인 원유보다 무려 5달러 이상 낮은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
SK에너지가 고도화설비 증설에 1조 5200억원을 투자한다. SK에너지는 29일 인천 콤플렉스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1일 생산량 4만 배럴 규모의 제4기 고도화설비(HCC, Hydrocracking Center) 신설계획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설비는 저가의 고유황 벙커C유에 수소를 첨가한 후 분해공정을 거쳐 고부가가치 제품인 나프타와 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