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은 어제 2선 후퇴론을 폐기하고 박 대통령 퇴진론을 당론으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것은 백만 촛불 민심”이라며 “대통령 하야와 탄핵 요구는 65% 이상의 국민들의 민심을 반영해서 당의 입장을 정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제 추미애 대표와 박 대통령 간 영수회담은...
이어 당내 일각의 ‘친박계 2선 후퇴론’ 주장에 대해서는 “저는 공천에 관여했다든지 완장을 차고 패권이나 이익을 추구하고 그런 일이 없다”고 반박했다.
유 의원은 “새누리당이 충격적인 총선 패배 이후에 민심을 수습하고, 또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저는 (국회) 상임위원장, 특위위원장도 했고, 당 대변인과 최고위원도 지냈기...
안 의원은 야당에서 제기한 정부의 복지공약 후퇴론엔 “역대 어느 정부에서 공약을 지키기 위해 재원조달계획을 발표하고 실제 예산안에 반영했었나”라고 적극 반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정의당 등 야당은 특히 정부의 기초연금공약 수정을 고리로 정부여당의 복지공약이 후퇴했다면서 재원조달을 위해선 결국 부자증세가 필요하다고...
최 의원은 지난 10월 친박 2선 후퇴론이 불거져 당이 내홍 상태에 빠졌을 당시 “박 후보를 제대로 보좌하지 못하고 여러분께 많은 걱정을 끼쳐 드리고 있는 점에 대해 가슴 깊이 사죄드리면서 그 모든 책임을 제가 안고 떠나고자 한다”며 비서실장직을 사퇴, 박 당선인의 부담을 덜어줬다. 이 시기는 박 당선인이 경선 후보로 선출된 후 불거진 과거사 논란과...
그는 이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새 정부에서 일체의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는 의견을 밝혀 ‘친박 2선 후퇴론’의 신호탄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캠프 대변인을 지내다 인수위 대변인으로 발탁된 박선규 대변인과 공보단장을 맡았던 이정현 전 의원은 청와대 홍보수석·대변인으로 거론된다. 둘 모두 박 당선인으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다. 박...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당선인을 3년 간 그림자 보좌했던 이학재 비서실장이 21일 사퇴키로 하면서 ‘친박(친박근혜) 2선 후퇴론’에 시발점이 될지 주목된다.
박 실장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기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바로 지금이야말로 제가 결단해야 할 순간임을 확신한다”며 “이제 저는 그동안 맡아왔던 ‘비서실장 이학재’...
일각에선 벌써부터 ‘친박 2선 후퇴론’도 고개를 들고 있어 박 당선인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꾸리면서 어떤 인사를 선보일 지 관심이 크다.
◇ 박근혜 측근 그룹 = 박 당선인 직계그룹은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을 필두로 권영세 종합상황실장, 유정복 직능본부장, 홍문종 조직본부장, 이학재 비서실장, 이주영 특보단장, 윤상현 수행단장, 이정현 공보단장, 김학송...
친박 2선 후퇴론을 가장 먼저 주장했던 남경필 의원(선대위 부위원장)과 전 비대위원들의 반발도 일단은 누그러졌다. 그럼에도 친박 인사들에 쇄신 요구는 언제든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다는 지적이다.
남 의원은 “김무성 본부장 카드가 나오면서 선거 실무책임, 이 시스템의 문제는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박 후보 주변에 인물쇄신, 이런...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8일 최경환 의원의 박근혜 대선후보 비서실장직 사퇴와 관련, “전면 쇄신을 주장하는 세력이 봤을 때 진정성 측면에서 상당히 미흡하다고 판단할 것이기에 사퇴의 불씨는 잔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친박(친박근혜)의 상징적 인물인 최 의원이 자진 사퇴한 것은 용단”이라면서도 이...
‘친박 2선 후퇴론’으로 인적쇄신 논란에 불을 당긴 남 부위원장은 이날 최 의원의 비서실장직 사퇴 기자회견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최 의원이) 어려운 결정을 하셨다”면서도 “그러나 한두 명 특정 사람의 문제제기를 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절박한 문제제기를 불화나 갈등으로 봐서는 안 된다. 마지막 기회”라며 전면적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고전 속에 제기된 친박(친박근혜)계 2선 후퇴론이 또다시 흐지부지됐다. 박 후보가 4일 의원총회에서 터져 나온 이 같은 요구를 거부하면서 일단락된 모양새지만 친박 의원들도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의총 당일 저녁에 이어 5일 오전 긴급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서병수 사무총장은 “지금은 모두가 화합하고...
그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지도부 사퇴론, 친박근혜계 2선 후퇴론 등이 터져나온 데 대해선 “어제 주신 모든 말씀이 당에 대한 충정과 대선승리를 염원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 믿고 세이경청하겠다”고 했다.
그는 특히 “이런 다양한 생각과 목소리야말로 우리 당의 경쟁력”이라면서 “마찬가지로 당원이라면 대선을 앞두고 힘을 모으고 지혜를 보태야 마땅하다”고...
일부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이해찬(대표)-박지원(원내대표) 2선 후퇴론’을 제기하며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중진 모임을 주재한 박병석 부의장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에서 “기본적으로는 불신의 문제가 있는 것이고 불신을 가져오게 된 것은 지도부와 당원 간, 후보 간의 소통의 부재가 원인”이라며 “소위 모바일 투표의 과대 대표성이 문제가 있는...
이어 ‘이해찬(대표)-박지원(원내대표) 2선 후퇴론’에 대해선 “사퇴까지 논의되진 않았지만 일부 의원들이 밖의 여론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앞서 박 부의장은 회동 전 기자들과 만나 “(경선이)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민심과는 이반되는 경향이 있다”며 “국민의 신뢰를 얻고 대선에서 승리하는 방안을 중대하게 논의하고자 한다. 경선이 당의 원심력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