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정 후보 측은 '승리기원 응원의날' 행사를 개최하고 진보 진영 관계자 30여 명이 모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전직 서울교육감인 조희연·곽노현 전 교육감이 참석했으며, 앞서 진보 진영 단일화 경선에 참여했던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안승문 전 서울시교육위원, 홍제남 전 오류중 교장 등이 함께했다.
한편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가 우세를 보이지만 김경지 민주당 후보와 류제성 혁신당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된다면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민주당과 혁신당의 단일화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혁신당 단일화 실무 협상을 맡은 정춘생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달 26일 본회의장에서 황명선 민주당 재보선 지원단장에게 '우리 협상해야 하는데 왜 아무 얘기가...
하지만 부산 금정구청장 야권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의 신경전이 지속되면서 분위기가 과열되기 시작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중앙당 차원에서 단일화 노력을 하겠다”며 중재에 나선 상황이다.
금정구청장 선거는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 류제성 조국혁신당 후보 ‘3파전’으로 진행된다. 다만 야권 후보 단일화...
현재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단일화 방식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혁신당은 정책토론회를 열어 후보들이 검증받아야 한다는 주장이고, 민주당은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단일화를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조국혁신당이 제안하는) 토론회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은 아니다. 저희는 무엇이든지 열려있다”라면서 “다만...
반면 보수 진영은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 모습이다.
단일 후보로 추대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은 전날 일찌감치 서울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쳤다. 조 후보의 경쟁 상대였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는 여론조사 결과 등에 승복하고 조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던...
조국혁신당이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2위를 차지했던 점을 고려하면 야권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다면 승리를 보장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있다.
이렇다 보니 당내에선 인천 강화와 부산 금정 선거에서 패배한다면 한 대표 책임론이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조경태 의원은 26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나와 “보궐선거 결과 여부에...
독자 출마 후보들이 후보 등록을 한다면 진보 진영 표가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진보 진영 관계자는 방 교수의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 “지난 10년간 후보 단일화가 안 됐던 보수 진영에서 단일 후보가 나온 상황”이라면서 “진보 쪽 후보들이 분열하고 자칫하면 선거 패배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에 처해있기 때문에 담대한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전했다.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 진보 단일화후보로 추대됐다.
'2024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가온스테이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교수가 10월 16일 열리는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최종 단일후보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추진위에서 진행한 1·2차 경선의 추진위원 투표(21∼22일)와 일반...
25일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조 전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수락 인사를 통해 “그동안 번번이 실패를 거듭했던 중도보수후보 단일화가 이번에는 극적으로 성공했다”면서 “그만큼 서울교육을 바꿔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와 갈급함이 크다는 방증”이라고...
한편 조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선거 후보 단일화를 요구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로부터 "야권은 하루빨리 부산에서 단일화를 이뤄 금정구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폭거를 멈춰야 한다. 조 대표가 최선을 다해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다만 김재홍·조기숙·방현석·최보선 등 후보 4명이 추진위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 출마하겠다고 밝혀 진보 진영에서 단일 후보가 추려질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온다.
후보 단일화는 교육감 선거에서 필승 조건으로 여겨진다. 앞서 2014년부터 2018년, 2022년까지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진영이 후보 단일화를 실패해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에게 패한 바 있기 때문이다....
다음달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과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이 탈락했다. 이에 따라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홍제남 전 오류중 교장 등 3명으로 후보가 압축됐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진보 후보 단일화 기구인...
혁신당 입장에서는 만약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비례정당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26년 지선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부산 금정구의 경우 야권 후보 단일화가 변수다. 야권 후보 두 명이 모두 선거를 완주하면 표가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존재하지만, 민주당은 혁신당의 후보 단일화 제안에 아직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면서 “더 큰 문제로 추진위는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 과정에 참여했던 8명 가운데 다수인 5명이 합의해 제출한 경선 룰에 대해 일절 반영하지 않고 자신들이 사전 준비한 기획안을 그대로 강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추진위는 21일 시민 선거인단 투표로 후보 4명을 추린 뒤 25일 여론조사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날 김 전 총장이 독자...
23일 단일후보자를 추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통대위 내부에서 후보자 간 잡음이 나왔다.
안 전 회장 측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통대위는 조 전 의원 편들기를 당장 멈춰야 한다”면서 “통대위라는 이름으로 특정 후보를 편들기 위한 여론조사를 할 것이 아니라 후보 간 담판으로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다음날 조 전 의원도...
다만 13일 통대위와 '제3기구'는 단일화 기구를 하나로 통합해 단일후보 추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보 진영의 경우 8명의 후보가 참여하는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에서 단일화 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다만 단일화 규칙에 대해 후보자들 간 합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13일 강신만, 김경범, 김재홍, 안승문, 홍제남 예비 후보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13일 진보 진영 단일화 기구인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에 참여 중인 강신만, 김경범, 김재홍, 안승문, 홍제남 예비 후보는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추진위가 후보들이 합의한 단일화 방안을 묵살하고 추진위 안을 강제했다"면서 "이후 상황에 따라 새로운 후보 단일화 방식 등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려 한다...
이들은 19일 보수 진영의 단일화후보군을 선정하고 20일에는 단일화 방식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4일 최종 단일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통대위는 전날 학부모단체와 교육단체 등으로 구성된 ‘국민희망교육연대’가 통대위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민희망교육연대는 지난 2022년 교육감 선거 당시 보수 진영에서 단일화 협의체에 참여했던 단체...
이런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민주당에 ‘야권 후보 단일화’를 요구하는 중이다. 지난 총선 부산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에서 2위를 했던 혁신당을 등에 업고 단일 후보가 출마한다면 박빙의 승부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치권에선 이미 이번 선거를 “규모는 작지만, 정치적 관심도가 높은 선거”로 보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이 선거판을...
통대위는 19∼21일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를 거쳐 24일 단일후보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통대위는 이날 저녁 8시 후보자들 간 단일화에 대한 논의를 열고 단일화 서약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12일 오전으로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후보자들 간 일정 조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