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구진 준법감시인 사임...실적 하위 본부장 등 직무배제ㆍ후선배치
우리은행이 지난달 발생한 횡령사고와 관련해 내부통제 업무를 책임지는 준법감시인을 전격 교체했다. 또한 실적이 부진한 본부장과 지점장들을 대거 인사조치하는 등 성과중심 인사문화 확립 의지도 분명히 했다.
우리은행은 5일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달 발생한...
횡령·배임 등 혐의 징역 2년 6개월…보석 취소하고 재구금“부정청탁 등 위법한 방법…회사 이익 자녀들이 무단 향유”KT ‘일감 몰아주기’ 의혹, 황 대표 개인 비위 수준으로 일단락
KT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특혜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황욱정 KDFS 대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최경서 부장판사)...
지난 27일 아미코젠은 자회사 비피도의 자금업무 담당 직원이 80억 원을 횡령했다고 공시했다. 비피도의 거래는 정지된 상태다.
2위는 에스코넥(-29.35%), 3위는 씨싸이트(-29.35%)다. 2000년 설립된 코스닥 상장사 에스코넥은 자회사로 아리셀 일차전지 제조 기업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법인 동관삼영전자유한공사(100%), 베트남법인 S-Connect BG VINA(100...
여신감리부가 모니터링을 통해 대출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해당 직원에게 소명을 요구하면서 횡령이 드러난 것이다. 금융당국도 그간 은행의 내부통제 시스템과 관련한 각종 법과 제도를 마련하며 촘촘한 감독망을 구축해 왔다.
하지만 또다시 횡령은 발생했다. 미국의 범죄사회학자 도널드 크래시는 ‘부정 삼각형(Fraud Triangle)’ 이론을 통해 횡령이...
이번 자료에는 우리은행 100억 원 횡령 사건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이 사건까지 포함하면 실제 횡령액은 이보다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자금을 가로챈 직원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된 상태라며 이번 사고를 횡령이 아닌 사기로 분류해 보고했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이 1533억2800만 원으로 전체 횡령액의...
앞서 우리은행 경남 김해 영업점에서 근무하던 직원 A 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약 6개월 동안 100억 원 상당의 고객 대출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후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해 60억 원 상당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내달 3일 시행“조직문화 단어 모호…촘촘한 규율이 우선” 지적앞으로 불완전판매나 직원의 대규모 횡령 등 금융사고가 발생할 경우 최고경영자(CEO)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금융당국은 책무구조도 등 제도적 보완과 함께 조직 문화가 바뀔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행권에서는 ‘조직 문화’라는 말 자체가...
최근까지도 서류 위조 등으로 인한 횡령 사고가 끊이지 않는 등 임직원의 도덕불감증, 허술한 내부통제 등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더욱이 금융지주와 은행 CEO 들이 ‘내부통제 강화’를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거나 윤리경영을 다짐했음에도 올해 들어서도 수차례 거액의 횡령·배임 사고가 터지면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최근 우리은행에서는 100억 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 경남 김해지점 소속 대리 A씨가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약 100억원의 대출금을 빼돌린 혐의가 드러나 구속된 것이다.
올해 3월 한 지점 직원의 부동산 담보 대출 관련 배임 혐의가 적발된 농협은행의 이석용 행장도 "내부통제 방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사업에 직원들을 허위로 등록해 인건비 약 11억 8000만 원을 부당하게 챙기기도 했다.
이에 권익위는 감독기관의 고위공무원 출신인 A협회 상근부회장 등 관련자 6명을 징계했다.
또 B 업체는 물품 가격을 부풀리거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받는 등 수법으로 약 34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횡령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B 업체가 횡령한 연구개발비 및 제재부가금 약...
앞서 2022년 기업개선부 소속 차장급 직원이 약 712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5년이 확정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7월 은행 내부 감사조직의 컨트롤타워인 ‘검사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검사총괄부와 본부감사부를 배치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영업본부에는 준법감시인력을 소속장급으로 전담 배치해 불건전 영업행위를...
우리은행 기업개선부 소속 차장급 직원이 약 712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5년이 확정된 바 있다.
최근 잇따른 은행권 금융사고로 우리은행은 물론 타 시중은행까지 긴장하는 분위기다. 다음달부터 책무구조도가 도입될 예정인 가운데 금융당국의 내부통제 책임론이 더욱 강화될 수 있어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방의 한 지점에서 100억 원가량의 고객 대출금 횡령 사실을 인지하고 정확한 피해 금액과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지점 직원 A 씨는 올해 초부터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뒤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내부통제 시스템에 의해 적발됐다는 게 우리은행 측...
예컨대 은행 영업점 직원은 대출 상품을 팔 때 대출신청인의 소득을 적절히 산정해 상환 능력에 맞는 규모로 대출을 내줘야 합니다. 또, 금융투자상품을 팔 때는 소비자에게 허위나 과장 없이 위험성, 약관 내용 등을 충실히 설명해야 합니다.
내부통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불완전판매와 대규모 횡령 등 금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자, 금융당국은 2022년 8월부터...
금감원, 6월 말부터 9개월 간 미스터리쇼핑 착수파생결합증권, 장회파생상품 등 고위험 상품군 초점점수 결과 낮으면 '소비자 경보' 발령
올해 상반기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은행 직원횡령 등 금융권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고강도 암행단속에 나선다. 다음달 말부터 9개월 간 강화된 ‘미스터리쇼핑...
2021년 2·3분기엔 오스템임플란트 전 재무팀장 이모 씨(47세)가 개인 주식 거래를 목적으로 횡령한 자금(각 450억 원)을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못한 채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보유 항목으로 회계처리했다. 이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올초 2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앞서 금융위 산하...
금융감독원은 최근 기업 자금·회계담당 직원이 자금을 횡령하고 현금·매출채권 또는 매입채무 잔액 등을 조작하고 은폐하는 회계위반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23일 주요 회계감리 지적사례 및 6가지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적발된 횡령 및 회계위반 사례는 3건이다.
주요 횡령 사례로는 본인계좌 이체로 자금을 횡령한 후...
인터뷰에 응한 과거 버닝썬 직원은 “물뽕 마약이 굉장히 많이 사용됐다”며 “깊숙이 들어가야 하는 룸이 있었다. 거기서 무슨 일을 하든 소리도 안 들릴 것이다. 버닝썬에서 물뽕 먹고 정신 나간 여자애들 매일 봤다”고 증언했죠.
쉽지 않은 취재 과정에서 물꼬를 터준 건 고(故) 구하라였는데요. 강 기자는 “아직도 그날이 좀 기억에 남는다”며 “(구하라가)...
연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셀리버리의 전체 직원 수는 2022년 말 100명에서 지난해 말 9명으로 91% 감소했다. 사실상 지속적인 기업 경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이사는 2022년 보수 총액으로 총 10억 7000만 원을 받았다. 셀리버리 주주연대는 지난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 대표를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 사유는...
사정과 횡령 등 기업 범죄에 대해 추가 구형할 사정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회장은 최후 진술에서 “대북송금 진술을 하며 마치 검찰에 협조한 것처럼 말하는데 직원 10여 명이 구속된 상태에서 거짓말로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다”며 “모든 책임은 저한테 있으니 다른 이들은 너그럽게 선처해달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이날 이 전 부지사와 관련된 뇌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