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건으로 전년보다 0.2건 감소했다.
평균 이혼 연령은 남자 49.9세, 여자 46.6세로 전년보다는 각각 0.2세, 0.1세 줄었다.
남녀 모두 이혼 연령이 감소한 것은 1990년 이후 처음인데 '황혼 이혼'이 감소한 결과다.
60세 이상 남자 이혼 건수(1만9000건)는 1년 전보다 10.0%(2000건) 줄었고, 같은 연령의 여자 이혼 건수(1만3건)도 8.2%(1000건) 감소했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황혼 이혼'이 1년 전보다 14%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혼 건수에서 65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도 17.0%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황혼 재혼 또한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투데이가 통계청의 '2022년 고령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층의 이혼 건수는 1만7379건으로 1년 전(1만5139건)...
혼인 건수도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4월엔 2만 건으로 600건(2.9%) 줄고, 1~4월 누계로는 7만9100건으로 7700건(8.9%) 줄었다. 세종과 전남,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반면 이혼 건수는 9500건으로 800건(9.2%) 늘었다. 1~4월 누계는 3만6500건으로 2100건(6.1%) 증가했다. 이혼 건수는 황혼이혼 증가로 지난해부터 점진적으로 느는 추세다.
황혼이혼, 퇴준생 등도 상대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덜하지만 앞으로 그 영향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번 호에서는 커버스토리 외에도 ‘70세 사망법안, 가결’, ‘노후자금이 없습니다’ 등의 소설로 많은 한국팬이 있는 일본 소설가 가키야 미우를 특별 인터뷰했다. 웰에이징 코너를 통해서는 도쿄 도립 건강장수연구소가 최근 20년간...
남녀 혼인 나이는 상승하고 황혼 이혼도 증가했다.
21일 통계청의 ‘2017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조혼인율은 전년(5.5건)보다 0.3건 감소한 5.2건이다. 혼인 건수도 전년(281만 6000건)보다 6.1%(17만 2000건) 준 264만 5000건에 그쳤다. 혼인 건수는 2012년 이후로 6년 연속 감소하고 있어 인구 절벽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결혼 건수 자체가 줄어들었음에도 이혼은 황혼이혼이 급증하면서 오히려 늘었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출생아 수는 9만88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만3800명(-12.3%) 감소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다. 혼인 건수는 6만870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600건(-3.6%) 감소했다. 이 역시 1분기 기준 최소치다.
혼인율(15세 이상 인구 1000명당)은 전년...
결혼 건수 자체가 줄어들었음에도 이혼은 황혼이혼이 급증하면서 오히려 늘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3월 출생아 수는 3만32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000명(-13.1%) 감소했다. 3월 기준 2000년 통계 이후 최소치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대구 등 15개 시도에서 줄었다. 세종, 제주는 유사했다.
1분기 출생아...
지난해 이혼은 10만7300건으로 전년보다 1.7%(1800건) 감소했다. 조이혼율(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은 2.1건으로 1997년(2.0건)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혼인지속기간을 보면 20년 이상 이혼이 30.4%로 가장 많고, 4년 이하가 22.9%로 뒤를 이었다. 최근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이혼과 함께 자녀를 출가시킨 노부부의 황혼 이혼 리스크가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7%로, 10년 전보다 13.0%포인트 상승했다.
이 과장은 “혼인 자체가 줄어 이혼이 줄고 있다”며 “이혼 리스크가 높은 집단으로 신혼부부와 결혼기간 20년 이상 부부가 주목된다. 황혼이혼은 생애 전환기와 관련해 자녀들이 떠나고 ‘빈 둥지’ 세대가 되면서, 혼인을 유지시키는 요인이 희박해지는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3배이며 전년대비 10.1%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특히 미성년 자녀가 없는 이혼 부부는 50.3%로 절반을 넘어섰다. 자녀가 있는 이혼 부부는 전체의 49.5%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은 황혼이혼 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협의이혼은 전년대비 1.3% 늘었고, 재판이혼은 전년대비 3.3% 줄었다.
◇ [데이터뉴스] 황혼이혼 늘고 신혼이혼 줄고
결혼 20년차 이상인 부부가 갈라서는 ‘황혼 이혼’이 지난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2일 대법원이 발간한 ‘2014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3년 황혼 이혼 건수는 3만2433건이었다.반면 결혼 5년차 미만 부부의 ‘신혼 이혼’은 작년 2만7299건으로 황혼 이혼보다 적었다. 신혼 이혼은 2009년 3만3718건, 2010년 3만1528건...
결혼 20년차 이상인 부부가 갈라서는 ‘황혼 이혼’이 지난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2일 대법원이 발간한 ‘2014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3년 황혼 이혼 건수는 3만2433건이었다. 2009년 2만8261건이던 황혼 이혼은 2010년 2만7823건, 2011년 2만8299건, 2012년 3만234건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 황혼 이혼이 전체 이혼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최근...
황혼 이혼 역대 최다
결혼 20년차 이상인 부부가 갈라서는 ‘황혼 이혼’이 지난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회의 고령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황혼 연애나 황혼 동거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2일 대법원이 발간한 ‘2014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3년 황혼 이혼 건수는 3만2433건이었다. 2009년 2만8261건 이후 매년 늘어 온 황혼 이혼은 2013년에 처음으로 3만건을...
'황혼 이혼 역대 최다'
황혼 이혼이 지난해 역대 최다를 기록한 반면 신혼 이혼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법원이 발간한 '2014 사법연감'에 의하면 작년 결혼 20년차 이상 부부의 이른바 '황혼 이혼' 사건은 3만2433건이었다. 전체 이혼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2.8%에서 28.1%로 5%포인트 넘게 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황혼...
황혼 이혼 역대 최다황혼 이혼이 지난해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이혼 사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혼 이혼은 결혼 생활을 20년 이상 한 부부들이 갈라서는 이혼을 뜻하는 신조어다. 22일 대법원이 발간한 '2014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3년 결혼 20년 차 이상 부부가 이혼한 사건은 3만 2433건이었다. 이 수치는 지난 2009년 이래 5년간 증가해왔고, 황혼 이혼이...
'황혼 이혼 역대 최다'
결혼 20년차 이상 부부의 이혼, 즉 '황혼 이혼'이 지난 2013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대법원이 발간한 '2014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3년 결혼 20년차 이상 부부가 이혼한 경우는 총 3만2433건이었다. 2009년 2만8261건이었던 황혼 이혼은 2010년 2만1823건과 2011년 2만8299건, 2012년 3만234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 지난해 황혼이혼 역대 최다 기록…혼인신고는 매년 감소
결혼 20년차 이상의 부부가 갈라서는 '황혼 이혼'이 지난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22일 대법원이 발간한 '2014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3년 결혼 20년차 이상 부부가 이혼한 사건은 3만2433건이었다. 2009년 2만8261건이었던 황혼 이혼은 2010년 2만1823건, 2011년 2만8299건, 2012년 3만234건 등으로 매년 증가해왔다....
결혼 20년차 이상의 부부가 갈라서는 '황혼 이혼'이 지난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22일 대법원이 발간한 '2014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3년 결혼 20년차 이상 부부가 이혼한 사건은 3만2433건이었다. 2009년 2만8261건이었던 황혼 이혼은 2010년 2만1823건, 2011년 2만8299건, 2012년 3만234건 등으로 매년 증가해왔다.
반면 결혼 5년차 미만 부부가...
3건과 4.7건으로 전년과 유사했다. 이혼한 부부의 평균 혼인지속기간은 1년 전보다 0.4년 증가한 14.1년으로 조사됐다.
1년 전과 마찬가지로 황혼 이혼은 급증하는 추세였다. 남성과 여성 모두 60대 이상에서 이혼건수가 각각 8.5%, 14.3% 늘어 전 연령층에 걸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20년 넘게 결혼생활을 한 중·장년층 부부의 이른바 ‘황혼 이혼’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신혼 이혼’ 비중을 사상 처음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대법원이 발간한 ‘2013년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결혼건수는 32만9220건으로 전년(33만1543건) 대비 0.7% 감소했다. 하지만 이혼건수는 2011년 11만4707건에서 지난해 11만4781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