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낙연 총리의 후임 정세균 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국회 통과가 16일까지 이뤄지지 않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은 이 총리의 사퇴를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총리는 현실 정치인으로 돌아가는데 있어서 "제가 기자, 국회의원, 도지사, 총리 이렇게 했다. 기자와 국회의원은 왕성한 문제의식만으로도 할 수 있는 직업이지만, 도지사와 총리는 정책의...
그럼에도 총리 인준이 될 가능성은 10%도 안 된다고 스스로 판단했다. 박 대통령께도 소위 김병준 카드로는 정국을 뚫지 못한다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박 대통령이 ‘그럼 정부는 대체 어떻게 되겠느냐’고 하더라. 그래서 받아야겠다는 결심이 섰다. 나라가 아픈데도 정부가 아무런 조치도 못하는 현실이 답답했다. 예전에 미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자괴감도 들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첫 번째로 ‘메르스 종식’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인준안이 처리되자 오후 청와대에서 황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대통령은 황 총리에게 “전 부처의 역량을 총동원해 메르스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전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메르스 사태가...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회 인준절차를 완료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를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4월27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물러난 후 52일간 지속돼 온 총리 공백 사태도 끝을 맺는다.
황 후보자는 사흘간 진행된 청문회에서 본인의 병역기피·전관예우 의혹,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불렀지만, 총리로서 자격미달을 증명할 결정적 ‘한 방’은 없었다는 게...
소속 위원들은 전체회의에 참석해 황 후보자의 부적격성을 주장했지만, 보고서 채택을 위한 표결 절차에 들어가자 전원 퇴장했다.
추후 본회의에서 황 후보자 인준안이 통과되면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 임명하게 된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의 반발이 거센 만큼 본회의 인준 과정에서도 진통이 예상된다. 인준안은 재적 의원의 과반 출석에 과반이 찬성하면 통과된다.
여야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끝나는 10일 임명동의안 통과를 놓고 충돌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다며 다음날인 11일 국회 청문특위보고서를 채택하고 12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붙일 계획으로 필요할 경우 여당 단독으로라도 통과시킬 생각이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야 원내부수석대표 간에는 11일...
총리에 대한 인준 청문회라는 점에서 다르다기보다는 이번 청문 대상자가 황교안 후보자 혼자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과거 청문회에서는 그냥 넘어갔던 문제들이 이번에는 넘기에 쉽지 않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여기서 청와대가 알아야 할 부분이 있다. 과거 청문회를 경험했다고 해서, 다음번에도 역시 수월하게 청문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이미...
“앞으로 황교안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와 국회 인준 절차를 거쳐서 국민적 요구인 이 막중한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국회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밝히고 “현재 공무원연금법 처리와 관련해 여야가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꼭 공무원연금개혁을 통과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