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한 환자를 위해서"93세 할머니와 간호사의 방호복 화투
방호복을 입고 환자와 화투로 그림 맞추기 놀이를 하는 간호사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어.
사진의 주인공은 서울 삼육서울병원에서 근무하는 29세 이수련 간호사. 사진 속 환자는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치매 상태인 93세의 박 모 할머니야. 사진은 올해 대한간호협회가 공모한...
방호복을 착용한 채 할머니와 화투 놀이를 하는 모습으로 큰 감동을 안긴 사진 속 주인공이 삼육서울병원 간호사 이수련(29)씨로 밝혀졌다.
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이 사진은 올해 간협이 공모한 ‘제2차 간호사 현장 수기·사진전’에 출품된 것으로, 지난해 8월 삼육서울병원 음압 병상에서 촬영됐다.
사진에 등장하는 박모(93)세 할머니는 요양원에서 감염돼...
마지막 최후의 진술을 하는 날 대법관을 좀 웃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화투 가지고 놀면 패가망신한다던데 제가 너무 오래 가지고 놀았나 보다 했더니 대법관들이 다 터진 거다. 결국 무죄가 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영남은 “5년 동안 유배 생활 동안 그림 그리다가 심심해서 책도 썼다. 제목이 이 ‘망할 놈의 현대 미술’이다”라고 말해...
5년 동안 재판만 받았다”라며 “너희 화투 가지고 놀지 마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겸 화가로 활동 중이던 조영남은 2015년 대작 사기 논란에 휘말려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조영남은 200점 이상의 그림을 대작화에게 그리게 한 뒤 덧칠해 자신의 작품이라 속여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의혹 작품 총 21점의 작품을 팔아 1억 5350여만원을...
"화투 그림이 손이 많이가요. '극동에서 온 꽃'은 그림 실력이 뛰어난 그 친구한테 아트 형식을 알려주고 그려달라고 했어요. 항아리하고 꽃을 상정해서 아이디어도 줬고 제가 만든 오리지널 작품이 있는데 그걸 카피하라고 했죠. 데미안 허스트, 앤디 워홀 같은 작가들은 파이널 터치도 하지 않는데 나는 최소한 파이널 터치를 했으니 아무 죄가 없다고 한...
논란에 중심에 있던 화투 소재 그림 외에도 60년대부터 해왔던 작업물도 함께 공개된다.
조영남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산대포 피카프로젝트에서 진행된 '아트, 하트, 화투 그리고 조영남 展' 기자간담회에서 대작 논란에 대해 "스토리 있는 화가가 됐다"고 자평했다.
조영남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대작 화가 송모 씨 등이 그린 그림에 가벼운...
1950년대 이후 화투짝의 색깔과 그림의 일부를 바꾸고, 종이에서 플라스틱으로 교체하는 등 한국식 현지화 과정을 거쳐 오늘날 대중놀이로 정착했다.
이번 설에 여러분도 가족 모두 참여하는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겨 보면 어떨까. 웃음소리가 집 밖으로 퍼져나가고, 흥이 넘쳐나는 설 연휴가 되길 바란다.
제1심 법원은 조영남의 병마용(兵馬俑)이나 화투 그림에서 거의 대부분의 표현작업이 송모 대작 작가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그림 판매 시 이런 사실을 고지하지 않아 피해자들을 속인 것이라고 보아 사기죄 성립을 인정했다.
그러나 항소심 법원은 화투나 병마용을 소재로 미술작품을 만든 것이 조영남의 고유한 아이디어라는 점을 강조하고, 송모...
나는 아쉽게도 월별로 그림을 맞춰 가져가는 민화투(늘화투)만 할 수 있는 초짜이기 때문이다. 육백, 다섯 장의 패 가운데 석 장으로 열 또는 스물을 만들고, 남은 두 장으로 땡 잡기를 하거나 끗수를 맞추어 많은 쪽이 이기는 짓고땡(지쿠탱·짓고땡이는 잘못), 섰다, 고스톱 등의 놀이 방식은 섭렵하지 못했다. 머리가 좋지 않은 데다 셈 또한 밝지 않으니 앞으로도 배우긴...
코스 중간에 화투(花鬪) 그림으로 설치한 재치 넘치는 화장실 안내표지판이다.
이곳은 골프장운영전문기업 BnBK(대표이사 권성호)에서 운영하는 강원 춘천의 스프링베일골프리조트다. 코스설계가 송호 대표가 디자인한 골프코스로 즐거움이 가득하다. 무엇보다 캐디가 없는데다 그린피도 적당하다. 특히 입맛을 사로잡는 론푸드차이나(LAWN FOOD CHINA) 의 특별한...
가수 조영남(72)이 '그림 대작(代作)' 사건으로 실형을 구형 받은 가운데 증인으로 나선 진중권 동양대 교수의 발언에도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강호 판사 심리로 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영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함께 재판에 넘겨진 매니저 장 모 씨에게는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구형에 앞서 조영남 측...
그는 자신을 ‘그림 그리는 가수’라 하여 직업을 ‘화수’라 소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거짓된 삶은 바닥이 드러나기 마련인 법. “화투를 너무 오래 갖고 놀다가 쫄딱 망했다”라는 한탄처럼 그는 전대미문의 ‘대작 사건’의 주인공이 됐다. 거짓말 때문에 사달이 난 것이다.
사달은 사고나 탈을 뜻하는 순 우리말이다. 그런데 발음과 글꼴이 비슷해서인지...
내 손길이 닿지 않았다고 미술이 아니고 내 그림이 아닌 것은 아니다.
문제는 조력의 내용이다. 조영남의 경우 화투 등을 그리겠다는 생각이 남의 것이라면, 또 어떤 구도로 어떤 오브제를 써야 하겠다는 생각 등이 모두 남의 것이라면 심각한 문제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으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실제로 그의 생각을 보기 위해 그가 쓴 책들을 읽었다. 시인 이상(李箱)...
조 씨는 송모 씨 등 대작 화가에게 '화투' 그림을 대신 그리게 한 뒤 이를 건네받아 자신이 그린 것처럼 사인해 구매자에게 고가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동안 조사에서 검찰은 조씨가 전시·보관 중인 그림 중 100여 점 이상의 대작 그림을 확인했고, 이 중 30여 점이 갤러리 등에서 판매된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이 가운데 피해자가 확인된 대작 그림을 20여 점...
조 씨는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인 장모(45) 씨 등을 통해 대작 화가인 송모(61) 씨에 화투 그림을 그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림을 대작시키고 자신의 이름으로 걸어 갤러리와 개인에게 고가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씨가 판매한 대작 그림이 30점 가량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를 산 구매자들의 피해액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 씨는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인 장모(45) 씨 등을 통해 대작 화가인 송모(61) 씨에 화투 그림을 그리게 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대작 그림을 갤러리와 개인에게 고가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씨가 판매한 대작 그림이 30점가량이고 이를 산 구매자들의 피해액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대작 화가인 송씨가 그린 것이고...
송 씨는 조영남 씨가 화가로서 명성을 얻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화투 그림을 주로 그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영남은 “내가 눈이 침침하니까 송화백에게 화투 쪽 그림을 부탁했다. 내가 시간이 촉박해서 사진을 찍어서 ‘몇 점을 그려오라’고 하면 그려온다.
대작으로 의심되는 그림을 1억 원에 구매했다는 사람도 등장했다. 그는 ‘리얼스토리 눈’...
화투 그림은 그리기 전이었다.
대작(代作) 논란이 번져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그의 화투 그림은 사실 재미있고 친근하지만 예술성이 뛰어나거나 그의 노래처럼 독창성이 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다른 사람이 8년 동안 300여 점이나 대신 그렸다는데, 조영남은 문제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의혹이 제기되자 그는 대작이 관행이며 그 사람은 자기가 시키는...
특히 그는 조영남의 대표작인 화투 그림을 주로 그렸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조영남 측은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전시회 준비로 보조사 A씨에게 도움을 청한 부분은 맞지만, A씨가 다 그린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소속사 대표 장호찬씨는 이투데이 비즈엔터에 “디테일한 부분의 작업을 도와준 것이지, A씨가 그린 것은 아니다”라면서 “업계...
조영남 그림은 ‘화투’를 그리기 때문에 세밀한 부분이 많다. 조용남이 나이도 많고, 작업을 하면서 손 가는 부분이 많아서 송씨에게 부탁한 것이다.”
△억울한가
“조영남도 피해자다. 송씨가 먹고살 게 없다고 미술 재료값만 주면 그림 보조를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조영남이 ‘네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해봐라’고 말한 게 인연이 돼서 함께 작업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