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애플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 폭스콘이 애플의 ‘애플카’의 협력사 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폭스콘 모회사 홍하이정밀공업의 류양웨이 회장은 20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4분기에 전기차 경차 모델 2종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비슷한 시기에 전기버스를 출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그는 “메모리 반도체 대비 가격 탄력성이 약한 대만 파운드리 회사들의 2월 매출액은 전월 대비 9% 감소했으며, 홍하이의 2월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3% 감소할 정도로 대만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프라 성격의 서버 수요의 실적 방어력이 크다는 점을 다시 한번 증명시키고 있어, 코로나19로 실적의 불확실성이 있지만...
이를 위해 훙하이는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홍하이 산하 대만 패널 제조업체인 이노룩스는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 격화로 TV용 부문이 어려워지자 자동차로의 전환을 분명히 한 상태다. 관계자에 따르면 훙하이는 2014년부터 산하 기업을 통해 자동차 부품 강화를 서두르는 등 본격적으로 참여 준비를 해왔다.
훙하이는 중국 최대 제조업체로서...
수요를 초과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BOE는 LCD 분야의 투자를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BOE는 LCD 업황 불황 여파로 올해 3분기 영업손실 5억9000만 위안(약 978억 원)을 기록했다.
홍하이 그룹 산하의 디스플레이 업체 SDP(사카이 디스플레이) 또한 최근 광저우에 건설한 10.5세대 LCD 공장 양산 목표 시기를 내년 4월로 연기했다.
하지만 반도체는 미국과 중국 간 기술 패권 싸움을 좌우하는 민감한 분야인 만큼 홍하이와 주하이의 계획에는 차질도 예상된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조사에 따르면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장비에서 중국 시장의 규모는 82억 달러로 세계 3위다. 2018년에는 대만을 제치고 세계 2위에 오를 전망이다.
애플 아이폰 조립을 담당하는 세계 최대 위탁생산업체 훙하이정밀공업과 경쟁사인 페가트론의 실적은 괜찮았다.
홍하이 매출은 전년보다 5.5% 늘었다. 애플 아이폰 조립 수요 이외 중국 고객사 스마트폰과 서버 생산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힘입었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페가트론 매출은 40% 이상 급증했다. 이 업체는 아이폰 신모델 중에서도 LCD 패널을...
SK하이닉스에 있어 최악의 시나리오는 홍하이 정밀공업 컨소시엄이 도시바 메모리를 인수하는 경우다. 최근 중국이 메모리 반도체 해외 의존도 줄이기에 나서고 있는데, 이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 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5년에 발간된 ‘중국제조 2025’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165조 원가량을 투입, 자국산 반도체의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도시바가 웨스턴디지털(WD) 및 홍하이정밀공업(폭스콘)과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공식화 하면서, 기존 한미일 연합과의 도시바메모리 매각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왔다.
13일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쓰나카와 사토시 도시바 사장은 10일 일본 도쿄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미일 3국 컨소시엄 외에 다른 곳들과 협의를 시작했다”며 “여기에는 미국...
SK하이닉스가 도시바 지분을 확보해 경영에 관여하고 기술이 외부로 유출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 유출을 우려한 일본 정부가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어 매각 교섭이 지연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사히 신문은 지난달 도시바의 반도체 부문 매각에 일본 정부가 수시로 개입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기술 유출을 우려해 홍하이에...
이번 인수전에는 미국의 브로드컴 컨소시엄, 대만의 홍하이, 한국의 SK하이닉스, 미국 베인캐피털, 일본 산업혁신기구 등이 뛰어들었다. 이달초만 해도 미국 반도체 기업인 브로드컴이 유력한 그림이었지만 한미일 3국 연합팀이 만들어지면서 상황이 역전됐다.
한미일 연합은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도시바 메모리 사업 부문의 지분 51%를 인수하고 나머지...
이번 인수전에는 미국의 브로드컴 컨소시엄, 대만의 홍하이, 한국의 SK하이닉스, 미국 베인캐피털, 일본 산업혁신기구 등이 뛰어들었다. 이달초까지만 하더라도 유력한 우선협상대상자는 미국 반도체 기업인 브로드컴이 꼽혔지만, 한미일 3국 연합팀이 만들어지면서 상황이 역전됐다.
한미일 연합이 도시바에 제시한 인수금액은 약 2조 엔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와 홍하이가 합작해 세운 융합 물류 조인트벤처(JV) ‘FSK L&S’가 유상증자를 통해 실탄을 확보하고 스마트 물류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FSK L&S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약 280억 원을 확보했다. FSK L&S의 유상증자에 따라 이 회사의 주식 60%를 보유하고 있는 SK㈜는 이 금액을 169억7600만 원을...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9일 도시바 메모리 지분 매각에 대한 2차 입찰이 진행됐다”며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브로드컴ㆍ실버레이크 연합, KRRㆍINCJ 연합, 베인캐피탈ㆍSK하이닉스 연합, 홍하이 등 4개 진영이 참여한 것으로 보도했다”고 밝혔다. 100% 지분 인수 제시 금액은 홍아이(3조엔 추정), 브로드컴ㆍ실버레이크(2조2000엔)...
코스닥 상장사 폭스브레인은 AI(인공지능) 사업 진출을 위해 애플의 최대 제조사인 홍하이의 자회사 폭스콘 부사장 샘베이커(Sam Baker)를 임원으로 선임하는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 이와 동시에 AI 관련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샘베이커 부사장은 맥스너바의 CEO로 재직하고 있다.
20일 폭스브레인에 따르면 폭스콘은 AI 및 자율주행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SK하이닉스는 대만 홍하이그룹과 손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도 계속해 나왔다.
다양한 시나리오가 있었으나 결국 SK하이닉스는 일본계 자금과 손을 잡았다. 일본 내에서는 반도체 기술 유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고, 중국과 대만 업체를 인수 후보군에서 배제하겠다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SK하이닉스가 다른 국가의 업체나 FI와 연합할...
대만 훙하이 기업에 인수된 샤프는 지난해 12월 삼성전자에 TV용 패널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샤프는 삼성전자의 40인치와 60인치, 70인치 등 대형 위주의 약 400만~500만 대 패널을 공급해왔다. 그러나 샤프를 인수한 홍하이가 자체 브랜드를 통해 올해 1000만 대의 TV를 판매하겠다고 하자 샤프는 이 물량을 홍하이 등으로 돌리면서 TV 1위 업체인 삼성전자 견제에...
대만 훙하이 기업에 인수된 샤프는 지난해 12월 삼성전자에 TV용 패널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샤프는 삼성전자의 40인치와 60인치, 70인치 등 대형 위주의 약 400만~500만 대 패널을 공급해왔다. 샤프가 이같은 급작스러운 결정을 한 데는 홍하이가 배후에 있다. 홍하이는 그동안 자체 브랜드 없이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TV를 생산했지만 샤프를 인수해 자체...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홍하이는 SK하이닉스 측에 공동출자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도시바의 출자 요구 액수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조 엔(약 10조 원) 규모 출자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 응찰기업 간에 연대 없이는 단독으로 인수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기존 TSMC와의 연대 가능성을 내비쳤던 홍하이가 SK하이닉스에 협력을 제안한...
홍하이는 당초 SK하이닉스와 손을 잡고 이번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훙하이는 현재 SK그룹 지주사인 ㈜SK의 지분 3.5%를 보유한 4대 주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 중이다.
홍하이가 TSMC와 동맹을 맺으면서 SK하이닉스는 도시바 인수를 위한 다른 방책을 찾아야 할 처지가 됐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이 4조 원 규모인 SK하이닉스는...
도시바가 메모리 사업 부문을 분사하고 신설법인 지분 19.9%를 매각하는 이번 입찰에는 SK하이닉스, 미국의 웨스턴 디지털과 마이크론, 투자펀드인 베인캐피탈, 대만의 홍하이도 참여했다.
SK하이닉스의 인수 제안가는 3조 원 안팎으로, 입찰 전 최고가 4조1000억 원에는 많이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도시바 지분 인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