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사 출신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포항이 지역구인 김정재 의원도 이 전 위원을 통해 김 씨를 만났다. 홍 의원 등은 김 씨를 만난 뒤 수상함을 느끼고 거리를 뒀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 전 위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변인 역할을 맡은 지 열흘 만인 지난달 20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앞서 경찰은 11일 김 씨에게 2000만~3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김 씨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김 씨가 직원 등을 통해 명절 등 선물을 보낸 명단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김 씨가 경찰에 제출한 로비 명단에는 김무성 전 의원,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박지원 국정원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사무총장 금품수수 관련 동향 보고 △고건 전 총리 장남 고진 관련 문건 △박근혜 친분 사업자 부정청탁 관련 보고는 ‘본인이 보고받은 문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중 고건 총리 장남 문건을 제외한 나머지 3건은 조국 민정수석에게도 보고된 문건이라고 박 비서관은 설명했다. 이어 △코리아나호텔 사장 배우자 관련 보고 △한국자산관리공사 비상임이사의 홍준표...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7일 자신을 둘러싼 금품수수 의혹에 당 대표직을 사퇴한 가운데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사령탑이 공석이 된 바른정당에 대해 “창당 초심을 늘 돌봐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남경필 지사는 8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이혜훈 대표 건이 흔히 얘기하는 ‘작업’의 결과가 아니냐는 말이 있다”...
그해 방송사 예능PD들의 금품수수 의혹 수사에도 나서 KBS·MBC·SBS의 유력 PD 7명과 연예기획사 12명을 기소했다. 또 PD들에게 차명계좌를 개설해준 방송작가와 연예기획사에 유리한 보고서를 낸 애널리스트까지 사법처리해 연예계 전반의 비리를 적발했다.
효성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 수사 등을 맡아 효성 실무진 등을...
이 재판부에는 현재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민영진 전 KT&G 사장,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홍준표 경남도지사 사건 등이 계류 중이다.
최 변호사는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와 송창수(40) 전 이숨투자자문 대표로부터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을 재판부 교제 청탁 명목으로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 변호사에 대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장준현)는 29일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수수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다음은 ‘성완종 리스트’ 발견부터 이 전 총리 1심 선고까지의 일지다.
[2015년]
△4월9일
-성 전 회장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당일 오전 자택...
'성완종 리스트' 금품로비에 의혹으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2일과 23일 각각 첫 재판을 앞둔 가운데,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건은 부패사건 전담재판부가 심리한다. 이 전 총리는 형사21부(재판장 엄상필 부장판사)에 , 홍 지사는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에 사건이 배당됐다.
엄상필(47...
검찰은 기소 당시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에 정확한 금품수수 시점이나 장소 등 상세한 범죄 정황을 쓰지 않았다. 조사 당시에도 검찰은 구체적인 시점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법조계에서는 조사단계에서 확정됐어야 할 기초 사실관계가 기소 시점까지 공개되지 않은 만큼 검찰로서는 혐의입증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재판 단계에서 구체적인 범행...
그러나 직접 돈을 건넸다는 진술자가 나오거나, 돈을 건넨 정황증거가 수집된 홍준표 지사와 이완구 전 총리와는 달리 나머지 인사들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물적·인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수사는 진척되지 못했다.
특히 허태열·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경우 금품수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더라도 공소시효가 완성돼 처벌이 불가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검찰은 또 성 전 회장의 메모(성완종 리스트)를 통해 금품거래 의혹이 제기된 정치인 8명 중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가 확인된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기소하고 남은 6명은 불기소했다.
아울러 성 전 회장으로부터 전달받은 1억원을 홍 지사에게 건넨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도 홍 지사의 공범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번 사건 수사...
금품수수 여부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이 과정에서 금품거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검찰이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홍 의원을 조사하면서 이번 수사가 대선자금 수사로 확대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기소방침을 정한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는 달리 돈이 홍 의원에게 직접 건네진 이렇다 할...
금품 수수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홍 의원은 "검찰에서 어떤 점을 물어볼지는 듣지 못했지만 겸손하게 조사를 받겠다, 자료도 준비해 왔다"거나 "성 전 회장으로부터 자신의 선거법 위반 사건 관계나 자기 공천 관계 등과 관련해 여러 가지 도움을 요청받았지만 하나도 들어주지 못한 게 안타깝다"는 말을 남기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준표...
앞서 검찰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지목된 6명으로부터 서면답변서를 받았다. 답변서를 제출한 인물은 홍문종 의원과 서병부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허태열·김기춘 전 비서실장, 이병기 현 비서실장 등으로, 모두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특히 홍 의원의 경우 2012년 대선 당시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았다.
검찰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홍준표(61) 경남도지사와 이완구(65) 전 국무총리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1일 홍 지사와 이 전 총리를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을 언제 기소할...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불구속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홍 지사와 이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기소하기로 정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검찰은 홍 지사의 경우 2011년 6월께 1억원, 이 전...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금품수수 의혹에 이어 수사할 사안을 정하기 위해 축적한 자료를 검토 중인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8일 홍 지사를, 전날에는 이 전 총리를 불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들에 대한 조사는 마무리됐고, 추가 소환은 계획하지 않는 것으로...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이어 14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소환하면서 두 사람의 사법처리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검찰은 한 달간 리스트 8인 가운데 금품수수 혐의가 가장 구체적으로 드러난 두 사람에 수사력을 집중해 온 결과, 혐의를 뒷받침할 상당량의 진술과 정황 증거도 확보했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이완구 전 총리가 14일 검찰에 출석했다. 리스트에 거론된 인물 중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한 정치인은 홍준표 경남지사에 이어 두번째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으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총리는 14일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중앙현관 입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