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사성어 / 양질호피(羊質虎皮)
‘양의 몸에 호랑이 가죽을 걸친다’라는 말이다.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내실이 빈약하거나 본질이 바뀌지 않는 한 변하지 않음을 비유한다. 양웅(揚雄)이 지은 법언(法言)에 나온다.
“‘어떤 사람이 공자의 문하에 들어가 공자의 책상에 엎드리고 공자의 옷을 입는다면 그 사람은 공자라고 할 수 있습니까?’라고 하니, ‘그 무늬는...
‘호랑이 그리기’에 이어 올해 ‘미피(토끼) 그리기’에 나선 알바생들의 솜씨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각양각색의 토끼 도넛이 SNS를 가득 채우는 중인데요.
깜찍한 토끼가 새겨진 이 상품들이 올해 행운을 가져다줄까요? 2023년 계묘년 토끼띠해 맞이 콜라보 제품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토끼를 잡아라”…‘2023 계묘년’ 토끼 콜라보...
두 호랑이가 다투면 둘 다 살아남지 못한다. 내가 그를 피하는 까닭은 나라의 위급함을 먼저 생각하고 사사로운 감정을 뒤로하기 때문이오.” 이 말을 들은 염파가 맨몸에 가시 채찍을 짊어지고 인상여의 문 앞에서 사죄하며 “비천한 제가 상경의 넓은 도량을 미처 몰랐습니다”라며 죽음도 함께할 벗[刎頸之交]이 되었다.
☆ 시사상식 / 자메뷰(jamais vu)
평소 익숙했던...
건강한 호랑이는 죽어도 좋은 가죽을 남기고, 기술력 있는 기업은 파산해도 돈 되는 특허를 남긴다. 2009년 캐나다의 통신장비회사 노텔이 파산했을 때 남은 실물 재산으로는 부채를 청산할 수도 없었지만, 노텔에는 6000여 개의 특허가 있었다. 시장에 나온 노텔의 특허를 구글이 9억 달러에 구매하려고 했지만 45억 달러를 제시한 애플, MS, 블랙베리(RIM), 소니...
박명수는 23일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을 남긴다’는 주제로 청취자 문자 메시지를 공모했다.
몇몇 메시지가 소개된 이후 박명수는 ‘대통령 후보는 ○○을 남긴다’로도 문자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 청취자가 “대통령 후보는 거짓말을 남긴다”는 문자를 보냈다. 해당 메시지를 읽은...
마치 호랑이가 걷는 거 같애”라고 감탄했다. 이 낯선 손님의 길쭉한 허리를 쭉 펴고 진중하게 한 걸음 한 걸음을 떼며 움직이는 자태에서 맹수의 위엄마저 느껴졌다. 이들은 야생 고양이 시절부터 품은 맹수의 습관을 갖고 살아간다. 고양이는 가축화된 동물 중에서 신체적·생리적으로 쉬이 길들여지지 않는 동물이다. 고양이는 사람에 더부살이를 하며 그 쓸모가 거의...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기업이 망하면 특허를 남긴다’라는 속담을 만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다.
사실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은 노키아 매각 사례에서 이미 보여준 바 있다. 2008년 글로벌 휴대폰 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했던 노키아는 스마트폰 전환에 실패하여 급격하게 내리막을 걷다 2013년 휴대폰 사업부문을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하였다....
호시우보는 ‘호랑이와 같이 예리하고 무섭게 사물을 보고, 소와 같이 신중하게 행동한다’라는 뜻으로, 예리한 통찰력으로 꿰뚫어 보며 성실하고 신중하게 행동함을 이르는 말이다.
8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사장은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 앞서 달리자’라는 의미로 사회적기업 ‘모어댄’이 자동차의 폐가죽으로 만든 스니커즈를 전달했다.
김 사장은...
대인호변은 호랑이가 가을에 걸쳐 털을 갈고 가죽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것처럼 천하를 혁신해 모든 것이 새로워짐을 뜻한다. 소인은 혁면(革面), 즉 대인의 새 사업에 안면만을 고치고 윗사람의 새로운 사업에 따르도록 마음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군자표변의 원뜻은 부정적 의미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 시사상식 / 죄악세
술, 담배, 도박, 경마 등과 같이 사회에...
제품은 호랑이 자수 그래픽 티셔츠로 현재 판매율이 80%를 육박한다. 이 제품은 에드하디의 로고와 함께 타이거 헤드 그래픽, 패치 디테일이 특징이다. 그래픽 위에 반짝이는 크리스탈 비즈를 촘촘히 수놓아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준다.
동일한 디자인의 저지 원피스 또한 반응이 좋다. 편안한 면 소재로 레깅스에 함께 입어 스트리트 무드를 연출하거나 가죽...
문이 질(質-바탕)과 같고 질이 문과 같다면 호랑이와 표범의 가죽이 개나 양 가죽과 같다는 말인가”라고 대답했다. 원전은 논어(論語) 안연편(顔淵篇).
☆ 시사상식 / 잠재성장률(potential growth rate)
보유하고 있는 자본, 노동력, 자원 등 모든 생산요소를 사용해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최대한 이룰 수 있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말한다. 한 나라의 경제...
“사람들이 바른 선비를 좋아한다고 하는 것은 마치 호피(虎皮:호랑이 가죽)를 좋아하는 것과 같다. 살아 있을 때는 죽이려들다가 죽고 난 후에야 호랑이 가죽이 참 아름답다고 칭송하니까.(人之愛正士, 好虎皮相似. 生卽欲殺之, 死後方稱美)” 펄펄 나는 기상을 가진 호랑이를 기필코 죽여서 가죽을 벗긴 다음에야 가죽을 쓰다듬으며 ‘가죽은 역시 호랑이 가죽이...
전면부는 중앙에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 형상 그릴을 크게 배치해 안정감을 추구했다. 또한 세로 방향으로 쌓이는 형태의 사각형 모양 헤드램프를 통해 균형감 있는 디자인과 넓고 긴 형태의 후드를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전면부와 후면부를 매끈하게 잇는 루프라인을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하지만 이름이 누구에게나 부여된 것은 아니었다. ‘존재의 증명’인 이름을 얻고자, 민초들은 투쟁을 벌여야 했다. 기록에 의하면 조선조 명종조까지만 해도 90% 이상의 백성은 이름도 성도 없이 살았다. 임진왜란 이후 족보 위조를 하면서까지 눈물겨운 ‘이름 투쟁’을 벌였다.
#용모도 이름을...
모잠비크의 인함바네 지역 주민들에게 기부하기로 했으며, 이후 비영리단체인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등지에 모기장을 배포할 계획이다.
네티즌은 “빌 게이츠야말로 진정한 기부왕!”, “한국의 글로벌 기업들도 이런 모습을 닮았으면 좋겠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빌 게이츠는 오래도록 역사에 이름을 남기겠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명실상부(名實相符), 명불허전(名不虛傳), 이름을 얼마나 소중히 여겼나를 알 수 있게 하는 말들이다. 우리 선조들은 이름을 존중하는 경명(敬命)의식이 있어 좋은 뜻을 지닌 글자로 자식 등의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당사자 역시 고명사의(顧名思義)라 해 자신의 이름을 헛되이 하거나 욕되게...
만덕은 더 이상 사냥을 하려 않지만,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인 ‘대호’를 잡기 위해 결국 총을 집어 든다. 또 조선 최고의 전리품인 호랑이 가죽에 매료된 일본 고관 ‘마에조노’(오스기 렌 분)가 ‘대호’를 잡기위해 만덕을 영입하고자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묘사했다.
“양은 몸에 호랑이 가죽을 씌워놓아도 풀을 보면 좋아라 뜯어 먹고, 승냥이를 만나면 두려워 떨며 호랑이 가죽을 뒤집어쓴 사실을 잊어버린다.”[羊質而虎皮 見草而說 見豺而戰 忘其皮之虎矣]
정도전의 ‘농부에게 답하다’[答田父]라는 글에도 양질호피가 나온다. 김매는 농부가 그에게 무슨 죄를 지어 이 산골에 왔느냐고 묻는 대목이다. 정도전은 농부라는 가상인물을...
정만식은 이어 “업을 가진 자에 대한 이야기다. 잡아야 살고 가죽을 벗겨야 사는 사람이 있다. 구경은 나름의 철학이 있다”고 말했다.
‘대호’는 일제 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뤘다. ‘신세계’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