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테라퓨틱스(Horizon Therapeutics)가 14% 넘게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호라이즌테라퓨틱스는 전일보다 14.17% 하락한 96.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가 바이오 의약품 대기업인 암젠이 호라이즌테라퓨틱스 인수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제약사 암젠이 희소 자가면역치료제를 개발한 바이오기업 호라이즌테라퓨틱스를 278억 달러(36조20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호라이즌은 통풍치료제 크라이스텍사, 갑상선 눈 질환 치료제 테페자, 시신경 척수염 스펙트럼 장애 치료제 업리즈나 등을 보유한 기업으로, 인수 작업은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 될 것으로...
업계에 따르면 쿠파 주주의 승인과 규제 승인 절차가 끝나는 내년 상반기께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날 생명공학 회사 호라이즌 테라퓨틱스는 15.49% 상승한 112.3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대해 CNBC는 “인수에 동의한 후 사전 시장에서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유나이티드 주가가 2.5% 올랐고 카타마란은 24% 폭등했다.
이스라엘 테바제약은 미국 오스펙스제약을 약 3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오스펙스 주가가 42% 폭등했다.
호라이즌파마는 미국 생명공학업체 하이페리온테라퓨틱스를 9억5570만 달러에 사들인다고 밝혔다. 이에 호라이즌 주가가 18%, 하이페리온이 7.6% 각각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