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경영 승계를 받을 후계자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산업계에서 형제간 계열 분리 사례도 있는 만큼 계열사를 나누어 가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등에 따르면 해성그룹은 현재 지주사 해성산업 아래 한국제지, 한국팩키지, 해성디에스, 계양전기 등 총 5개 상장사와 10개의 기타...
다만 두 형제의 독립 경영 체제가 꾸려져도 그룹 내 사업적 시너지는 여전히 유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기업 분할 전에도 조 회장이 섬유·화학 사업을, 조 부회장이 첨단소재 부문을 중점적으로 맡아왔기 때문이다.
㈜효성은 효성화학의 재무구조 개선을 최우선에 두는 한편 바이오 원료, 수소 등 신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HS효성은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활용해 경영 효율화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는 사모펀드(PE) 운용사 한앤컴퍼니의 한온시스템 보유 지분 25%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 12.2%를 총 1조 733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분할’로 사업 독립성 강화
한편에선 계열사 쪼개기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형제의 난’을 겪은 효성그룹은 이달 임시 주주총회에서 2개의 지주회사로...
박수홍 형제의 아버지, 어머니는 지난해 10월 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 씨 부부의 공판에 각각 검찰과 피고인 측 증인으로 출석했는데요. 검찰은 박 씨가 운영하던 연예기획사 메디아붐 등에서 박 씨의 부친 명의 계좌에 주기적으로 돈이 입금된 데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면서 경위를 캐물었습니다. 이에 박 씨 부친은 박수홍의 비자금을 위한 것이라는 취지로...
업계에서는 이러한 행보가 지난 2020년부터 이어지는 경영권 분쟁의 여파로 보고 있다. 당시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은 차남 조현범 회장에게 한국테크놀로지(현 한국앤컴퍼니) 지분 23.59%를 단번에 양도했다. 이에 형인 조현식 고문과 누나인 조희경 나눔재단 이사장, 조희원 씨 등 형제들이 반발하며 ‘형제의 난’이 시작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임시 주총에서 두 형제가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오르면서 형제 경영 체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형제가 각각 대표로 있는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모두 자신의 우호세력을 배치하면서 새로운 ‘뉴 한미’ 경영체제 구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임종윤 사내이사는 앞선 경영권 분쟁 기간에 한미약품그룹을 5년 내 시총 50조 원, 순이익 1조 원으로...
한미약품그룹의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한미약품 이사진에 선임돼 본격 형제 경영체제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은 18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선 임종윤 이사와 임종훈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과 기타비상무이사에 신동국...
외식업 경영 환경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도 소개한다. 배민외식업광장과 배민아카데미 사이트에는 ‘쌀 보관법’, ‘폐기름 처리 방법’, ‘폐기름 처리 꿀팁’, ‘여름 과일 주스 레시피’ 등 행사 주력 판매 상품 위주의 콘텐츠를 담았다. 식재료 절감 방법과 식자재 가격 동향과 관련한 다양한 외식업 정보도 선보인다.
우아한형제들 권재홍...
그간 형제 '공동 경영'을 해온 조 회장과 조 부회장이 독립 경영에 속도를 내면서 계열 분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법상 친족 간 계열 분리를 위해서는 상장사 기준 상호 보유 지분을 3%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
조 부회장은 조 명예회장 별세 이후 효성중공업 주식을 연이어 매도하며 지분율을 4.88%에서 0.65%까지 낮췄다. 향후 조 부회장이 효성화학...
형제인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각각 두 개의 지주사를 통해 독립 경영에 나선다. 재계에선 효성그룹의 이번 계열분리가 형제의 난 불씨를 없애고, 뉴 효성 전환점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효성그룹은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상정한다. 안건이 통과되면 효성그룹은 7월 1일 자로 ㈜효성과...
☆ 유머 / 웃긴 아줌마가 남편보다 개를 좋아하는 이유
1. 신경질 날 때 발로 걷어찰 수 있다
2. 한 집에 두 마리 길러도 뒤탈이 없다
3. 강아지 부모 형제 간섭받을 필요가 없다
4. 외박하고 돌아와도 꼬리 치며 반가워한다
5. 데리고 살다 싫증 나 내다 버릴 때 변호사가 필요 없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법정상속분대로 상속하면 부인 송광자 여사와 아들 삼형제가 각각 1.5대 1대 1대 1 비율로 지분을 물려받게 된다. 다만 조 전 부사장이 현재 효성 관련 지분을 갖고 있지 않아 상속이 마무리되더라도 경영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2013년 효성그룹을 떠난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7월부터 형 조현준 효성 회장과 주요 임원진의 횡령·배임 의혹 등을 주장하며 고소...
KB희망바자회는 KB손보 임직원, 영업가족, 자회사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해 재사용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증 물품 판매 수익금을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이다. 지난 19년 간 기증된 물품은 총 85만 점이며, 발생 수익금 4억3000만 원은 총 3199명의 소외계층 아이들의 희망찬 꿈을 위해 기부됐다.
총...
특히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한화그룹 컨트롤타워인 초대 경영기획실장을 맡아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4년에는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으로 그룹에 복귀해 삼성과의 방산·화학 빅딜 등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이뤄냈다.
그는 그룹 내 전문경영인의 상징이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창업주인 고(故) 김종희...
메리츠금융지주의 주가 급등의 원인은 조 회장의 지배구조 개편 노력과 파격적인 경영에 배경이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022년 포괄적 지분 교환을 통해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를 모두 100% 자회사로 편입, ‘원 메리츠’구조를 완성했다. 당시 시장에선 핵심 계열사 물적 분할 등 ‘쪼개기 상장’으로 논란을 키워 온 다른 회사들과 정반대 행보를 보이는...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소송등의제기·신청(경영권분쟁소송)’ 공시건수는 126건이다. 주총시즌이 끝난 4월 이후부터만 28건이 공시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9건) 대비 1.5배 늘었다.
한미사이언스·고려아연 계속되는 잡음
형제의 승리로 끝난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최대주주 등 지분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부부, 형제자매, 조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초대받은 가족들은 사무실을 방문해 회사 구성원들을 만나며 가족이 평소에 어떤 일을 하는지, 가족이 일하는 곳은 어떤 곳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보험에 대해 알아보는 어린이 보험교실, 미션지를 제출하고 사장님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형제는 함께 베트멍을 론칭한 바 있는데요. 이들은 베트멍을 이끌면서 해체주의를 전면에 내세웠고, 베트멍은 파격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세계 패션계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후 뎀나는 2015년 발렌시아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캐스팅됐고, 2019년엔 베트멍을 떠났죠. 구람은 형 뎀나가 떠난 뒤 베트멍의 최고경영자(CEO)까지 겸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확보한 임종윤·종훈 형제의 ‘뉴 한미’가 구체화됐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에 임종윤 사장이 부임하고 영업을 강화한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할 전망이다.
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미약품은 5개 사업부와 연구센터 체제로 조직을 개편한다. 일명 ‘5+1유닛’ 체제로 불리는 이번 조직 개편은 기존 한미약품의 틀을 유지하면서...
검찰은 지난해 5월 서울 종로구 KT 사옥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나섰고, 7월 구 전 대표·남 전 대표 등 전현직 최고 경영진을 압수수색하며 윗선 수사를 본격화했다.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황욱정 KDFS 대표는 지난해 8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KT 자회사인 KT클라우드가 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