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간 농심을 이끌며 신 회장은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광고 문구로 익숙한 ‘농심라면’(1975년)을 비롯해 ‘신라면’(1986년), ‘짜파게티’(1984년) 등 다수의 인기 라면 제품을 개발했다. 신라면은 100여 개국에 수출되는 등 농심의 자타공인 ‘1등 라면 브랜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해 사상 최대인 9억9000만 달러(한화 약 1조1200억 원) 해외...
농심의 광고 히트작 ‘형님먼저 아우먼저’ 콘셉트를 ‘오빠먼저 동생먼저’로 바꿔, 남매가 서로 신라면을 양보하면서도 결국 맛있게 즐기는 상황을 사랑스럽게 구성했다.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잘 알려진 에바 알머슨은 올해 초 농심과 협업해 작품명 ‘파티(Party)’를 선보였다. 7명의 가족이 둘러 앉아 신라면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에바 알머슨...
확실하게 미국이 보장을 하기 전에는 우리는 안 나간다라며 기싸움을 하고 있지 않나"라며 "끝판에는 비핵화와 평화협정을 바꾸자는 거지만 미국은 북한이 먼저 핵실험을 중단하고 미사일 발사를 중단한다면 그때 가서 생각해 보겠다고 하는 만큼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싸움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발사한 북한 탄도미사일은 미국 본토를...
'아우' 기아차가 '형님' 현대차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해 승용차 판매량에서 현대차를 앞지르며 무서운 기세를 보이던 기아차가 올해는 품질로 '형님'의 기를 죽이는 모습이다.
이들의 경쟁은 앞으로 소형SUV 시장으로 옮겨 갈 전망이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두 달 간격으로 소형 SUV인 '코나'와 '스토닉' 을 각각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일단 형님, 아우 관계가 맺어지면 서로 내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러고 보니 ‘형님’엔 고된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전략이 담겨 있는 듯하다.
남자 세계에 형님이 있다면 여자에겐 ‘언니’가 존재한다. 손위 여성을 존중하는 의미가 담긴 말로 정겨움이 느껴진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언니가 중성어가 됐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언니라는 호칭이 입에 뱄다. 식당은 물론...
◆‘형님 먼저 아우 먼저’…현대ㆍ대우건설, 대한민국 누적 해외수주 25% =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업계로는 전무후무한 해외 수주 1000억 달러 달성을 이뤄냈다. 1965년 태국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하며 국내 건설사 최초로 해외 건설시장에 진출한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중남미 지역에서 14억 달러짜리 정유공장 공사를 수주해 누적 해외 수주액 1000억 달러를...
배우 장혁과 윤상현은 70년대 농심라면 광고에서 구봉서, 고(故) 곽규석씨가 ‘형님먼저 아우먼저’라며 만담을 펼치는 장면을 재현해 신라면블랙의 깊고 진한 맛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또 ‘비행기를 타도 기차를 타도, 융프라우에 가도 집에 가도, 신라면 블랙!’이라는 문구로 신라면블랙의 특징을 알릴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새 광고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최근 국내 증시는 형(블루칩·대형우량주)보다 나은 아우(옐로칩·중가 우량주)가 속속 출현해 그야말로 ‘옐로칩의 반란’이 일어나고 있다. 1등주가 실적 쇼크 및 엔저 충격 등으로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반면에 그동안 그늘에 가려 있던 2등주는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1등주에 크게 뒤지지 않는 안정성을 갖춘 데다 실적 대비...
하지만 형만한 아우가 없다는 발을 증명하듯 형이 이끄는 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볼티모어는 초반부터 무서운 공격을 퍼부으며 샌프란시스코를 제압했다. 1쿼터 종료 10분42초를 남기고 쿼터백 조 플래코의 13야드짜리 패스를 받은 안퀴안 볼딘의 터치다운으로 먼저 7-0으로 달아났다. 이어 7-3으로 앞선 2쿼터에는 데니스 피타와 제이코비 존스의 연속 터치다운으로...
현대·기아차가 ‘형님보다 아우’ 먼저 챙기는 데는 K9의 판매 부진과 연관이 깊다는 분석이다. 지난 5월 출시된 K9은 6월 1703대가 판매돼 정점을 찍었다. 이후 7월 1400대, 8월 801대, 9월 700대로 내리막을 걷고 있다.
기아차의 야심작 K9이 ‘K시리즈’ 성공신화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묘수가 필요하다. 기아차가 선택한 것은 법인고객. 당장 연말 임원 인사라는 시장이...
형님 BBQ가 해외 시장을 먼저 개척하면 아우 BHC가 국내 시장에서 성장을 바탕으로 동반 진출한다는 것 이다.
윤 회장은 “국내 치킨 시장은 현재보다 3배 가량 더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며 “BHC를 현재의 3배까지 점포를 늘리고, 국내는 BHC·해외는 BBQ를 주력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BHC는 지난 6일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해...
첫째는 먼저 태어났다는 이유 만으로 권력을 가지는 반면 둘째는 ‘차남의 비애’를 안고 살아간다. 급기야 아우보다는 자식이 우선시되며 조카에게 권력을 빼앗긴다.
이는 남아 선호사상과 장남을 최고로 여기는 동양의 가족문화와 상당히 유사하다.
재벌가 역시 예외는 아니다. 국내 재벌가의 창업 세대 아우들도 2인자로 형의 그늘에 가려 회사 발전의 밑거름...
같은 '판'에서 일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게 됐고, 어느새 ‘형님’과‘아우’하는 사이가 됐다. 손광업이 김재만보다 3살 위다.
“워낙 성격이나 생각이 비슷하다보니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친해진 것 같아요.”(손광업)
“맞아, 그렇지.”(김재만)
친해지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이구동성으로 대답이 나왔다. 현재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같은 '판'에서 일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게 됐고, 어느새 ‘형님’과 ‘아우’하는 사이가 됐다. 손광업이 김재만보다 3살 위다.
“워낙 성격이나 생각이 비슷하다보니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친해진 것 같아요.”(손광업)
“맞아, 그렇지.”(김재만)
친해지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이구동성으로 대답이 나왔다. 현재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형님 먼저 아우 먼저 구속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내달 4일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선 이 전 부의장이 구설수가 더 번지기 전에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측근문제로 이 대통령의 레임덕이 가속화되는 걸 막을 수 있다는 판단이 서면 결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모 중진...
하며, 이를 위해서는 계열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 1975년 농심은 라면제품 '농심라면'의 제품 광고 카피에 '형님 먼저, 아우 먼저'를 사용하면서 공존의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형제의 우애'를 제품 광고에도 이용하는 농심그룹의 형제경영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관련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