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줄어들던 대-중소기업간 임금 격차가 일상 회복으로 다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임금격차 진단과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줄어들던 대-중소기업간 임금 격차가 지난해 대기업 중심으로 임금상승률이 회복되면서 다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00인 이상 사업체들의 협약임금 인상률이 5.3%로 집계됐다. 잠정치이긴 하지만, 2003년(6.4%)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인상률이다. 다만, 사업체 규모·업종별 격차는 확대됐다.
고용노동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상반기 임금 결정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치에는 100인 이상 사업체 1만723개소 중
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6곳 이상이 올해 노사관계가 작년보다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실시한 ‘2020년 노사관계 전망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 180개사 중 64.8%가 2020년 노사관계가 2019년보다 더 불안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노사관계 불안 요인을 묻는 설문에서 ‘제21대 총선과 친노동계 입법환경’이라는
대기업 3곳 중 1곳이 올해 임금단체협약이 지난해보다 어렵다고 판단했다. 반면 지난해보다 교섭이 원만했다는 평가는 10곳 중 1곳에 불과했다.
다만 교섭 난이도가 높았다는 평가는 지난해에 비해 16%포인트 넘게 줄어든 것으로, 대내외 경기 상황이 악화되면서 노조의 요구 임금인상률 등이 낮아지면서 작년에 비해 교섭 과정이 다소 수월하게 진행됐다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이 작년보다 어려웠다고 느낀 기업이 크게 늘어났다. 올해 임단협 쟁점은 기본급 인상과 노동법 개정에 따른 임금보전이었다.
6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 현황 및 쟁점현안’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임단협 교섭 과정에 대해 주요 대기업들은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년 만에 3%대를 회복했다. 협약임금인상률도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고용노동부 임금근로시간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장 노사가 합의한 2017년 협약임금인상률은 3.6%로 집계됐다. 협약임금 인상률은 2014년 4.1%를 기록한 뒤 2015년 3.7%
장바구니 물가 상승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반면 임금상승률은 더디게 오르면서 수익형부동산의 인기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3분기까지 상업업무용 물량의 거래건수가 지난 한해 거래물량을 넘어섰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소비자물가지수는 98.18(2015년=100)이었는데 △2014년 99.30 △2015년 100.11 △2
올해 임금상승률이 지난해보다 0.3%포인트 하락한 3.5% 수준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2016년 임금동향 및 2017년 임금전망'에 따르면 올해 세계 경제여건이 다소 개선되더라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작년보다 소폭 하락한 2.5%로 전망된다며 임금상승률도 0.3%포인트 떨어진 3.5%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상용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너무 빨리 인상되면 오히려 취약근로자에게 불이익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매년 파업을 수반하는 현대자동차의 임금 및 단체협약 과정에 대해서는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저임금 결정에는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근로자의 통상적인 임금인상률 세 가지 요소를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익위원이 제시한 상ㆍ하한선의 중간치인 6500원대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3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폭을 결정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이어간다.
앞서 내년 최저임금 협상은 노동계가 1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경영계는 6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6500원대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익위원이 제시한 상한선과 하한선의 중간치다. 2010년 2.75% 인상된 시간당 최저임금은 점진적인 증가율을 기록하며 올해(2016년) 8.1%로 인상됐던 바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2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2차 전원회의에서는 노사 양측의 요청으로 공익위원들이 '심의
경기침체 여파로 올해 임금 인상률이 지난해보다 낮아지고, 노사분규도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국 경기 둔화, 엔저, 내수 침체 등으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악화되면서 협약 임금 인상률은 4.2%로 지난해(4.5%)보다 0.3%포인트 낮아졌다. 여기엔 지난해 통상임금 확대로 임금인상률이 높았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이 올해보다 8.1%(450원) 오른 603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8일 12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을 의결했다.
인상 폭은 지난해 7.1%(370원)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내년 최저임금 시급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126만270원(월 209시간 기준)이다.
이날 회의에는 공익위원 9명, 사용자위원
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하는 협상이 노동계와 경영계의 견해차로 진통을 거듭하면서 결렬됐다. 당초 8일 새벽까지 노사는 합의안을 내놓기로 했지만 노동계가 공익위원들의 중재안을 거부하면서 결국 접점을 찾지 못한 것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7일 세종청사에서 오후 3시반부터 8일 오전 5시40분까지 11차 전원회의를 열어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내년도
산적한 노동현안, 노동계 총파업 등 노사관계 악재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기업들은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약이 큰 갈등없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노조가 설립된 기업의 인사노무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2015년 임단협 주요쟁점 및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84%가 ‘올해 임단협은 노사 자율합의로 타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의 노사분규가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했다.
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을 기준으로 한 노사분규 건수는 모두 88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76% 늘었다.
반면 노사분규에 따른 근로 손실 일수는 41만7000일로 4.1% 즐었다.
임금 결정(타결)률은 45.2%로 작년(46%) 대비 다소 낮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상
정부가 내년 공공기관 직원의 임금을 올해보다 3.8% 인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정한 공무원의 임금인상률과 같은 수준으로 최근 3년만의 최고 수준이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재부는 공공기관이 직원 임금인상률을 포함한 내년 예산안을 편성할 때 가이드라인이 되는 '2015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안'에 이같은 내용
지난해 국내은행 정규직 직원의 평균 연봉이 1억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당기순이익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지만 은행권은 매년 10% 넘게 연봉을 올려왔다. 특히 하나은행은 지난 2년간 정규직 직원 연봉이 무려 57% 급증했다.
26일 금융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 11곳의 정규직 직원 평균 연봉은 1억200만원으로 지난 2010
경기불황으로 지난해 대기업 등이 인센티브나 성과급 등을 줄이면서 협약임금 인상률도 감소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00인 이상 사업장 8835개소 중 임금교섭을 타결한 6814곳의 임금총액 기준 협약임금 인상률이 평균 4.7%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인 2011년 기록한 5.1%에 비해 0.4%포인트 낮은 수치다.
임금총액은 통상임금에 인
올들어 10월까지 임금협상을 끝낸 100인 이상 사업장의 협약임금 인상률이 경기침체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까지 임금교섭이 타결된 사업장의 임금인상률은 전년 동기보다 0.4%포인트 낮아진 4.9%로 나타났다.
임금교섭 타결률(임금교섭 타결 완료 사업장 비율)은 54.5%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