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제4인터넷은행이 성공적으로 출범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사업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등 산업 자본은 물론, 은행과 같은 충분한 자본력을 지닌 전통 금융사까지 포함한 주주 구성이 필요하다”며 “대주주의 적격성 또한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뒤늦게 도전장을 내민 더존비즈온도 이런 점을 의식해 더존뱅크...
당국으로부터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기위해서는 5억 원 이상의 자본금, 보안 설비, 타당한 사업계획 등을 갖추고 대주주 적격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별도 인허가를 받으면 금융상품 및 투자 자문, 대출 중개, 신용정보업 등 다양한 업무를 겸할 수 있어 금융비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허가 받은 28개사 본격 경쟁 시작=이번 당국 정례회의에서...
내달 1일로 예정된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마무리되면 MG손해보험의 운용사(GP)는 자베즈파트너스에서 JC파트너스로 변경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JC파트너스가 MG손해보험 인수 후 시너지 효과를 위해 서로 연관된 사업을 인수하는 ‘볼트온 전략’의 일환으로 KDB생명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앞서 산업은행과 아시아나 매각 주간사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7일 아시아나 본입찰을 마감한 직후 입찰에 참여한 컨소시엄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국토부에 의뢰한 바 있다.
금호산업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도 강세다. 광고 사업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과 카카오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러스 친구와 카카오톡 챗봇 등과 연동해 카카오톡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매출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며 “비즈보드를 통해 추가로 늘어나는 카카오의 광고 매출은 2020년 113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상상인의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인수는 지난해 5월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했음에도 인수 계약 시한인 지난해 12월 31일까지 금융감독원의 승인이 나지 않아 무산됐다. 지난달 양측은 지분매각 계약 이행지체와 관련해 4월 1일 자로 계약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2017년에는 케이프투자증권이 참여한 케이프컨소시엄의 SK증권 인수와 웨일인베스트먼트의...
그러나 금융권에서는 이 같은 인수 방법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피하기 위한 편법이었다는 지적이 있다.
김병욱 의원과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의혹을 풀기 위해 최원규 전 자베즈파트너스 대표를 증인으로 요구했다. 김동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MG손보 지부장은 참고인 자격으로 국감장에 선다. 당시 인수 작업을 이끌었던 신종백 전 새마을금고중앙회...
DGB금융은 지난해 12월 하이투자증권 편입을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금감원으로부터 서류 보완 요청을 받은 후 심사가 중단됐지만, 김 회장이 지배구조 개선안을 포함한 ‘인적 쇄신’안을 금감원에 약속하며 인허가 재심사를 위해 노력했다.
인적 쇄신 과정에서 내홍도 만만치 않았다. 김 회장은 조직 내 ‘성골’ 출신이 아닌 외부인사로 왔다. 그간 각종...
김 회장은 취임 이후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벌이는 등 금융당국의 하이투자증권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예정된 시나리오대로 진행되면 DGB금융은 은행, 보험, 자산운용, 캐피탈, 증권사 등을 거느린 '종합금융그룹'의 모양새를 갖추게 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달 12일 예정된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 DGB금융의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증선위는 18일 정례회의를 열고 SK증권의 인수 주체인 사모펀드 전문운용사 J&W파트너스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안건을 의결했다. 25일 금융위 정례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애플 효과로 전주 대비 11.73% 상승했다. 애플이 9월 출시를 앞둔 새 아이폰에 이전보다 가격이 높은 LCD패널과 중소형 올레드패널을...
DGB금융은 지난해 12월 당국에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제출했지만 1월 금감원으로부터 서류 보완 요청을 받은 후 심사는 중단됐다. 하지만 김 회장 취임 후 멈춰 있던 하이투자증권 인수 작업에 재시동이 걸리게 됐다.
김 회장은 지난달 31일 취임식을 갖고, 다음 날인 6월 1일 취임 인사차 금감원을 방문해 비자금 조성 및 채용비리 의혹 등...
◇관건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 지배구조 투명성 입증해야 =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이달 마지막 주 중 금융감독원에 하이투자증권 인허가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취임 후 1순위 과제를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두고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김 회장이 직접 금감원을 방문, 인수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자회사 편입...
그러나 7조 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마련한 미래에셋대우는 옵션상품 불완전판매에 발목을 잡혔고, NH투자증권은 재무건전성과 케이뱅크 인허가 관련 의혹, KB증권은 현대증권 시절 불법자전거래로 영업정지를 받은 전력이 문제가 됐다. 삼성증권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검찰에 기소되면서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아예 심사를 보류했다.
이처럼 단기금융업 인가를...
DGB금융은 대구은행 비자금 수사가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31일 IB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하이투자증권을 인수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현대중공업과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다음 달 8일 예정된 정기이사회에 안건으로 올리지 못할 경우 따로 임시이사회를 열어서라도 11월 내 결론을 낼 계획이다.
DGB금융지주는 최근 진행...
KB증권은 옛 현대증권이 59조 원대 불법 자전거래로 3억 원의 과징금과 1개월 영업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의 대주주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코너스톤에쿼티파트너스(PEF) 파산에 책임이 있다.
삼성증권이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만나면서 이들 증권사의 심사 과정도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해당 증권사 한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는...
지난해 8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이 시행됨에 따라 보험, 증권, 카드사 등의 대주주도 2년에 1번씩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아야 한다.
그동안 금융지주사, 은행, 저축은행만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았었다. 이는 2013년 동양사태 등으로 '오너리스크'가 문제되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제2금융권으로 넓혀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한국투자증권은 자회사의 파산, KB증권은 합병 전 현대증권이 영업정지를 맞은 적이 있다. ▶[단독] 한국투자증권, 투자은행업 진출 위기
최 후보자는 심 의원이 론스타 사태 때처럼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고무줄 잣대로 되는 것 아니냐고 다시 묻자 “고무줄 잣대가 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KB증권은 옛 현대증권 시절 59조 원대 불법 자전거래로 금융당국에 3억 원의 과징금과 1개월 영업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역시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한국투자증권 대주주인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이자 사모펀드인 코너스톤이 파산했다. 삼성증권의 모회사인 삼성생명은 자살보험금 미지급 관련 기관경고...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아직 누가 인수 유력 후보인지 가늠하기 어렵다”며 “다만 SK가 매각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는 것을 고려하면 대주주 적격 심사 불확실성이 적은 관련 업종 회사가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증권적격 인수 후보 중에는 호반건설이 눈에 띈다. 호반건설은 SK증권 인수에 나선 유일한 비금융 업종 회사다. 이 회사가 SK증권 인수를...
한국투자증권은 대주주인 한국금융지주가 설립한 사모펀드 코너스톤의 파산이, KB증권은 옛 현대증권이 불법 자전거래(회사 내부계좌간 거래)로 과태료와 1개월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이력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딱히 대주주 적격성과 관련한 문제가 없는 NH투자증권이 1순위로 초대형 IB로 선정돼 핵심 특혜로 지목되는 발행어음을 가장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