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 공개 대상자 등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선 재산 추적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추적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환수하기 위해 올해 10월까지 367건의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고의로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와 조력자 267명을 형사고발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10월까지 체납액 1조7697억 원(현금 및 채권)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검찰은 이와 함께 배임, 재산은닉 의혹 등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3월 당시 ‘황제노역’ 파문과 관련, 검사·수사관 18명을 사건에 투입했지만 세월호 침몰 관련 수사와 재판으로 인력이 줄어 허 전 회장에 대한 수사가 흐지부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허 전 회장은 조세포탈로 선고받은 벌금 254억원여원 가운데 일당 5억원의...
법무부는 고액의 벌금형을 선고받고도 이를 내지 않으려고 차명으로 재산을 숨겨놓고 노역장 유치신청을 할 경우 은닉재산을 신속하게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25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벌금형을 선고받은 피고인이 재판에 넘겨진 후에, 또는 기소 전 1년 이내에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과 재산을 주고받으면 이를...
이는 사실혼 관계 부인 황모씨 소유의 골프연습장을 매각해 생긴 계약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허 전 회장은 조세포탈로 선고받은 벌금 254억여원 가운데 이른바 황제노역과 수차례 분납을 통해 남은 벌금은 59억7000만원에 이른다.
향후 벌금 납부가 완료될 경우 배임, 재산은닉 의혹 등에 대한 판단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국세청은 허 전 회장의 은닉재산을 추적해 특수관계법인의 채권을 압류하고 체납한 세금을 내라고 촉구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았다.
결국, 국세청은 압류금지급청구 소송을 벌인 후 특수관계법인 소유의 부동산을 매각해 수 백억원의 현금을 징수했다.
아울러 국세청은 허 전 회장의 자녀 명의 빌라에 대해서도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그림과 도자기 수백점을...
이어 "매각되면 75억원 정도가 마련된다. 가족 모두가 합심해 나머지 금액을 빠른 시일 내 납부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PD수첩' 허재호 전 회장 방송을 본 네티즌은 "'PD수첩' 허재호, 대단한 사람이네" "'PD수첩' 허재호, 돈 없다더니 정말 재산 많네" "'PD수첩' 허재호, 유전무죄 무전유죄 정말 통곡할 일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허재호 대주그룹 황제노역
검찰이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차명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보고 거래 흐름과 규모를 파악 중이다.
광주지검 특수부(김종범 부장검사)는 3일 전 대주그룹 고문변호사를 지낸 A씨 등 측근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전날에도 모 철강사 대표 B씨 등을 불러 허 전 회장이 명의신탁 방식으로 주식을 차명거래했는지 조사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측이 41억원 규모의 골프장 회원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골프장 회원권 등 유동자산을 매각해 벌금을 납부토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은 허 전 회장측이 골프장을 처분하거나 담보대출을 받아 벌금을 납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골프장 담보대출일 경우 골프장의...
이와함께 국세청이 최근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HH개발를 통해 숨겨 놓은 재산에 대한 동결조치에 들어간 사실도 확인됐다.
광주세무서는 최근 HH개발이 소유한 광주시 땅에 대해 허재호 전 회장과 근저당 설정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세무서가 근저당 설정을 해놓은 땅은 HH개발이 현재 소유하고 있는 광주시 매월동 소재 토지 1필지(9990...
[e포커스] 검찰이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측의 개인자금이 흘러들어간 HH개발 등 국내외 회사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일가가 HH개발을 통해 466억원가량의 뭉칫돈을 관리해 온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HH개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계장부상 주임종단기차입금...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을 협박해 거액을 뜯어낸 하도급 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최현종 부장판사는 31일 대주건설 하도급 업체 대표 A씨에 대해 공갈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범죄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됐고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구속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 앞서 수년 전 차명...
관세청이 최근 ‘황제노역’으로 논란을 일으킨 허재호 대주그룹 전 회장의 은닉재산과 관련해 외환거래 내역 등을 조사키로 했다.
관세청은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주그룹 계열사가 해외에 수출을 한 후 수출대금을 환수했는지, 해외에 투자한 금액과 관련한 수익이 국내로 입금됐는지, 대주그룹이 외환거래를 통해 허 전 회장의 비자금 조성에 기여했는지 등을...
현재 허 전 회장의 은닉재산으로 압수한 재산이 대부분 부동산과 미술품, 골동품이기 때문에 경매를 통해 현금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매 과정에서 제값을 받지 못할 수도 있고 과정이 상당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단기성 채권이 허 전 회장의 차명재산으로 밝혀질 경우 일단 검찰은 벌금 224억원에 대한 담보를 손 쉽게 확보할 수 있게 될...
문제는 A개발의 주주와 임원들이 모두 허재호 회장의 최측근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다.
현재 A개발의 지배 임원들은 모두 허 전 회장의 아들과 허 전 회장과 사실혼 관계로 알려진 H씨 및 H씨의 친인척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H씨다. 이는 A개발의 주임종단기차입금 채권자 명의가 허 회장의 은닉재산의 차명인으로 의심받고 있는 최측근이라는 것이다.
황제노역 허재호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최측근의 명의로 의심되는 수백억원의 단기채권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의 채권은 허재호 전 회장과 사실혼 관계로 지목되고 있는 H씨와 H씨의 친인척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H씨, 허 전 회장의 아들인 허모씨가 지배하고 있는 회사인 A개발의 회계장부를 통해 나타났다.
이는 본지가 지난 2008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날 소환은 벌금 집행을 위한 것으로 허 전 회장은 벌금 미납자 신분으로 조사받을 뿐 아직 피내사자, 피의자로 보기는 어렵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이날 허 전 회장은 “벌금을 낼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가족을 설득해 이른 시일 내에 납부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허 전 회장의 벌금 납부계획을 묻고 은닉재산이 있는지도 조사한 후 귀가시킬 방침이다.
황제노역 중단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황제노역 중단' 이후 재산은닉 혐의가 포착돼 논란을 일으킨 허재호(72)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한 검찰의 본격 수사가 시작됐다. 검찰은 이와 함께 허재호 전 회장을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제출된 공사대금 미지급 고소사건도 이첩받아 함께 조사키로 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허재호 전 회장은 자신의 소유인 동구...
검찰이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은닉 재산 찾기에 전방위로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수십억원대의 부동산 상속을 확인해 벌금 강제집행 효과를 실제로 거둘지 주목된다.
28일 검찰 등에 따르면 검찰은 허 전 회장에 대해 외교부를 통해 사실상 출국금지 조치에 해당하는 여권발급 제한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 전 회장은 2010년 초 뉴질랜드에 입국한...
‘일당 5억원 황제노역’논란의 중심 인물인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은닉 재산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그는 뉴질랜드에서도 부동산 사업을 활발히 벌여온 것으로 알려져 그가 뉴질랜드에서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 전 회장은 대주의 후신으로 세운 KNC 건설을 통해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는 아파트 건설사업을 벌이면서...
이 관계자는 “압류한 계좌에는 5700만원이 남아 있었다”며 “체납한 지방세를 받으려고 여러 경로를 통해 재산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양상호저축은행은 허 전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했지만 대주그룹이 분해되면서 소유자가 바뀌었다.
한편 허재호 전 회장(개인) 지방세 체납액은 24억원이고 대주건설(법인) 지방세체납액은 17억원이다.
시는 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