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 동안 지구 상공 540㎞에서 궤도를 돌며 허블망원경은 수많은 천체 사진을 지구로 보냈고 신문의 과학면을 장식했다. 허블망원경은 반사경 지름이 2.4m나 돼 먼 우주의 이미지도 꽤 선명하게 얻을 수 있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 시간이 흐르자 우주를 좀 더 잘 이해하려면 성능이 더 좋은 우주망원경을 쏘아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고, 그 결과...
허블에서 제임스 웹으로...‘인류의 새로운 눈’
제임스 웹은 지난해 12월 우주로 발사돼 허블 우주망원경의 대를 잇는 차세대 우주망원경입니다. 1990년 발사돼 노후화한 허블 우주망원경을 대신한다는 점에서 ‘인류의 새로운 눈’, ‘우주의 창’ 등으로도 불립니다.
이 망원경은 나사의 주도 하에 캐나다우주국(CSA)과 유럽우주국(ESA)이 협업해 제작했습니다....
JWST는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우주 망원경으로 허블망원경의 뒤를 이어 우주 관측의 새 시대를 열고 있다. 초민감 적외선 기구로 열을 감지해 우주를 관측하는 JWST는 우주 가장 멀리에서 오는 깊고 섬세한 적외선을 포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WST가 포착한 별의 요람 ‘용골자리 성운(Carina Nebula)’은 지구에서 약 7600광년 떨어진 하늘에서 가장...
웹망원경은 가시광선만 관측하는 허블 우주망원경과 달리 적외선도 관측할 수 있고 해상도는 100배 높다. 강 연구사는 “프로 격투기 선수가 글러브 낀 아이와 대결하는 정도 차이가 난다”고 비유했다.
양 박사는 “영상을 받아보니 엄청난 고해상도의 적외선”이라며 “적외선으로 가시광선과 비슷한 고해상도를 찍을 수 있다는 것은 더 먼 과거 은하를 볼 수 있다는...
나사가 ESA, 캐나다우주국(CSA) 등과 100억 달러(약 13조1230억 원)를 들여 공동 개발한 JWST는 허블망원경의 뒤를 이어 우주의 기원에 대한 정보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JWST는 지난해 12월 25일 남아메리카 북부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루 인근 유럽우주국(ESA) 발사장에서 우주로 떠나 지구로부터 150만 km 떨어진 곳에서 적외선으로 열을 감지해 우주를...
발사된 JWST는 지구로부터 150만km 떨어진 곳에서 적외선을 통해 우주를 관측하는 임무를 맡았다.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호 탑승자 이름에서 딴 JWST는 기존 망원경보다 100배 더 강력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BBC는 “지난 30년간 전 세계 수천 명의 사람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라며 “JWST는 허블 망원경의 후계자”라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허블우주망원경 설치·수리 프로젝트 때보다 더 높은 궤도에 오르는 것으로, 인류의 가장 먼 우주여행”이라고 평가했다.
크루드래건이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전문 우주비행사가 탑승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전의 국제우주정거장(ISS) 관광은 우주인이 함께 동승했다. 민간인은 일종의 ‘곁다리’였다. 미국 신용카드 결제 처리업체...
블루오리진이 최근 창업자를 태운 우주비행을 성공시켰지만, 모두 수 분간 중력이 거의 없는 ‘극미 중력’ 상태를 체험하는 저궤도 비행이었다. 하지만 스페이스X의 이번 비행은 국제우주정거장(ISS)과 허블 우주 망원경 궤도보다 높은 우주 공간을 비행하게 된다는 점에서 차원이 다르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머스크는 이번 우주여행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정립해 온 법칙들이 정말로 성립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라 블랙홀이 최근 여러 차례 주목을 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동현 고려대 물리학과 교수도 “블랙홀이라는 주제 자체가 우리 상상을 자극하는 주제”라며 “최근 허블망원경, 중력파 측정기를 비롯한 새로운 관측기술의 발달로 천제물리 분야가 르네상스를 맞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별빛체험 행사로는 망원경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페트병 망원경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집에서도 공작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허블우주망원경 공작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스마트폰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는 국립과천과학관 기획전시관과 천문우주페스티벌 누리집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30일까지 전시기간을 연장하여 더 많은...
국립과천과학관은 올해 허블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 발사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본 행사를 허블우주망원경 발사일(4월 24일)에 맞춰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기돼 우선 사진 영상전을 23일에 시작해 7월 26일까지 중앙홀 2층에서 진행한다.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천체사진 중 과학적으로 의미...
그가 죽은 뒤 그의 이름을 딴 ‘허블 우주 망원경’이 지구 상공 610㎞에서 지구 주위를 돌면서 우주 탐사를 하고 있다. 오늘은 그의 생일. 1889~1953.
☆ 고사성어 / 학여역수(學如逆水)
배움이란 마치 물을 거슬러 배를 젓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한다[學習猶如逆水行舟 不進則退]는 말이다. 원전은 논어(論語).
☆시사상식/ 랜섬웨어...
펄킨엘머는 1937년에 설립됐으며, 허블 우주망원경의 2.4m에 달하는 주 거울을 제작했던 회사다. 또한 기술력과 역사가 매우 깊고, 2018년 매출은 28억 달러(3조4000억 원)에 달하며 종업원은 약 1만1000명, 보유한 특허는 3500개에 달하는 거대 글로벌 회사다.
주요 사업으로는 분석기기 및 서비스와 진단분야가 6대4 정도의 비율로 구성돼 있어 나노엔텍과 흡사한...
미국 우주 탐사 계획에 따르면 미국은 우선 오는 2021년 허블 망원경의 후속인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으로 10년짜리 임무에 착수할 계획이다. 2023년에는 달 궤도 우주 정거장으로 알려진 ‘루나오비탈플랫폼게이트웨이’를 작동하는 동시에 반세기 만에 다시 유인 달 착륙 임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또 2024년까지 국제 컨소시엄으로...
해상도는 우주의 아주 먼 곳을 관찰하는 데 이용되는 허블 우주망원경의 약 2000배에 달한다. 이는 달에 있는 골프공을 관찰할 수 있을 정도다.
또 실제로 블랙홀을 찍은 것은 2017년이었지만 당시 관측해 얻은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하고 합성해 이미지를 도출하는 데 무려 2년의 시간이 걸렸다.
이렇게 원거리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측정하고 중요한 특징을 찾아내는...
은하수를 올려다보는 눈인 허블 우주망원경은 헛발질로 시작됐다. 1970년대 중반 착수한 허블 프로젝트는 약 2조 원이 투입됐는데, 계획이 본격 가동되던 1980년 당시 NASA의 전체 예산이 5조 원 정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통 미친 짓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1990년 4월에야 발사된 허블은 무사히 궤도에 올랐지만 망원경 거울의 초점에 오류가 있다는 사실이...
허블 망원경을 사용하는 또다른 연구진은 목성의 위성이며 지구의 달과 크기가 비슷한 유로파에서 가스와 얼음이 분출되는 기둥을 발견했다. 유로파의 가장 따뜻한 지역에서 일부 기둥은 최대 100km 높이까지 치솟았다.
엔켈라두스와 유로파 관측자료는 이들 위성이 바다에서 열수 배출의 형태로 에너지원을 제공해 생명체를 육성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12일 나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카시니 탐사선과 허블 망원경이 탐사한 지구 밖 태양계의 해양 존재 여부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사는 "카시니 탐사선은 토성에서 위성 엔셀라두스의 얼음층 아래 열수성 활동(hydrothermal activity)을 보여주는 해양이 있고, 또 다른 위성 타이탄에는 액체 메탄 바다가 있다는 사실 등 많은 발견을 이뤘다...
1990년 우주로 쏘아 올려져 천문학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허블우주망원경이 바로 허블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것이다.
허블은 어버지의 뜻에 따라 시카고대와 옥스퍼드대에서 법학을 공부했으나 어려서부터의 꿈이었던 천문학자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사망하고 나서 여키스 천문대에서 천체 관측에 몰두하면서 천문학...
2013년 말 허블우주망원경은 처음 이 위성의 남반구 지표에서 솟아오른 물기둥을 관측한 바 있다.
올해 초 나사는 유로파 지표 밑에 바다가 존재한다면 그 화학적 성분이 지구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과학자들은 유로파에 생명체가 형성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산소와 수소가 있을 것이라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