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은 선주에게 용선료를 내고 선박을 빌려와 화주로부터 운임을 받는 구조라 용선료 상승은 곧 운임 인상으로 이어진다.
이런 배경으로 글로벌 선사들이 자동차 운반선을 새로 만들기도 하지만 납기까지 통상 2∼3년 걸리는 만큼 선복(선박 내 화물 적재 공간) 부족으로 고운임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운반선 부족으로 인한...
Maersk 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쟁 선사 대비 열위에 있어 부담이 적다”면서도 “2025년 4월까지 이어질 영구채 전환 지분 희석 효과와, 향후 신조 인도에 따른 컨테이너 해운 시장의 구조적 공급과잉 국면 진입 및 이로 인한 글로벌 해운업 전반의 Valuation 하향 조정 우려가 당분간 동사의 주가 상방을 다소 제한할 것으로 판단한다”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한 대표는 대한상선에서 28년을 근무하며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한 해운 전문가다.
한 대표는 “최근 해운업과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대표이사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에 유동성 확보까지 내실 있는 경영으로 회사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해상 내비게이션 서비스 등으로 쌓아온 맵시의 해운사 네트워크에 IBK투자증권의 금융 노하우를 더해 국내 최초로 유럽 탄소배출권시장에서 ‘해운업 특화 탄소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해운사가 유럽 탄소배출권 시장에서 금융거래를 하려면 반드시 유럽의 증권사 등을 통해야 한다. 탄소배출권 계좌 개설 자체가 생소할...
한국해운협회 관계자 역시 “정부에서 해운업계의 미래를 위해 톤세 연장을 결정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해운업계도 선대 규모를 늘리는 등 해운산업을 더 키워 우리 경제와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세율이 개정된 것에 대해선 아쉽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글로벌 해운 강국들은 톤세제를 영구화하거나 세율을 더 늘리지...
또 KB증권은 "대한해운은 장기계약 중심으로 매출을 구성하고 있어 단기 벌크선 시황에 대한 손익 민감도가 낮지만, 기대됐던 탄소집약도지표(CII) 관련 선박 부족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발틱 운임지수(BDI)가 2000포인트를 재차 하회하면서 벌크선 해운업에 관한 관심이 약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HMM은...
외국인 보유 비율이 증가한 업종은 해운업(4.9%p 증가), 의약품(4.3%p 증가, 게임업체 등을 포함한 기타 제품(4.1%p 증가)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사업법인의 보유 비율은 19.3%로 전년도보다 0.3%p 하락하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형은행과 지방은행의 주식 보유 비율도 2.1%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개인 보유 비율은 0.7%포인트 하락한 16.9...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여러 대량 발주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현재의 신조선가지수 지속 상승 기류, 해운업 호황 등이 지속하며 올 하반기엔 조선사들의 수주 계약이 더 많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선 3사의 올 하반기 수주 전망은 더 밝은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로 인해 해운사들의 수익이 늘고, 필요 선박도 함께...
게다가 미국의 대중 조선·해운 산업 규제로 국내 조선업의 반사이익도 증가할 전망이다.
4월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7.5%에서 25%로 3배 이상 인상하라고 지시했고, USTR은 전미철강노조(USW) 등 노조 5곳의 청원을 받아들여 중국 조선업과 해운업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대중 조선업에...
말까지 총 12척의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인도가 모두 완료되면 HMM의 선복량은 약 100만TEU 수준에 이르게 된다. 특히 1만TEU급 이상의 초대형 선박이 전체 선복량의 80%를 차지해 원가 경쟁력 및 효율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김경배 사장은 “대한민국 해운업과 조선업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서 톤세제도 유지 필요성 제기‘톤세제도의 국제비교’ 주제 토론회 열려“현행 세율보다 낮은 톤세율 고려해야”‘제1회 묵암상’에 조정제 前 해수부 장관
“해운 산업이 도전적 상황에 직면한 상황에서 국내 해운업체들의 국제 경쟁력 유지를 위해 해결해야 할 올해 최대 현안은 톤세제도다.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해운협회는 해양수산부에 2자 물류업체의 해운업 진출에 따른 해운시장 교란 행위 방지를 위한 계도 조치를 건의한 상태다. 또한, 현재 해운법에 명시되지 않은 대량화물 기준에 암모니아, 에탄올 등 친환경 대체 연료를 포함하는 해운법 시행령 제13조 개정도 건의했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2자 물류업체의 해운업 진출은 물류비 상승과 물류시장 질서...
이번 간담회는 해양진흥공사의 △개정된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대출이자 지원 △컨설팅 프로그램 등의 중소선사 특화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국제해운의 온실가스 규제 동향 및 전망에 대한 외부 전문가 특강(한국선급 이정엽 수석) △중소선사 애로사항 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참석자는 “공사 설립 이후 해운업에 특화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올 초부터 시작된 예상외의 해운업 호황이 2분기에도 이어지고 있고, 해운동맹 재편 움직임에 따른 해운업체들의 대형화 기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홍해 리스크 등으로 급등한 해상운임으로 인한 해운업 호황이 이어지며 해운업체들의 선박 투자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라며 “여기에 해운동맹 재편에 따른 대형화 기조가 맞물리며 신규 발주...
이외에도 한화오션은 최근 발표된 해운업 진출과 관련한 입장도 밝혔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미국에 ‘한화오션 USA 홀딩스 코퍼레이션’을 설립하고 해운이나 시추 등 분야에서 여러 투자 기회를 물색하는 중“이라면서도 ”본격적으로 대대적인 해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아닌 신기술을 적용한 자사 선박을 통해 플랫폼 비즈니스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한화오션은 24일 올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해운업 진출의 경우 본격적으로 대대적인 해운 시장에 참가하는 것이 아닌 신기술을 적용한 자사 선박을 통해 플랫폼 비즈니스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미국에 ‘한화오션 USA 홀딩스 코퍼레이션’을 설립하고 해운이나 시추 등 분야에서 여러 투자 기회를 물색하는 중”이라며 이같이...
하지만 해운동맹 재편 등 향후 해운업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이라 더 큰 목표를 세워 주력 사업 몸집 불리기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HMM이 신규 건조를 맡겨야 할 국내 조선사들이 호황기인 상황이라 빈 도크가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대표적으로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의 경우 2027년 인도분까지는 대부분 계약을...
특히 석유화학 업계를 비롯해 항공·해운업계 등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85.66달러로 전 영업일 대비 0.75% 상승했다. 이미 유가는 상승세였지만, 이번 사태로 더욱 급등하는 모양새다. 업계는 배럴당 100달러는 물론, 국제 원유 운송로 중 하나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현실화될 경우 배럴당 13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해양수산부는 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운산업 경영안정 및 활력 제고 방안'을 마련·발표했다.
해상운임은 올해 주요국 경기회복 지연, 대규모 신조선 인도 등으로 인해 팬데믹 이전 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이후에도 대규모 선박 인도에 따른 공급 증가, 지역 분쟁에 따른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저운임...
해운업계에서는 후티 반군에 의한 홍해 리스크에 이어 호르무즈 해협까지 봉쇄되지 않을지에 대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국내 해운업체들은 지난해 말 시작된 홍해 리스크로 수에즈 운하가 아닌 아프리카 희망봉을 통한 우회 루트를 이용하고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당장 이란 측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조치를 하지 않은 상황이라 관련한 조치는 따로 취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