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 전환 대기업집단의 지주회사 체제 밖 계열사 중 62.7%가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 회사 및 사각지대 회사로 조사됐다. 총수 일가의 이익을 위해 체제 안 계열사와 체제 밖 계열사 간 부당 내부거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지주회사 전환 대기업집단 중 하이트진로의 경우 해외계열회사를 통한 순환출자 고리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CJ CGV가 대규모 적자로 순자산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계열사 채무보증액이 순자산 대비 두 배를 넘어섰다. 회사는 금융비용 절감의 일환으로 계열사 채무보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CJ CGV가 해외 계열회사 등에 현지 은행 등에 빌린 돈에 대해 보증한 금액은 총 5877억 원 규모다. 총 잔액은 456
대기업집단 계열사 수가 최근 3개월 새 10곳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구조 재편을 위한 회사 흡수합병이 활발하게 이뤄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9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및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 수는 총 2125개로 집계됐다.
이는 3개월 전인 작년 11월 1일(2135개)과 비교해 10
서진시스템이 정내혁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전동규 전 대표이사는 사임했지만, 사내이사직은 유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해외 계열회사인 서진오토가 산업은행 용인지점에서 빌린 232억7000만 원에 대한 채무보증에 나선다고 추가 공시했다. 채무보증 금액은 자기자본대비 10.50% 수준이며 보증기간은 15일부터
코스맥스엔비티는 해외계열회사인 COSMAX NBT AUSTRALIA PTY. LTD.가 수출입은행에 빌린 109억170만 원에 대해 채무보증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채무보증 금액은 자기자본대비 11.82%로, 보증 기간은 19일부터 2020년 8월 19일까지다.
엠에스오토텍은 해외 계열회사인 MYOUNGSHIN Fabricante de Carroceria Automotiva LTDA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채무보증 금액은 약 116억 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채무보증 기간은 2020년 4월 26일까지다.
일지테크는 중국 해외계열회사인 북경일지차과기유한공사에 대한 255억2688만 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채무보증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9.99% 규모로, 채권자는 씨티은행 북경지행이다.
회사는 해외계열사의 운전자금에 대한 채무보증으로, 7월 30일 만기도래하는 씨티은행 기존차입에 대한 연장 건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가 준대기업에 지정되면서 네이버 총수(동일인)인 이해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소유 회사 3곳도 사익편취 규제가 적용된다. 이들은 네이버 계열사인 동시에 이해진 지분 100%와 친족이 지배하는 회사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57개 공기대상기업집단 지정’에 따르면 네이버가 자산 5~10조원 준(準)대기업에 신규 지정되면서
롯데마트가 사드 부지 제공에 따른 중국 당국의 보복성 규제로 영업 마비에 빠진 가운데, 롯데쇼핑이 원활한 중국 사업을 위해 자금 긴급 조달을 결정했다.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은 24일 이사회를 통해 해외 계열회사인 롯데쇼핑 홀딩스 홍콩 법인에 5월 내 1억9200만 달러(한화 약 2300억 원)를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또, 롯데쇼핑은 중국 상하이
뉴트리바이오텍은 해외계열사인 미국법인(Nutribiotech USA INC.)의 채무 111억 원에 대한 채무에 대해 보증을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날 뉴트리바이오텍은 해외계열회사 오스트레일리아 법인(Nutribiotech Australia PTY. LTD)의 채무 111억 원에 대해서도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두 해외 법인의 보증액은 자기자본대비
20대 국회가 규제를 없애기보다 새로 만드는 법안을 더 많이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7일 ‘19·20대 국회 신설·강화규제의 입법현황과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20대 국회 개원 후 114일간 발의된 규제 관련 법안 1407건 중 규제를 신설하거나 강화한 법안이 1157건으로 82.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반면 규제를 완화하거나 폐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