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장관 임기를 마친 뒤 ‘친박(친박근혜)’ 정치인으로 돌아간 이 부의장은 세월호 유가족과 멀어졌다. 세월호 5주기를 맞은 올해 4월, 희생자 유가족들은 ‘처벌 대상’ 정치인 18명을 지목한 바 있다. 여기에는 유족들을 향해 ‘징하게 해 먹는다’던 차명진 전 의원, ‘세월호가 징글징글하다’는 문자메시지를 공유했던 정진석 의원과 함께 이 부의장의 이름도...
그러나 이주영·유기준 전 장관 모두 1년도 채우지 못하고 다시 정치를 하겠다며 국회로 떠나갔다. 당시 정치인 출신에 다선 의원이자 정권의 핵심부였던 이 두 장관이 해수부의 정책 추진에 얼마나 기여를 했는지는 의문이다. 두 장관 모두 한목소리로 국적 크루즈선을 출범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도 성과가 없다. 오히려 해운업은 망가졌다. 한진해운은 파산했고...
해수부는 이주영 전 장관 당시 세월호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선사의 열악한 경영 여건 등으로 야기된 안전관리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낙후된 연안여객운송시장의 동반성장을 위해 공영제 도입을 검토했으나, 예산 등의 문제로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
우선 현재 보조항로에서 운영 중인 지원방식(결손보상 등 부분적 재정지원)의 준공영제를 적자항로 등에 확대하는...
민주당에선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초선의 최인호, 박재호 의원, 그리고 오거돈 전 해수부 장관 출마설도 있다. 경남지사직 역시 한국당에서 5선의 이주영, 초선의 윤한홍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 그리고 민주당 재선의 민홍철, 초선의 김경수 의원 등이 뛰어들어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6월까지 시간이 꽤 남았기 때문에 지난해 말...
세월호 4·16가족협의회,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이주영 참사 당시 해수부 장관, 국민의당 박지원·천정배 의원, 정의당 심상정·윤소하 의원, 시민 200여명이 미수습자 5명의 가족 곁을 지켰다.
추모식을 마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각각 경기 안산 제일장례식장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3일장을 치른다.
유품은 수원 연화장과 인천가족공원 만월당에서...
박근혜 정부에서 이주영장관의 경우 포럼에 참석하고 기자들과 간담회까지 하면서 크루즈 정책을 밝혔던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인 모습이다.
해수부는 이달 30일로 예정된 새 정부의 첫 부처 업무보고에서도 크루즈 산업과 관련한 내용은 뺀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 정부에서 해양 신산업과 관련해 크루즈가 해수부 업무보고의 핵심을 차지한 것과는 대비된다....
해양수산부 자원관리과장, 농림수산식품부 어업자원관, 수산정책관,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 수산정책실장 등을 지내다 세월호 사고 이후 당시 이주영장관과 함께 사표를 냈지만 2015년 5월 친정인 수산과학원장으로 부임했다.
해수부에서는 수산정책실장으로 근무하며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중국어선에 대해 공동순시를 처음 시행하는 등의 공로로...
세월호 여파가 한창이던 2014년 해수부 차관으로 임명된 후 이주영 전 장관이 진도에 머물고 있을 때와 유기준 전 장관 밑에서 안살림을 챙겼다.
우리나라 GDP 6%에 불과한 해양수산업의 부가가치를 2030년까지 10%로 늘리겠다는‘2030 해양수산 미래비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충남 아산(56) ▲천안고 ▲경북대 행정학과 ▲시러큐스 대학교 행정학 석사 ▲행정고시...
비대위 체제가 들어설때만 하더라도 황우여 대표와 함께 당내 쇄신그룹의 맏형으로 활동해오다가, 박근혜 정부 들어 해양수산부 장관에 임명되며 '신친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박근혜 대통령은 특히 이 의원이 해수부 장관직을 떠날때 국무회의에서 “공직자의 참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신친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영·유기준 전 해수부 장관은 널리 알려진 친박(親朴) 국회의원이다. 가장 믿을 수 있고 보은 차원에서 요직에 앉았다.
친박 의원들을 제외하고는 현 정부에서 가장 각광을 받은 라인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동문그룹이다.
실세 중의 실세로 꼽히는 최...
이주영 2대 장관은 박 대통령을 만든 일등공신이다. 2012년 19대 총선 공약을 주도하고 18대 대선 공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2014년 세월호 사고 당시 구원투수로 해수부 장관에 임명돼 수습을 진두지휘했다.
친박인 유기준 3대 장관은 3선 의원으로 부산에서 해양수산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유경준 통계청장이 친동생이다. 김영석 현 장관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세월호 청문회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이 전 장관이 서면으로 이달 16일 청문회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통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전 장관은 오후 2시에 증인으로 출석해 참사 당시 수색 관련 피해자의 정보접근권 및 희생자 수습과 장례지원에 관해 질의를 받게 된다.
세월호...
이주영 전 해수부 장관과 함께 7개월 간 진도에 머물렀던 그는 이 장관이 퇴임하면서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기정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도 유력한 해심원장 후보군에 속한다. 전 청장은 천안 북일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해수부 해양정책과장, 국토해양부 정책기획관·해운정책관, 해수부...
이어 박 대통령은 분향소 옆에 있는 실종자 가족들의 임시 숙소를 둘러 본 뒤 방파제로 이동해 현수막과 여러 사연들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날 팽목항 방문에는 유기준 해수부 장관, 이주영 전 해수부 장관, 이낙연 전남지사가 함께 했다. 청와대에서는 이병기 비서실장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각 수석비서관 등이 동행했다.
해수부 A 국장은 "이주영장관 퇴임 이후 약 2개월 남짓 공백 기간이 이어져 우려감이 높아졌는데 이번 장관 임명으로 조직이 다시 활기를 찾고 업무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B 과장은 “유 내정자가 해수부 장관으로 언론에서 많이 거론이 돼 직원들도 이번 임명이 크게 놀라지는 않는 것 같다”면서 “해양 전문 변호사로 오랫동안 활동을 하는 등...
또한 유일호 국토부장관 내정자의 경우 조세연구원장을 역임하는 등 조직관리 역량이, 유기준 해수부장관은 해양 수산 전문 변호사 출신인 점도 전문성 확보면에서 크게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여당 내부의 주도권을 비박(비(비 박근혜)계열이 차지하면서 상대적으로 내각 속 친박(친 박근혜)을 집결시키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이밖에 청와대가 겪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퇴로 공석이 된 후임 해수부 장관에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했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유 내정자는 해양 수산 전문 변호사 출신의 3선 의원으로 해양 수산 관련 식견과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신임 해수부장관 임명은 지난해 12월 이 전 장관이 사임한 지 약...
호남출신의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과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 등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청와대 정무특보단의 신설 여부는 다소 불투명해졌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정무특보단의 신설이 오히려 당청간 소통을 방해할 수 있다며 청와대 측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개각과 관련해서는 공석인 해수부 장관에는 해양변호사 출신인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의...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4일 “책임에 합당한 처신을 위해 이제 장관직에서 물러나지만 마음 한 켠의 짐이 아직도 너무나 무겁게 느껴진다”고 퇴임 소회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퇴임식에 앞서 내놓은 퇴임사에서 “세월호 사고 수습과정에서 헌신적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단장의 슬픔을 넘어서 수중수색 종료의...
실제 차기 총리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거론되는가 하면 해수부 장관에 친박계 유기준·윤상현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올라 있다.
청와대 개편 여부도 관심사다. 최근 비선실세 의혹이 불거지면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른바 ‘문고리3인방’(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의 교체 요구가 거세다. 하지만 대다수의 여권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