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표는 2020년 5월 관계사 해덕파워웨이의 최대주주인 화성산업에 입금된 유상증자 대금 50억 원을 인출해 옵티머스 펀드 환매에 임의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해덕파워웨이 대출금 130여 억 원을 옵티머스 펀드 환매 자금에 쓴 혐의도 받았다.
1심은 김 전 대표에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납입가장이나 횡령금액의 규모, 범행의
내용, 주주들이 입은...
옵티머스 펀드 환매 자금 마련을 위해 해덕파워웨이 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는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1심에 불복해 항소했다.
6일 법원에 따르면 김 대표 측 변호인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허선아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아직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재판부는 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재판부는 "김 대표는 범행 당시 자본금이 반드시 필요한 해덕파워웨이 상황을 충분히 알면서도 유상증자금을 인출하고 소액주주 대표에게 부정청탁과 함께 6억5000여만 원을 줬다"며 "횡령 금액의 규모나 내용, 범행으로 주주들이 입은 피해를 고려하면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지적했다.
다만 "해덕파워웨이의 정상화를 위해 자금을 투입했고...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에 연루된 선박 부품 제조업체 해덕파워웨이의 자회사 세보테크 고모 전 부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지난달 말 고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고 씨는 코스닥 상장사 M사 회장 오모...
지난해 1월 옵티머스 자금으로 인수된 선박용품 제조업체 해덕파워웨이의 소액주주 대표에게 6억5000만 원 상당의 뒷돈을 건네며 의결권 행사를 청탁한 혐의(배임증재·상법 위반)도 적용됐다.
기 씨는 이 소액주주 대표에게 줄 돈을 부풀려 김 대표에게서 세 차례에 걸쳐 10억 원을 추가로 뜯어낸 혐의(특경법상 사기)도 있다.
기 씨는 지난해 11월 검찰이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3일 옵티머스 투자사인 해덕파워웨이 소액주주 윤모 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배임수재, 상법 위반, 강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윤 대표는 지난해 1월과 2월 김 대표에게...
자금을 투자하면 경영권을 넘기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선박 부품 제조업체 해덕파워웨이의 전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해덕파워웨이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자금 세탁 창구로 지목된 회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양철한 부장판사)는 2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모 전...
검찰이 옵티머스 사기 사건 관련 해덕파워웨이 인수에 관여하고 펀드 돌려막기를 한 공범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최근 고모 전 해덕파워웨이 부회장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태균 영장전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달 31일 자로 행남사, 해덕파워웨이 등에 대해 상장폐지로 결론 내고, 정리매매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스제이케이에 대해 정리매매 개시를 결정했다.
세 회사 모두 상장폐지 결정과 관련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신청했다. 통상 정리매매로 거래정지가 풀린 기업들은 즉시 법원에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 씨는 올해 1월 해덕파워웨이 임시주총에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를 상대로 소액주주에게 제공할 금액을 부풀리는 등 거짓말로 10억 원을 편취(특경법 위반, 사기)한 혐의와 이 중 6억5000만 원을 해덕파워웨이 소액주주 대표에게 교부한 혐의(배임증재, 상법 위반)도 받는다.
아울러 신 씨는 자신의 처를 옵티머스의 투자사인 대한시시템즈에 직원으로 허위 등록해...
검찰이 '옵티머스 사기사건' 관련 투자사인 해덕파워웨이와 그 관계사 전·현직 임원들을 사기·횡령 등 혐의로 기소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해덕파워웨이 박모 전 대표와 M사 오모 회장을 각각 구속기소하고,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를 추가로 기소했다. 아울러 해덕파워웨이 자회사 강모 총괄이사를...
김 씨는 코스닥 상장사인 해덕파워웨이의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와 관련해 소액주주들에게 뒷돈을 건네겠다며 김 대표에게 3회에 걸쳐 16억5000만 원을 받은 뒤 이 중 6억5000만 원을 소액주주 대표에게 건네고 10억 원은 자신이 챙긴 혐의를 받는다.
또 올해 5월에는 금감원의 옵티머스 검사와 관련해 금감원 관계자에게 청탁하겠다며 김 대표에게 2000만 원을 받고...
또 옵티머스 자금으로 인수된 선박용품 제조업체 해덕파워웨이의 핵심 주주 측에 금품을 건네며 의결권 행사를 청탁한 혐의가 있다.
한편 김 씨, 기 씨 등 로비스트로 지목된 인물들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검찰 수사는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확대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옵티머스 김 대표, 2대 주주 이모 씨, 계약서를 위조한 윤모 변호사, 송모 사내이사 등을...
옵티머스 자금으로 인수된 선박용품 제조업체 해덕파워웨이의 핵심주주 측에 돈을 건네며 의결권 행사를 청탁한 혐의도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일 김 씨와 기 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배임증재, 상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김 씨에 대해 “주요 범죄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며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의 내용, 수사의...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에 연루된 해덕파워웨이 전 대표 등 옵티머스 관계사 임원 2명이 구속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박모 전 해덕파워웨이 등 3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심리한 뒤 박 전 대표와 오모 M사 회장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부장판사는 "혐의사실에 대한...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NH투자증권 직원 A 씨는 "라임 펀드 사태 이후로 사모펀드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면서 "옵티머스 펀드 판매액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해덕파워웨이 관련 언론보도를 접한 이후 4월과 6월 두 차례 걸쳐 옵티머스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A 씨는 "당시 옵티머스과 실랑이를 벌여 (투자한) 건설사의 사명을...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박모 전 해덕파워웨이 대표와 해덕파워웨이 자회사 세보테크의 강모 총괄이사, 관련 업체인 M사 오모 회장 등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법원에 도착해 "옵티머스 돈세탁에 관여한 혐의 인정하느냐", "회삿돈 횡령한 혐의 인정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