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로멕시코 항공기에서 발생했다. 이륙 예정 시간이 3시간이나 지났음에도 비행기가 움직이지 않자 돌발 행동을 한 것이다.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소셜미디어(SNS)에 체포된 남성을 지지한다는 연대 서명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한 승객은 자필 서명에서 “멕시코시티에서 과테말라로 향하는 항공편에 탑승한 모든 승객은 비상문을 연 승객이 모두를...
FAA, 검사 과정 거친 여객기 대상 승인해당 기종 생산 확대는 제동
비행 중 비상문이 뜯어지는 사고로 미국 항공 당국으로부터 운항 중단 통보를 받았던 보잉 737맥스9 비행기가 다시 운항할 수 있게 됐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성명에서 “737맥스9 항공기는 강화한 검사 과정을 거치고 기존 설계와의 호환성을 확인한 후 다시...
전날 오리건주 포틀랜드발 알래스카 항공 1282편 보잉 737맥스9 항공기가 이륙한 지 20분 만에 비상 착륙하는 일이 벌어졌다. 압력 문제가 발생하면서 동체 측면 일부가 뜯어져 나간 탓이다. 이로 인해 비행기는 커다란 구멍이 뚫린 채로 회항해야 했다. 현재로선 평소 사용하지 않아 패널로 덮어놓았던 비상문이 뜯긴 것으로 추정된다.
뉴욕타임스(NYT)는 탑승객의...
적용대상은 우리나라 국적기 3개 기종 38대 항공기의 비상문 인접 좌석 94개다.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에어로케이 등 4곳이 이와 같은 좌석을 운영해 왔다. 당정에 따르면, 현재 국적 항공사가 보유한 여객기는 총 335대로, 이 중 236대는 잠금장치가 있어 비행 중 비상문을 열 수 없다. 이 중 61대는 모든 비상문 주변에 승무원이 착석해 돌발 상황 때 신속한...
지난달 26일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항공 8124편에서 승객 이 모 (33) 씨가 비상문을 불법 개방하며 비상문과 슬라이드 등 3개 부위에 손상을 입어 피해액이 이같이 추산됐다.
해당 항공기는 사건 직후 대구공항에서 임시 수리 됐으며, 지난달 30일 인천으로 옮겨져 수리 중이다.
경찰 조사를 받은 이 씨는 2일 항공보안법 위반 및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착률 중인 항공기의 비상문을 강제로 개방한 혐의를 받는 30대가 “죄송하다”라고 고개 숙였다.
28일 오후 1시50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대구지법에 도착한 A씨(33)는 “아이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이날 취재진은 A씨에게 “계획하고 문을 열었냐”, “뛰어내릴 생각이었냐” 등의 질문을 건넸다. 이에 A씨는 “빨리...
이후 A씨는 대구공항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으며, 당시에는 일체 진술을 거부했으나 수사가 계속되면서 “최근 실직 후 스트레스를 받았다. 비행기 착륙 전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 비상문을 개방했다”라고 범행 동기를 털어놨다.
경찰은 추가 조사가 끝나는 대로 A씨에 대해 항공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대구공항 착륙 직전 비상문 열려승객이 문 열었다는 진술 확보
승객 190여 명이 탄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 항공기가 착륙 직전 출입문이 열린 채 비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제주에서 오전 11시 40분에 출발해 낮 12시 45분에 대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8124편이 문이 열린 채로 대구공항에 착륙했다.
당시 비행기 비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