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씨는 2010년 정·관계 유력인사들이 줄줄이 구속된 '함바비리 사건'의 핵심 인물이다. 유 씨는 함바집 운영권을 따내기 위해 국회의원, 고위관료, 경찰 등에게 뇌물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유 씨는 함바비리가 본격적으로 불거진 후 사기와 뇌물공여 등 혐의로 여러 차례 재판을 받은 바 있다.
매뉴얼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현장 내 운영하는 함바식당 설치를 지양하고 주변 식당 이용을 권장한다. 현장 근로자의 간식과 면장갑, 화장지 등의 소모품도 주변 상가에서 구매토록 한다.
일례로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고 있는 '서남권 돔 야구장' 건설현장은 공사장 내 함바집을 운영하지 않고 주변 상권을 이용하고 있다. 시는 6년여의 공사기간...
현재도 수많은 건설현장의 안전교육장·함바집 등 가건물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국토해양부는 2010년 2월18일 ‘창고로 쓰이는 바닥면적 3000㎡ 이상 건축물’에 대해 연소하기 어려운 자재를 사용하도록 의무화했다. 그러나 실제 이 규정에 해당하는 시설이 거의 없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창고가 아닌 일반 건축물 관련 법규는...
현재도 제2롯데월드 건설 현장, 마곡지구 재개발 건설 현장, 서울과 성남에 걸쳐 이뤄지는 위례신도시 건설 현장, 아현동 재개발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현장 사무실과 협력 업체 사무실, 함바집(건설 현장에 있는 식당) 등 임시로 지어진 시설은 모두 샌드위치 패널이나 우레탄폼이 사용되고 있다.
이번 부산외국어대학교 신입생환영회가 열린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오는 20일부터 건설사가 공공사업장 건설현장식당(일명 함바) 운영권을 얻으려면 감리원의 적정성 검토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최근 금품수수 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함바집 비리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책임감리 현장참여자 업무지침서’를 20일 개정·고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건설현장식당 운영권은 황금알을 낳는...
이 함바 비리에 연루된 의혹으로 심적 부담을 느껴 자살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총장은 13일 오전 8시10분께 순천시 서면 동산리 선산 앞에 주차된 쏘나타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그가 자신의 차량에 번개탄을 피워 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임 총장은 지난 12일 경찰에 실종신고 된 상태였다.
임 총장은 건설현장식당(함바집)...
임 총장은 지난해 건설현장식당(함바집)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로부터 "경북지역 공사현장 식당운영권 수주를 위해 지역단체장을 소개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2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로부터 출국금지 조치를 당했다.
한편 임 총장은 지난해 순천대 총장에 취임했으며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농림부 장관 등을 지냈으며 박연호...
장 청장은 일명 함바집(건설 현장 식당) 운영권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
장 청장은 심경이나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기자들의 말에 굳은 표정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장 청장이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고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에게서는 사업상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정부 소식통은 이날 "장수만 방사청장이 오늘 오전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며 "일명 '함바집'(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비리사건 관련 여부를 둘러싼 논란 때문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장 청장은 지난달 초 함바집 비리가 불거진 뒤 실명이 거론된데 이어 최근에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세무사 이모 씨에게 현금...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함바(건설현장 식당) 비리'로 소환했던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을 13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 중이다.
이 전 청장은 함바집 수주ㆍ운영과 관련해 편의를 봐주는 조건으로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에게서 3천500만원과 인천의 한 아파트 분양권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이날 오후...
‘함바집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최영 강원랜드 사장이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 받은 뒤 귀가했다.
이날 조사를 마치고 오후 6시께 동부지검 청사를 나선 최 사장은 혐의를 인정하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물음에 굳은 표정으로 "사실대로 다 말씀드렸습니다"라고 말하고서 곧바로 승용차에 올라탔다.
검찰은 최 사장이 SH공사...
검찰은 함바집 비리에 연루된 강희락 전 경찰청장에 대해 오는 27일 구속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청장은 2009년 4월부터 12월까지 건설공사 현장의 민원 해결, 경찰관 인사 청탁 등의 명목으로 유씨에게서 17차례에 걸쳐 1억8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검찰이 유씨의 비리를 내사하자 그에게 4천만원을 주면서 외국 도피를...
검찰이 25일 함바집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강희락 전 경찰청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 전 청장은 2009년 4월부터 12월까지 건설공사 현장의 민원 해결, 경찰관 인사 청탁 등의 명목으로 유씨에게서 17차례에 걸쳐 1억8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검찰이 유씨의 비리를 내사하자 그에게 4천만원을 주면서...
검찰시민위원회는 24일 함바집 비리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강희락 전 경찰청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 재청구 의견을 냈다.
동부지검에 따르면 시민위원회 위원 8명은 만장일치로 “강 전 청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가 상식과 형평에 비춰 상당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시민위의 의견에 따라 이르면 이날 안으로 강 전 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함바집(건설현장 식당) 비리 사건에 연루된 이동선(58)전 경찰청 경무국장이 21일 오전 9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전 국장은 함바 운영권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에게서 함바 운영이나 수주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과 수원의 한 아파트 분양권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전 국장은 "유씨와 몇 년 전에 만나...
검찰은 18일 ‘함바집 비리’ 혐의 의혹과 관련해 배건기 전 청와대 감찰팀장을 오전에 소환해 조사중에 있다.
배 전 팀장은 함바(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에게서 함바 운영이나 수주와 관련된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 전 팀장은 유씨 측이 검찰 조사에서 자신에게 금품을...
승진에 목맨 일부 경찰관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였을 개연성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 ‘함바집 비리’ 혐의로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김병철 전 울산경찰청장이 약 15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17일 귀가했다.
이날 오전 1시께 서울동부지검 청사를 나선 김 전 청장은 기자들에게 "성실하게 진술했다"고 짧게 말한 뒤 곧바로 승용차에 올라탔다.
‘함바집 비리’ 혐의로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김병철 전 울산경찰청장이 약 15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17일 귀가했다.
이날 오전 1시께 서울동부지검 청사를 나선 김 전 청장은 기자들에게 "성실하게 진술했다"고 짧게 말한 뒤 곧바로 승용차에 올라탔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김 전 청장을 상대로 브로커...
‘함바집 비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13일 오후 영장실질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했다.
강 전 청장은 심경이 어떤지를 묻는 취재진의 물음에 "경찰 조직에 미안합니다"라고 짧게 답하고서 법정으로 들어갔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함바집(건설현장 식당) 비리 사건이 건설업체에 이어 정·관계까지 번져나가는 가운데 허남식 부산시장의 개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허 시장은 함바집 운영권 브로커인 유모(65)씨가 부산에서 활동하던 2006~2008년 두세 차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해 초 한 건설회사 간부에게 부탁해 유씨가 부산에서 진행되는 대형 아파트 건설현장 식당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