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기엔 우리의 대미 무역흑자가 커서 한미 FTA가 개정되고, 태양광패널 세탁기 철강 알루미늄 등에 고율관세가 부과되었다. 그런데 작년에 대미 무역흑자가 사상 최대(444억 달러)로 커져 다시 어떤 형태로든 통상압력을 받을 우려가 크다. 또 IRA가 폐지되면 이를 믿고 막대한 돈을 미국에 투자한 우리 전기차·배터리 기업들의 경영에 중대한 차질이 발생할 수도...
30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방한 중인 마이크 파일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 부보좌관과 면담하고 IRA와 반도체법 보조금, 철강 관세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 4월 열린 한미정상회담, 8월 한미일 정상회담을 바탕으로 한미 동맹이 전통적인 안보 동맹에서 첨단기술·산업 및 공급망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멕시코 정부가 수입 철강 관세를 기습적으로 인상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경제부는 일반 수출입세에 관한 법률상 관세 부과 규칙 일부 수정안을 발표했다. 멕시코와 무역협정(TA)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오는 392개 수입 품목에 대해 한시적으로 5∼25%의 임시 관세를 부과하는 게 골자다. 한국은 멕시코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지...
무협, 주요 시장 통상 전망 전략회의 개최 美, 철강 및 알루미늄에 관세 부과 가능성EU, ‘그린 딜 산업 계획’으로 美 IRA 대응인도 등 亞주요국, 中 대체 생산기지 부상
한국무역협회는 정만기 부회장 주재로 6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요국의 경제 통상 환경을 전망하고 각국 산업 정책 시행에 따른 한국 기업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주요 시장별 경제...
한국은 관세를 면제받는 대신 2015~2017년 평균 철강수출물량의 70%를 제한하는 쿼터제를 적용했다. 국내 철강사의 미국 수출 물량이 크게 위축된 이유다.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 EU 등 국가에는 제재를 완화했지만 한국은 협상 테이블에도 앉지 못했던 점도 문제로 꼽힌다.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무역확장법 232조 완화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안건으로 다뤄지지는 않은...
정부가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 철강 관세 관련 미국·영국 간 합의안이 우리 철강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철강업계와 민관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영 간 232조 합의에 따른 우리 수출영향 및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평가했다.
회의에선 영국의 대(對) 미국 철강 수출은 크지 않은 상황에서...
그럼에도 여전히 미국과의 협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주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한국은 이미 다른 많은 국가보다 나은 위치에 있으며, 한국은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 관세로부터 편의를 얻은 초창기 국가 중 하나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혀 관세 재협상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캐서린 타이, 미시간주 SK실트론 공장 방문해 밝혀“한국은 수입 관세 편의 얻은 초창기 국가들 중 하나”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한국과의 철강 관세 재협상에 회의적인 반응을 내놨다.
16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 벤징가 등에 따르면 캐서린 타이 USTR 대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을 기념해 미시간주 베이시티 SK실트론 CSS 공장을 방문했다.
타이...
미국이 지난해 유럽연합(EU)에 이어 최근 일본과도 철강 관세 분쟁을 끝내 국내 철강업계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9일 업계와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후 안성일 신통상질서전략실장 직무대리 주재로 철강업계와 민관 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업계에서는 철강협회와 포스코, 현대제철...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 정부에 이 문제를 처음 제기했고 이후 여러 차례 우리 측 입장을 전달했다. 오늘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해 개선 협상 개시를 위한 활동도 벌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 미국 정부는 2018년 무역확장법 232조를 통해 중국, 일본, EU 등의 철강 제품에 일제히 25% 관세를 부과했다. 다만 한국에 대해서는 25...
미 상공회의소의 마이런 브릴리언트 국제업무 책임자는 채널뉴스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관세 배제 절차는 일본과 한국, 영국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우리는 미 행정부가 이를 추구하고 있다는 신호에 고무돼 있다”고 말했다.
한미경제연구소(KEI)의 트로이 스탠가론 선임국장은 한국이 철강업과 이를 둘러싼 탄소 집약도 문제 등에 있어 주요한 국가라는...
25% 관세 부과를 면제받는 대신 철강 수출을 직전 3년 평균 물량의 70%로 제한하는 쿼터를 받아들였다.
레이몬도 장관은 해당 이슈에 대한 한국 내 관심을 알고 있다며 양국 간 파트너십에 기반해 향후에도 지속 논의해 나가자고 했다.
앙국 정부는 디지털 경제, 기후변화 등에 대한 산업협력의 중요성을 고려해 기존에 국장급으로 운영하던 ‘한미 산업협력대화’를...
전경련은 232조 행정명령이 처음으로 본격화된 2018년 당시 미국 의회와 행정부에 철강 수입 제재 대상국에서 한국을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2019년에는 미 상ㆍ하원 지도부에 수입 자동차ㆍ부품 관세부과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했고, 지난해 한미재계회의에서는 미국 상의와 함께 232조 개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한 바 있다.
올해에도 관련...
이전까지는 한미 FTA 협상에 따라 무관세였다.
◇수출 배편 모자라 공장설비 가동 중단
미국 시장 가격경쟁력 하락이 불가피한 가운데 그 외 수출지역으로 보내는 물량도 발목이 잡혔다. 선복, 즉 수출물량을 실어 나를 배편이 모자라 가동 중단을 겪기도 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10일부터 닷새 동안 대전과 금산공장의 가동을 일시적으로...
전경련은 2018년 당시 미 의회와 행정부 유력 인사들을 대상으로 철강 수입 제재 대상국 중 한국을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2019년에는 상ㆍ하원 지도부에 수입 자동차ㆍ부품 관세 부과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해달라는 내용의 공개서한도 보냈다.
전경련은 지난해 11월 미국상공회의소와 한미재계회의를 열고 무역확장법 개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도 채택했다....
전경련은 이를 토대로 최근 4년간 보호무역주의의 영향으로 한국 경제가 겪은 자동차, 철강 관련 관세 및 세이프가드 등 비관세장벽이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유지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등에 대한 미국 측의 압박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국제기구와 관련해서도 양당은 모두 다자주의에서의 미국의 역할과 위상을...
주요 업종에선 유통, 미디어(엔터), 헬스케어, 보험(손보), 화학, 철강이, MKF500 내 실적 컨센서스 존재 기업군에선 현대일렉트릭, 한세실업, KCC, 휠라코리아, AJ네트웍스, 한미약품, JYP Ent., 연우 등이 도출된다.
또 연중 외국인 공매도 집중종목의 연말 숏커버링(환매수) 수급선회 가능성도 점칠 수 있다. 공매도 거래의 실익이 일정수준 전제된 외인 보유 상위 실적...
김 실장은 "한미FTA 개선협상을 통해 미국의 픽업트럭 관세 양허시점 연기, 한국에 수출하는 미국차의 자국 안전기준적용 인정대수 확대 등 미국 측의 자동차분야 핵심적 요구사항을 적기에 해소했다"며 "이후로도 이러한 한국의 긍정적 조치에 대해 미 의회, USTR 등 정부, 미국자동차정책협회(AAPC) 등을 상대로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고...
철강 업종은 2020년을 목표로 한미 전자무역시스템(eCERT)을 구축 중이고, 화학은 대기업이 참여하는 판로개척사절단을 하반기 중 파견한다.
당장 국산화가 어려운 기술은 글로벌 연구개발(R&D)과 해외 인수합병(M&A)를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력 확보에 2022년까지 2조 7000억 원을 지원한다. 조기 기술 확보가 필요한...
전경련 관계자는 “철강 및 자동차 추가관세, 세이프가드 등의 이슈에서도 한미 양국간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우리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최신 동향을 모니터링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경련은 헤리티지재단·미국 외교협회·미국상공회의소 등 미국 싱크탱크와의 별도 간담 자리를 마련하고 미국 의회도 방문해 통상압력에 대한 우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