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정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서울교통공사 등의 누적 적자 해소 차원에서 내년부터 전기·가스와 함께 서울 지하철·버스·택시 요금이 일제히 오른다.
우선 내년 중 전기·가스요금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앞서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한전과 가스공사의 누적 적자 및 미수금이 2026년까지 해소되도록...
한전 대규모 적자·자금 조달 경색에 위기산업부, 내년 전기요금 단가 조정 방안 검토
한국전력의 올해 적자가 사상 최대인 3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자 정부가 내년도 전기요금 인상 검토에 착수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전기요금 인상에 무게를 두고 요금 단가를 구성하는 여러 항목을 점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기준...
이달 26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전의 적자가) 한계상황이라고 봐야 맞다”며 “올해 연말 (한전적자가) 30조 원을 넘을 우려가 있는데 공기업(한전)이 30조 원 적자를 가지고 있으면 더 이상 전력구매대금 지불이 어려워진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그 말은 국민한테 전기를 공급할 가능성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라며 “에너지...
그는 “공기업(한전)이 30조 원 적자를 가지고 있으면 더 이상 전력구매대금 지불이 어려워진다”며 “그 말은 국민한테 전기를 공급할 가능성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이 상황(한전적자)이 한계상황이라고 봐야 맞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장관은 “에너지 안정적 공급 기반 훼손되는 그런 건 막아야 한다”며 “에너지 문제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한국전력의 적자가 심각해지면 전기 공급이 끊길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특히 지금 한전은 한계상황으로 에너지 공급 기반 훼손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전 상반기 적자가 14조 원대다. 올해 연말 30조 원을 넘을 우려가 있다”며 “공기업(한전)이 30조 원 적자를 가지고...
나민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의 현재 적자상황이 지속된다면 4년 뒤에는 완전 자본잠식이 된다"라며 “발전사, 소비자 사이에서 한국전력이 원자재 가격 상승을 부담하는 현재 상황이 지속되긴 어렵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이후 전기요금의 대폭 추가 인상이 없다면 올해 한전은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