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3일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사 경영진과 전력피크 준비상황 긴급 점검 화상회의를 열었다.
산업부는 태풍 경로에 따른 날씨 변화를 반영했을 때 7일, 8일 이틀간 올 여름철 들어 가장 높은 92.9GW 수준의 전력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04GW 내외의 공급능력이 이미 확보한 만큼 예비력은 10GW 이상으로...
또 원전수출 기능강화를 위해 한전 내 원전수출본부가 신설되며, 화력발전 5개사가 보유한 양수발전소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 통합·이관된다. 전력계통 운영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전력거래소가 계속 맡는다.
지식경제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전력산업구조 발전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는 현행 한수원과 화력발전5개사 체제를 유지하되...
보고서는 또 원전수출역량을 강화하려면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을 통합하거나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해외사업기능을 조정하는 복수의 대안을 제시했다.
다만 한전과 한수원 통합시 정부정책의 신뢰성이 훼손될 수 있으며, 방폐장을 유치한 지역주민을 설득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력발전사는 규모의 경제성을 제고하고 경쟁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