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내년동결, 성장률 올 -1.1%, 내년 2.7%
- 이번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특별히 이슈가 없다. 내년도 입장에 관심을 보이는 정도로, 통화정책에 변화가 있을지 여부다.
우선, 한계기업 지원도 있지만 기획재정부의 국고채 발행이 굉장히 많이 늘다보니, 국고채 단순매입 정례화가 이슈가 될 것이다. 이번에 국회에서...
대개 대외건전성이 좋은 나라들, 그리고 이 대외건전성이라는 우려가 아주 없는 선진국들, 이런 국가는 경기에 대한 대응을 조금 더 빨리할 수 있는 반면에, 대외건전성이 확보가 되지 않은 국가일수록 기본적으로 국내 경기상황과 상관없이 이 부분에 대해서 초점을 맞춰야 되는 것이고, 그게 조금 전에 제가 한국은행 여러 가지 히스토리를 보여드렸을 적에...
“2010년 내지 짧게는 2016년부터 이어온 원화절상 기조에 변화조짐이 보인다. 경기, 환율, 관리물가 등이 그간 물가 하방압력으로 작용해 왔는데 그 중 하나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임지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7일 한은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 강연에서 이같이 발했다. 그는 “2016년 이후 원·달러 환율과 실효환율은 모두 완만한 절상 추세를 보이며...
작년 11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소수의견을 제시한 조동철 위원을 포함해 금리인상에 찬성했던 두 명의 위원들도 물가 둔화 우려를 표명했다. 향후 추가 금리 인상은 물가 경로를 감안해야 할 것임을 주장했다.
기본적으로 5월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 미뤄지더라도 7월에는 인상할 것으로 본다.
경제성장률은 3.0%로 소폭 상향조정하겠다. 예상보다 빠른 원화 강세...
5월 금통위에서 ‘조속한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위원은 적어도 과도한 통화절상은 막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인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지금은 시장 상황이 바뀌었다. 6~7월 미국 금리인상과 위안화 절하로 원화는 자연스레 약세를 보일 것이다. 강력한 엔저 드라이브 상황에서 한국은 175bp의 금리인하가 있었지만 지금은 1년 가까이 엔화 절하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75%로 동결한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에서 위원들이 입을 모아 수출에 대해 우려했다.
한은이 2일 공개한 지난 5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 7명중 하성근 위원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야 한다는 소수 의견을 냈다.
하 위원은 5월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 유의해야 5가지 경제상황 중에서 첫째로 수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한 4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하성근 위원이 소수 금리 인하를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금통위원의 경제 시계가 한층 밝아진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한은이 28일 공개한 지난 4월 9일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 7명중 하 위원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에 대해 명백히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다만...
기준금리를 동결한 지난달 1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주요국의 정책금리 인하 등 ‘환율전쟁’에 따른 수출 부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10일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일부 금통위원은 유럽·일본 등의 통화완화 정책으로 나타난 원화 강세를 방어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한국도 기준금리 인하...
한 금통위원은 지난달 12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2.7%)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일 공개된 한은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원화 강세에 따른 수입물가 하락, 수요 측면의 미약한 물가 상승압력 등을 근거로 제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경우 물가안정목표...
지난 9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세월호 사고로 인한 경제적 여파와 최근 가파른 절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원화에 대해 우려가 제기됐다.
한은은 29일 이 같은 내용의 금통위 의사록을 공개했다.
한 금통위원은 “세월호 참사의 여파에 대해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적으로 소비가 위축되는 점 이외에도 경제가 여러 심리...
한국은행 금융통회위원회 위원들이 저물가 현상에 대한 우려감을 표했다. 또 원·엔 환율이 추가로 하락해 우리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은이 31일 공개한 ‘12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물가와 관련해 “원화 강세에 따른 수입물가 하락 기조가 우려할 정도로 대두되면서 물가 오름세를 상쇄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환율 하락세 심화를 우려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한은이 공개한 2012년 12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한 금통위원은 “최근의 원화절상 추이가 앞으로 과도한 수준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내년 중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고 미국 등 주요국의 회복세가 탄력을 받으면서 글로벌 부동자금의 국내유입이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