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괴물', '추락의 해부', '가여운 것들', '존 오브 인터레스트' 등 영화제 및 시상식 수상작의 경우 20ㆍ30대 관객층 비중이 높았다.
영진위 관계자는 "엔데믹 시대에도 예술영화 시장으로 젊은 관객층이 유입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11일 CGV 티켓 예매 사이트를...
한국영화 관객수는 346만 명으로 집계됐다. 2017~2019년 6월 한국영화 관객수 평균(702만 명)의 49.3% 수준이었다.
지난달 한국영화의 부진이 두드러진 이유는 흥행 시리즈가 없었기 때문이다. 2022~2023년 6월의 경우 '범죄도시 2'와 '범죄도시 3'가 5월 중순 이후 개봉해 6월까지 흥행을 이어가며 한국영화 매출액과 관객수를 견인했다. 특히 2022년 6월에는 역대 최고...
3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하이재킹’은 누적 관객수 1,00만 406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10일 만의 기록이다.
‘하이재킹’은 개봉 후 9일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빛냈다. 특히나 ‘인사이드 아웃2’ 등 대형 외화들이 선전하는 가운데 오로지 입소문을 통해 얻은 결과로 더욱 의미가 깊다....
'파묘'와 '범죄도시 4'가 각각 천만 관객을 달성하면서 한국 영화산업이 팬데믹 이전 평균 70~80% 수준을 회복했다. 하지만 '스크린 독과점'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독립ㆍ예술 영화인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특히 '범죄도시 4'는 개봉 직후 극장 상영 점유율이 80%를 웃돌면서 스크린 독과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열린 '한국 영화...
문체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한국영화산업 위기극복 협의체'에서 홀드백 법제화를 논의했다. '극장 개봉 후 4개월'을 잠정안으로 마련했지만, 객단가ㆍ스크린 상한제 등에서 업계 내 견해차가 해결되지 않아 모든 논의가 중단됐다. 나머지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았는데, 홀드백에 관한 부분만 합의해서 발표할 수 없다는 취지다.
문체부 관계자는 본지에...
지난달 독립ㆍ예술영화 흥행작 상위 10위 안에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땅에 쓰는 시'가 올랐다.
영화에 매료된 관객들은 미술관을 찾아 파스텔, 연필, 수채화 그림, 사진, 영상 등 각종 정영선과 관련한 활동 자료를 관람하고 있다. 이번 전시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인지장애 노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이 장면에서 관객들이 진실로 보는 것은 주인공의 눈물이 아니다. 아버지를 두고 먼저 세상을 떠나야 하는 아들의 마음이다. 그런 점에서 영화는 나와 타인의 마음이 조심스럽게 교차하는 장소다. 저자 오영숙은 한국영화 속 마음 풍경들을 추적해 그것의 시대적 의미를 성찰한다.
시네필의 시대
시네필(cinéphile)과 문청(文靑)의 차이를 농담 식으로 얘기하는...
5월 한국영화 관객수는 737만 명이다. 팬데믹 기간 5월 한국영화 관객수 평균(673만 명)의 109.6% 수준이다. 전년 동월 대비 222%(508만 명)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범죄도시 4'의 흥행 덕분이다. 5월 전체 매출액과 관객수 절반 이상을 '범죄도시 4'가 차지했다. 이날 기준 '범죄도시 4'의 누적관객수는 1143만7696명이다. 누적매출액은 1094억 원을 넘어섰다....
영화 종료 후에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인 정재승 교수가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 관객들과 함께 생태 위기, 환경 보호를 주제로 자유로운 담론을 나눴다. 정재승 교수는 “두나무에서 다음 세대에 전할 생명의 다양성을 보존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줘 감사하다”고 평했다.
두나무는 올해 시드볼트 식물로...
오귀스트 로댕의 조각 , 구스타프 클림트의 , 피카소의 등 각기 다른 화풍으로 표현된 같은 이름의 작품들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어 소프라노 박지현 씨가 에디트 피아프의 와 샤를 구노의 오페라 중 를 선사했고 소프라노 정찬희 씨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OST 를 불렀다.
이 시장은 "원수 집안 자녀인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과 죽음이 두 집안을...
1편은 한국에서 490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2편은 지난달 열린 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34분가량 '풋티지 상영'을 진행했다. 풋티지 상영이란 쉽게 말해 '긴 예고편'이다. 영화 개봉 전, 홍보 차원에서 오프닝이나 주요 장면 등을 미리 공개한다.
"독립ㆍ예술영화 최소한의 상영 기회 보장해야"
개봉 전부터 영화의...
'실미도'에 이어 두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형 블록버스터 '쉬리'(1999)의 등장 이후 '실미도'와 함께 한국영화의 양적 팽창을 견인한 영화였다.
8일 한국영상자료원이 발표한 '영화와 한국전쟁' 자료에 따르면, 6ㆍ25전쟁을 직접적으로 다룬 한국영화의 연원은 195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시기에 제작된 영화는 전쟁의 참상을 생생하게 그려낸...
특히 100만 명 이상의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 중 여성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2007년부터 2023년까지 17년간 총 15편이었다. 평균 1편도 되지 않는 셈이다.
영진위가 발표한 '2022년 한국 영화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학 연극영화과 여성 졸업생은 전체의 59%지만, 영화산업 내 여성 스태프는 43.6%다. 감독급 스태프 중 여성 비율은 20% 이하로 떨어졌다.
감독급...
도스토옙스키의 '백야'를 각색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파리 센강을 보여주는 로베르 브레송의 '몽상가의 나흘 밤'(1971), 존 포드의 '역마차' 원작을 쓴 어니스트 헤이콕스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자크 투르뇌르의 서부극 '패시지 계곡'(1946)도 관객들을 찾는다.
영상자료원 관계자는 "4K 복원된 선명한 화질로 과거의 한국영화들을 새로이 발견하는 특별한...
최근 한국 등 전세계에서 개봉한 영화 매드맥스 다섯 번째 시리즈 '퓨리오사: 매드 맥스 사가'가 국내 누적 관객 수 60만 명을 넘기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영화 주요 촬영지인 호주의 이국적인 풍경에 대해 국내 관람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호주관광청이 영화 촬영지 등 아웃백 타운 5곳 소개에 나섰다.
29일 현지 관광청에 따르면 호주...
아울러 할리우드 영화가 지나치게 흥행 공식에 집착하는 것을 지적했다. 그는 “할리우드 스튜디오는 중국, 미국,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 히트작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저는 미국 영화의 세계화가 오히려 미국 영화를 관객과 단절시켰고, 그 때문에 영화에 대한 애정도 줄게 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 범죄수사극으로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주먹이 운다'(2005) 이후 칸 영화제에 오랜만에 초청된 류승완 감독의 작품으로 대중성과 상업성, 장르성을 겸비한 작품을 소개하는 미드나잇 스크린 부문에서 유일한 한국영화로 초청되어 전 세계 취재진 및 영화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덕분에 지난달 한국영화 매출액과 관객수가 역대 4월 중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같은 성과를 ‘영화가 재밌으면 사람들이 극장에 간다’라는 논리로 내세우면 한국영화의 미래는 더욱 어두워질 것이다.
비평적 성취를 포기한 ‘범죄도시 4’가 스크린 독과점으로 천만 관객을 달성하는 동안 수많은 독립ㆍ예술영화들은 상영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그마저도...
'범죄도시4'가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영화 '범죄도시'는 한국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 영화'라는 기록을 세웠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15일 오전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범죄도시2'(1269만 명), '범죄도시3'(1068만 명)에 이어 시리즈 세 번째 천만 영화가 된 것이다.
지금까지 국내 개봉작 중 시리즈...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오전 7시 30분 기준 ‘범죄도시4’는 누적 관객수 975만6978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 누적 관객수 4000만 명을 돌파했다.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범죄도시’(2017)의 688만546명, 시리즈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2022)의 1269만341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