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의 건설이 확대될 것"이라며 "에너지용 강관 수요를 견인해 국내 강관업체들에게 긍정적으로 전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미국은 에너지용 강관 공급 부족을 겪고 있어 추후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 규제 완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며 "그동안 많이 빠졌던 중국 철강 가격도 최근 반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 워싱턴 지부는 “미국 상무부가 2017~18년 한국산 유정용 강관(OCTG)에 대한 반덤핑 연례 재심 재산정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미 상무부는 “2017~18년 반덤핑 최종 판정에서의 특별시장상황(PMS) 적용을 철회한다”면서 세아제강에 대해 3.96%였던 반덤핑율을 0.00%로 재산정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한국과 러시아산...
1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상무부는 한국산 무계목강관이 부당한 정부 보조금을 통해 덤핑으로 수출됐는지 여부에 대해 지난달 28일 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조사는 미국 텍사스주 소재 무계목강관 제조업체 발루렉스타의 지난달 8일 제소에 따른 것이다. 이 업체는 한국은 물론 체코와 러시아,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된 제품이 미국에서 공정한...
미국이 한국산 냉연강판 제품에 대해 반덤핑(AD) 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냉연강판은 열연강판을 기계로 눌러 얇고 미려하게 처리한 것으로 주로 전자제품, 자동차용으로 쓰인다.
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국내 철강업체의 냉연강판에 대한 2차 AD 연례재심과 유정용 강관 4차 연례재심 최종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판정 결과에 따르면...
정부가 고시 개정안을 마련하는 것은 수입 비중이 80% 이상인 무계목강관이 한국산, 수입산 간 표시 구분이 없어 국산품과 저가 수입품을 가려내기 어렵다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실제 국내 철강업계에서는 중국산 등 외국산 비중 증대와 수입품 오인으로 인해 국산 무계목강관이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산업부는 개정안 마련에 앞서 무계목강관의...
상무부는 지난달에도 미국, 한국, 유럽연합, 일본, 태국 5개 지역에서 수입되는 페놀 제품에 반덤핑 조처를 내렸으며, 미국과 한국산 폴리페닐렌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4월 중국에서 수입한 철강 휠에 대해 반덤핑·상계관세 부과를 결정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 상무부가 한국산 유정용강관에 적용한 PMS를 철회하고, 일부 우리기업에 대한 덤핑마진를 29.8%에서 3.6%로 하향조정했다.
PMS는 수출국 국내 시장에서 일반적 생산비용이 왜곡돼 있다고 판단될 시 피조사 기업의 제출 자료를 부인하고 덤핑마진을 산정하는 조사기법이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달 한국산 세탁기 반덤핑·상계관세...
한국산 유정용 강관(OTCG)에 반덤핑 판정을 내린 미국 상무부 조치에 CIT는 이달 2일 증거가 부족하다면 반덤핑 관세율을 다시 매길 것을 명령했기 때문이다.
OTCG 외에도 한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과도한 수입규제 조치는 재판과 재심 과정에서 잇따라 제동이 걸리고 있다. 애초 58%의 상계관세 폭탄을 맞았던 포스코의 열연강판도 상무부 재심을 통해 1.7%로 관세율이...
정부가 캐나다에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조치를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현지시간) 오타와에서 캐나다 국제무역심판소(CITT)가 개최한 철강 세이프가드 공청회에 참석해 우리 측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캐나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미국의 철강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와 유럽연합(EU)...
상무부는 2016년 10월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대한 1차 연례재심 예비판정에서 넥스틸 8.04%, 세아제강 3.80%, 기타 5.92%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또 2017년 4월 최종판정에서 상무부는 넥스틸 24.92%, 세아제강 2.76%, 기타 13.84%로 대부분 업체의 관세율을 높였다.
CIT는 상무부가 PMS 판정을 되돌리고 이에 따라 반덤핑 관세율도 재산정할 것을...
정부가 터키에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조사를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포스코, 현대제철, 현대BNG스틸 등 국내 철강업계와 함께 31일(현지시각)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된 철강 세이프가드 공청회에 참석해 우리 측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터키 정부는 올해 4월 27일 미국의 철강 무역확장법...
Stamping)이 한국기업 에스엘테크의 제품에 대해 '품목 예외' 신청을 한 것을 수용했다.
에스엘테크는 주삿바늘 등 극세 강관을 생산하는 업체로, 풍산특수금속에서 스테인리스 극박냉연재를 공급받아 제품을 제조해 이를 의료기기 업체인 마이크로 스태핑에 판매해 왔다.
상무부가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품목 예외를 준 것은 이번 사례가 처음이다.
미국은...
한국산 철강제품이 지난 5월 미국 쿼터 적용을 받은 지 처음으로 ‘품목 예외’ 승인을 받은 사례가 나왔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17일(현지시간) 자국 기업 마이크로스태핑(Micro Stamping)이 한국 에스엘테크 극세강관 제품에 대해 품목 예외를 신청한 것을 승인했다.
마이크로스태핑은 정밀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자사 제품에 에스엘테크의...
올해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한국의 대미향 수출은 2015~17년 수출 평균의 70% 수준(268만 톤)으로 동결됐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로인한 최대 피해는 사실상 강관이었다”며 “강관은 에너지용 시장이 2015년 말을 저점으로 회복세에 있었기 때문에 쿼터 물량이 2017년 수출량의 51% 수준에 불과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7월 누계...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1일 철강·비철금속 기업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산 철강 쿼터면제 서명으로 국내 강관기업 중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일부 국가에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 쿼터에 대해 미국 산업의 상황에 따라 선별적인 면제를 허용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정하늘 연구원은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한국산 대형구경 강관을 총 1억5090만 달러(약 1688억 원) 수입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인도로, 그 규모는 2억9470만 달러다. 가장 높은 관세율이 적용된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2920만 달러였다.
상무부는 한국과 캐나다 그리스 터키 등에 대해 내년 1월 3일께, 중국과 인도에 대해서는 올해 11월 6일 각각 최종 판정을...
5일 철강업계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생산한 철강·금속 제품에 가해진 반덤핑·상계관세·세이프가드 등 수입규제 건수는 모두 95건이다. 가장 많은 수입규제를 가한 건 미국이다. 국내 철강·금속제품에 대한 미국의 수입규제는 반덤핑 21건, 상계관세 7건 등 모두 28건(29.4%)에 달했다. 올해 초 한국산 대형 구경 강관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들어간...
품목별로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을 경우, 한국산 철강에 대한 25% 면세 효과가 상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넥스틸의 경우, 25% 면세 합의가 이뤄지고 보름 뒤에 미 상무부로부터 유정용 강관에 대한 75.81%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은 바 있다. 미국에 유정용 강관 수출 비중이 높은 넥스틸은 이에 반발해 즉각 미국국제무역법원(CIT)에 제소할 뜻을 밝혔다.
반덤핑...
미국이 한국산 철강에 대해 지난달 30일 관세 면제를 확정하면서 관련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우리나라만 25%의 추가 관세를 면제받은 상황이라 관세를 내고 있는 나라들보다 경쟁력이 앞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일 철강업계 한 관계자는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관세의 면제가 확정돼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3월 미국의 관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23~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 WTO 규범정례회의에서 최근 미국의 한국산 유정용 강관(OCTG)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세탁기와 태양광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 등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 EU의 철강재 세이프가드 조사개시에 대해서도 한국의 입장을 전달했다.
25일 열린 WTO 반덤핑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미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