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여자 핸드볼을 제외하곤 축구, 농구, 배구 등 단체 구기 종목에서 대거 탈락하면서 본선에 오르지 못했는데요. 특히 축구는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여럿 포함돼 있고 고정 팬층까지 두터워 30%대의 시청률까지 기대해볼 법했습니다. 지난 도쿄 대회에서도 한국대표팀이 루마니아를 4-0으로 꺾었던 조별리그 B조 2차전 지상파 3사의 누적...
여자 대표팀은 10연패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했고, 남자대표팀도 3연패를 일궜습니다. 특히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은 혼성, 남녀 개인전까지 제패하면서 양궁 3관왕에 올랐죠. 5개의 양궁 전 종목을 한국이 싹쓸이한 겁니다.
사격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야말로 '깜짝 메달'이 쏟아졌는데요. 애초 금메달 1개 정도를 목표로 했지만, 금메달 3개와...
양궁 남자대표팀도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3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7개의 메달을 쓸어담았다.
태권도에서도 8년 만에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박태준은 8일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에서 가심 마고메도프(아제르바이잔)를 상대로 부상 기권승을 따냈다. 다음...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열리는 8개 구기 종목(핸드볼, 수구, 농구, 하키, 축구, 핸드볼, 럭비, 배구) 중 한국이 출전하는 종목은 여자 핸드볼이 유일합니다.
현지에서 벌어지는 각종 실수와 저조한 화제성과 별개로, 우리 선수들의 활약은 빛나고 있습니다. 29일 오후 4시 기준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 5위의 순위를 기록하고...
같은 달 7일에는 한국 태권도 대표팀이, 10일에는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이 금빛 도약을 펼칩니다. 우상혁은 한국 육상 트랙&필드의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을 향해 도약하는데요. 골프 남녀부 최종 라운드는 각각 8월 4일과 11일 오후에 열립니다.
파리올림픽 근대5종 경기는 다음 달 8일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 명소인 베르사유 궁전에서 펼쳐집니다. 9일 남자...
태권도 대표팀은 남자 58㎏급 박태준(경희대), 80㎏급 서건우(한국체대), 여자 57㎏급 김유진(울산시체육회), 67㎏ 이상급 이다빈(서울시청)을 필두로 금빛 발차기를 차봅니다.
천군만마 근대5종…우상혁도 금빛 점프 뛴다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금 사냥에 동참할 지원군이 도착했습니다. 바로 근대5종입니다. 근대5종은 한 명의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런(육상...
남자 배구대표팀을 맡게 된 이사나예 라미레스(40·브라질) 감독은 "한국대표팀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기회를 준 협회에 감사드리고, 최선을 다해서 한국 남자 배구가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한국 남자배구는 미들블로커 수준을 올려야 한다"며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남자팀은 국제 대회 경험이 풍부한 김우진과 이우석, 김제덕이 나서죠. “올림픽 금메달보다 어려운 건 한국 양궁대표팀 선발”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 양궁은 최강인데요. 임시현은 “파리 올림픽에서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못지않게 최선을 다해 준비를 잘하려고 한다”며 “양궁 대표팀은 5개의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다부진 각오를...
국내에서도 1990년대 후반 한국여자농구연맹이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쫄쫄이 유니폼’을 도입했다가 2년 만에 철회한 일이 있었습니다. “쫄쫄이 유니폼 차림으로 뛰는 여자 선수들의 모습은 남자 농구에서는 볼 수 없는 눈요깃감”이라는 연맹 관계자의 발언이 기사화되는 등 여성 선수를 성적 대상화한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기 때문이죠.
파리올림픽, 성평등...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 배구단이 프랑스 출신의 명장으로 현재 일본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필리프 블랑(63)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최태웅 감독과 결별한 현대캐피탈은 진순기 대행 체제로 이번 시즌 11승 15패, 승점 36으로 7개 구단 가운데 6위에 머무르고 있다.
블랑 감독은 2001년부터 2012년까지 프랑스 남자 국가대표팀을...
LA 대회서 MLB 간판선수들 보나…한국대표팀 성적은?
미국은 명실상부한 야구 종주국입니다. 그러나 MLB 사무국은 그간 메이저리거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올림픽 개최 시기가 늘 MLB 정규시즌과 맞물리면서, 빅리거들 대신 마이너리거들이 대표팀 주축을 이뤘죠. MLB 선수들의 불참은 야구가 올림픽에서 퇴출됐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남자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도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과 양재원(상무), 김종호(현대제철)이 결승에 나섰으나 인도에 230-235로 졌다.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한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의 꿈은 무산됐다. 전날 컴파운드 혼성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주재훈은 대회 두 번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여자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은 단체전 3위...
황선우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수영 남자 자유형 1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김우민, 양재훈, 이호준과 함께 남자 계영 800m에서 금메달,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면서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단일 아시안게임 금메달 2개를 따낸 한국 수영선수'가 됐다.
신한금융은 배구, 핸드볼, 하키, 유도, 탁구, 스포츠...
한국 바둑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걸린 3개의 금메달을 모두 따내겠다는 목표로 출전 중입니다. 남자개인전에 출전한 신진서, 박정환 9단이 각각 조 1, 2위로 예선을 통과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골프도 아시안게임에서 강한데요. 특히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대회 땐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싹쓸이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등나무 공을 차는 세팍타크로는 배구와 축구를 혼합한 스포츠로 족구와 유사한데요. ‘세팍’은 말레이어로 ‘차다’, ‘타크로’는 태국어로 ‘등나무로 엮어 만든 공’을 의미입니다. 발로 네트에 공을 넘겨 상대방이 받지 못하게 하면 되는 경기죠. 한국대표팀은 남자 13명, 여자 13명으로 모두 26명이 대회에 나섭니다.
카바디는 인도 전통 체육입니다....
프로 선수가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한국이 인도에 패한 건 2012년 베트남에서 벌인 제3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이후 무려 11년 만이다.
한국대표팀은 20일 중국 항저우 린핑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C조 예선 첫 경기에서 인도에 세트 스코어 2-3(27-25 27-29 22-25 25-20 15-17)으로 졌다.
한국 남자배구는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이 ‘결전의 땅’으로 향한다.
선수단 본진은 오늘(20일) 오후 12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 OZ359편으로 출국한다. 약 2시간 20분의 비행을 거쳐 중국 항저우 선수촌에 도착할 예정이다. 약 100여 명의 선수단이 출국하며, 대회 개막식에 앞서 경기를 치르는 남녀 축구, 남자 배구, 남녀 탁구 대표팀 등은 이미 중국으로...
한국 선수들의 훈훈한 미담이 들려왔습니다. 쇼트트랙 경기에 단 1명만이 출전한 터키 대표팀을 위한 배려였는데요. 1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터키는 단독 경기장 훈련을 할 수 없어 한국 선수단과 같은 시간에 훈련하게 된 건데요. 터키 국가대표 19살 푸르칸 아카르은 한국 선수단과 함께 주행했고요. 코치들의 지도 시간에는 귀동냥으로 내용을 엿들으며 열심을...
순위 싸움 중 김아랑 선수가 넘어지는 사고 있었음에도 한국 여자 대표팀은 불굴의 의지로 금메달을 따냈는데요. 어려운 과정을 통해 금메달을 손에 넣은 최민정 선수와 김아랑 선수. 두 선수가 감격해 김선태 감독에게 안기는 장면도 심석희 선수의 눈에 곱게 보이지 않았죠.
“최민정 김아랑 연기하는 거 토 나와”
“최민정 미친 줄. 소름 돋았어.”
가장 충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