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역은 이번이 마지막이다(웃음). 이번에도 학교에서 내가 제일 맏형이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이 있듯이 김탄의 매력은 차은상 역의 박신혜로 인해 더욱 크게 발휘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CF를 함께 찍은 후 처음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민호는 박신혜와 찰떡호흡을 보였고 “서로 진짜 좋아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숱하게...
우빈이가 있어서 촬영장이 즐거웠다.”
2012년 ‘신사의 품격’ 이후 드라마 ‘학교 2013’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김우빈. “질투심이 나진 않는가?”라는 질문에 최태환은 “질투심이 없다면 거짓말, 이종석도 친구였다”며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었다.
“(김우빈과는) 모델 활동을 같이 하면서 어려운 상황을 함께 겪었다. 잘된 모습을 보면서 정말 기분이 좋다....
이현주는 ‘학교 2013’에서 학교를 배경으로 학교폭력, 무너진 교권 등 현실 문제를 적나라하게 꼬집어내 시청자의 공감대를 샀다. 윤난중은 KBS 극본공모에서 아쉽게 떨어졌지만 그의 필력을 높이 산 KBS PD의 추천으로 단막극 작가가 됐다. 데뷔작인 ‘직장의 신’에서는 비정규직이라는 무거운 소재에 코믹과 판타지를 섞어 슬프지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지난 9월 드라마 시작에 앞서 KBS 황의경 CP가 “‘학교2013’의 이현주 작가와 ‘직장의 신’ 윤난중 작가의 계보를 있는 작가가 탄생할 것”이라며 “신인작가의 강점은 신선함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유보라 작가의 작품세계에 자신감을 드러낸 발언에 타당성이 입증됐다.
배우들의 열연도 빼놓을 수 없다. 복수를 위해 미치듯이 유정(황정음)을 괴롭힌 나쁜 남자...
뜨거운 화제와는 반대로 시청률은 마지막회 대비 소폭 하락했다. 29일 ‘학교 2013’ 특집은 11.5%(AGB닐슨코리아)로 마지막회 시청률 대비 0.5%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동시간대 경쟁작 MBC ‘마의’는 21.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SBS ‘야왕’도 12.3%로 ‘학교 2013’ 종영 수혜를 입었다.
벌기위해 떠난 그가 돌아서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나쁘게는 안 살게요”라는 한마디와 눈빛에서 희망을 엿볼 수 있어 시청자들을 안도하게 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도 종례를 끝내지 않은 두 선생님의 모습은 정호를 향한 끈을 놓지 않는 기다림을 비추어 감동을 더했다.
한편 ‘학교 2013’ 마지막회 시청률은 15.0%(AGB닐슨코리아)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학교2013 마지막회를 앞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 한 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을 두고 여러 가지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5회 방송에서는 계나리(전수진 분)를 찾아 헤매던 세찬(최다니엘 분)이 “내 등에서 식어가던 내 첫 제자... 내가 죽였습니다. 그 아이”라며 자신의 7년 전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또 실수로 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