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주류 업체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도 올림픽을 앞두고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는 최근 '테라'의 저칼로리 버전 '테라 라이트'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테라 라이트는 알코올 도수 4도에 100㎖ 기준 25㎉인 제품이다. 배우 이동욱을 발탁해 TV 광고 등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카페 프랜차이즈 감성커피는 하이트진로음료와의 협업을 통해 ‘진로토닉 얼그레이 슬러시’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감성커피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소주, 위스키에 토닉워터·탄산수 등을 혼합해 마시는 하이볼 열풍과 ‘블렌딩 티’ 등 다양한 차(茶) 문화를 즐기는 트렌드에서 착안해 ‘진로토닉 얼그레이 슬러시’ 메뉴를 선보였다.
진로토닉 얼그레이 슬러시는...
하이트진로는 올 3월 제로슈거 소주 신제품 ‘진로골드’를 내놨고, 롯데칠성음료도 지난달 새로에 과일 맛을 더한 ‘새로 살구’를 출시했다.
앞으로 제로 슈거에 대한 수요도 확대될 전망이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 세계 무설탕(제로 슈거) 식음료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22조7200억 원으로 2027년까지 연평균...
하이트진로는 올해 2월 '참이슬 후레쉬'의 알코올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리뉴얼했다. 이어 3월에는 15.5도 신제품 '진로 골드'를 내놨다. 경쟁사인 롯데칠성음료도 16도 '새로'에 이어 12도로 낮춘 '새로 살구'를 4월 출시하기도 했다. 지역 소주 업체 중에서는 선양소주가 지난해 3월 14.9도 소주 '선양'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주류업체들이 잇달아 소주...
하이트진로는 현지 축제나 스포츠 행사에 참가하고 식당들과도 협업해 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롯데칠성)도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칠성의 소주 수출액은 655억 원으로 전년(643억 원)보다 1.9% 증가했다. 롯데칠성도 과일소주가 주력 수출 품목이다.
기존에는 중국, 미국, 동남아 등에서 판매했으나, 최근엔...
주류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2022년 2월 참이슬 후레쉬 등 소주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7.9% 인상했고, 롯데칠성음료도 바로 다음 달 처음처럼 등 일부 소주 제품 출고 가격을 올렸죠.
오비맥주도 2022년 3월 카스와 한맥 등 맥주 제품의 출고 가격을 평균 7.7% 인상했는데요. 하이트진로는 같은 달 테라·하이트 등 맥주의 출고 가격을 평균 7.7...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1주년을 맞은 켈리는 부드러움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제품력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맥주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며, “켈리와 테라, 투 트랙 전략으로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 공략에 박차를 가해 올해는 맥주 시장 1위를 탈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롯데칠성음료도 지난해 말...
하이트진로는 새로운 맥아의 탐색과 개발을 통해 라거맥주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해 소비자 여가생활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소비자만족부문 최우수상 수상 기업은 오뚜기, 동서식품, 서울우유 등 세 곳이다. 혁신경영부문에는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제주삼다수가, 상생협력부문에는 파리바게뜨, 코오롱FnC, KGC 인삼공사가 이름을 올렸다. 사회공헌부문에는...
오리온ㆍ농심, 전년 대비 연구개발비 축소하이트진로ㆍ하림, 매출액 비중 0.2%대 그쳐
국내 주요 식음료 기업들이 지난해 매출액 대비 1% 수준에도 못 미치는 금액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식음료 기업 11곳 중 9곳은 전년 대비 연구개발비를 늘렸지만, 나머지 2곳은 되레 연구개발비를 줄였다. 특히 하이트진로와 하림의...
현재 시장에서는 오비맥주의 '카스'와 하이트진로의 '테라'를 선두로 '켈리'와 롯데칠성음료 '크러시'가 경쟁하는 구도다.
오비맥주는 이번 생맥주 신제품을 내세워 한맥의 시장 점유율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재 한맥 생맥주 취급 매장은 약 100개 수준인데 이를 10개 이상 확대해 유흥채널에서의 점유율을 높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한맥 신제품으로 생맥주를...
블랙보리, 토닉워터 등을 판매하는 하이트진로음료 또한 올해 신제품보다는 기존 음료의 제로 제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업체들이 제로 음료에 힘을 쏟는 것은 관련 시장이 커지면서 실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5% 증가한 3조2247억 원이라고 밝히며...
롯데칠성음료(롯데칠성)가 2022년 9월 선보인 ‘새로’ 소주는 저도수와 무가당을 앞세워, 소주 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해 새로의 매출은 1256억 원을 달성했고, 덕분에 롯데칠성의 소주 시장 점유율도 2022년 16.6%에서 지난해 20.7%로 껑충 뛰었다. 롯데칠성은 새로의 인기에 힘입어 올 1분기 내 ‘처음처럼’까지 리뉴얼 해, 소주 시장...
주류 제조사, 작년말 가격 선인상 후 출고가 인하 반영제조사-도매업자-소매점 납품가 인하 현실적으로 안돼 정부 "4명 방문 할인가능" 허용에도..."점주들 마케팅 안해"
“정부가 새해부터 소주에 매기던 세금을 깎으면 뭐하나요. 주류업체는 이미 일찌감치 지난달 가격을 올린 데다, 도매사들도 소주 가격을 그대로 받아요. 주점이나 식당만 가격을 내릴...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롯데칠성)는 이달 25일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여울을 출시한다. 주류 소비가 많아지는 설 대목에 맞춰 고급 술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앞서 롯데칠성은 2016년 5월 첫 정통 증류식 소주 브랜드 '대장부'를 선보였지만, 하이트진로의 '일품진로', 광주요그룹 '화요' 등 경쟁 제품에 밀려 4년여만인 2021년 생산을...
현재 롯데칠성, 동아오츠카, 하이트진로음료 등 국내 유수의 음료 제조사들을 비롯한 50곳 이상의 거래처와 북미 지역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는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태용 대상 소재 마케팅팀장은 “국내 최대 전분당 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67년간 쌓아온 소재 부문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기존 강자 오비맥주 '카스'가 굳건하게 버텼고, 하이트진로가 2019년 3월 출시한 '테라'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면서 틈을 비집지 못했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전에도 클라우드 브랜드가 신제품을 출시하면 기존 제품을 단종하는 식으로 맥주 점유율 확대 전략을 펴왔다. 클라우드의 유흥 시장 점유율이 미미한 가운데 비슷한 콘셉트의 자사 제품이 경쟁하면...
하이트진로도 11월 들어 소주 ‘참이슬’의 출고가를 6.95% 올렸다. 이달 18일에는 롯데칠성음료가 ‘처음처럼’과 ‘새로’의 반출가격을 각각 6.8%, 8.9% 인상했다. 그러자 정부는 이달 17일 기준판매비율을 도입, 가격 인하 효과를 노렸다. 기준판매비율 도입으로 국산 증류주에 붙이는 세금을 인하, 소줏값을 최대 10.6% 낮출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보다 앞서...
5%, 새로는 2.7% 인하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연말 주류 가격 조기 안정화를 위해 앞서 계획했던 내년 1월 1일보다 이른 이달 27일 출고분부터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도 22일부터 대표 소주 제품인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격을 선제적으로 인하했다.
크러시, 유흥시장 낮은 입점률…“캔 제품 등 가정 채널 공략”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신제품 '켈리'와 '크러시'가 시장에서 고전 중이다. 켈리는 초반 기세가 다소 꺾였고 크러시는 주점 등 유흥 시장 공략이 기대만큼 풀리지 않아 가정으로 전략을 틀었다.
20일 식품산업통계정보(FIS)에 따르면 소매점 기준 10월 켈리 매출액은 182억 원으로 점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