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현지통화 원금 그대로 수취 가능한 지역특화송금 서비스 시행으로 국내 기업들의 사업 경쟁력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고객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거래 통화 다양화 등 서비스 확대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기간 주가 하락에도 개미들의 추가 매수세는 이어지는 모습이다. 올해 들어 엔화 예금 잔액은 6개월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엔화 예금 잔액은 1조2924억 엔으로 반년 만에 무려 15% 증가했다. 지난 4월 말 엔화 예금 잔액은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또 4월 말 있었던 일본은행의 엔화 대량 매수가 반복돼도 엔저를 늦추는 데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이나 양적긴축 약속이 없는 외환시장 개입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두 개의 전선 중 하나라도 실망을 안기면 엔·달러 환율은 한 방향(엔저)으로만 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을 대비해 지난 4월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개관했다. 지난 5월부터는 야간 근무 인력을 딜링룸에 추가 배치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RFI와 업무대행 계약을 체결해 해외 금융기관에 대한 외환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대한민국 외환시장 구조개선 정책에 발맞춘 선제적 행보를 이어 왔다.
하나은행은 올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외환시장 구조개선 본격 시행 계기로 하나 인피니티 서울(하나은행 본점) 외환 거래실(딜링룸)을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거래 상황을 점검했다.
최 부총리는 "외환시장 구조개선은 선진국 수준으로 성장한 우리 경제의 위상에 걸맞게 그간 안정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던 외환시장을 개방·경쟁적 구조로...
이번 제도 개선으로 국내 금융기관만 외환시장에 참여 가능했던 것도 RFI(일정요건을 갖춰 외환당국에 등록한 외국 금융기관)로 확대했다. 지난달 26일 기준 RFI 등록사는 29개다. 이 중에 산업·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도 싱가포르지점이나 런던지점을 RFI로 등록했다.
당초 시장에서도 거래 시간 연장이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6월 말 기준 엔화예금 잔액은 1조2924억 엔으로 작년 말(1조1330엔)과 비교하면 약 14% 증가한 것이다. 지난 27일 원-엔화 종가로 환산하면 11조1711억 원 규모다. 올해 들어 엔화 예금잔액은 6개월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다만 엔화 가치가 3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수익률은 부진한 상황이다....
원·달러 외환시장 거래 마감 시간이 새벽 2시까지 연장된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3.10(0.23%)원 오른 1379.8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9(0.23%)포인트 상승한 2804.31을 코스닥 지수는 6.71(0.80%)포인트 오른 847.15를 나타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올해 선도은행은 국민·산업·신한·우리·하나은행, CA-CIB, JP 모건 등 7곳이다.
한은 관계자는 “우리 외환시장이 개방 경쟁적인 구조로 첫 걸음을 제대로 떼는 것”이라며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식으로 경쟁적인 가격에 원화 딜리버리 거래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변화이고, 연장 시간대에 한 건이라도 거래가 된다면 그동안 준비가 잘됐다는 것이고 이는 결국...
과거 은행 차입금에 의존하던 국내 기업들은 외환위기 이후에야 IB 영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보람도 많았다. 2011년 우리투자증권 시절 LG전자 유상증자 건은 그의 존재감이 돋보인 사례로 꼽힌다. 당시 해당 건은 전체 시장 규모의 3분의 1에 해당할 정도의 빅딜이었던 만큼 경영진의 반대가 극심했다. 대형 딜은 외국계가 독식하던 시기, 실패로 돌아갈...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74.39)보다 17.66포인트(0.64%) 오른 2792.0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1.99)보다 0.13포인트(0.02%) 상승한 842.12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7.5원)보다 1.2원 오른 1388.7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그 결과 신흥국을 중심으로 세계 중앙은행들이 2022년부터 지금까지 세계 연간 수요의 20%에 해당하는 1000톤(t) 이상의 금을 매입해 외환보유고를 늘리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의 경우 1700억 달러(약 236조 원)어치를 보유해 자국 외환보유고의 5%를 금으로 채웠다.
금이 처음부터 주목받았던 것은 아니다. 과거 억만장자 투자자 워런 버핏은 “1온스 금은 언제나...
0을 활용한 AI 기반의 수출 서류 심사 및 수출 서류 작성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수출업무 분야에 자체 기술을 적용한 금융권 첫 사례가 되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수출입 업무의 디지털화 확대를 통해 기업의 수출입 거래 편의를 위한 혁신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부행장은 “여신업무나 외환·수신업무 쪽에 강점이 있는 인력을 PRM으로 채용 중”이라며 “iM뱅크가 ‘3년 내 전국 영업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PRM 역시 전국 지점으로 확대 배치하고, 센터 수도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IT 분야 인력도 iM뱅크가 신경 쓰는 인력풀이다. iM뱅크의 시중은행으로서의 목표 중 하나가 디지털 접근성과 혁신성을 높이는...
KB Star FX는 외환매매뿐 아니라 실시간 외환시장 정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원스톱 외환 플랫폼이다. 하나은행은 FX 플랫폼 사업 확대로 대고객 전자거래를 활성화하고 있다. 런던 글로벌 자금센터에 전자거래를 도입해 외국인 투자자를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외환시장 개방으로 자금이 유입되면 은행들은 수수료 등 비이자...
9시 39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50원(0.25%) 오른 1377.40원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는 전날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 홀로 전장보다 65.11포인트(0.17%) 내린 3만8647.10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나란히...
하나은행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는 외국환전문은행의 노하우가 반영된 하나은행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로, 기업인터넷뱅킹‧하나원큐‧하나EZ 등 비대면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외환 거래를 위해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외환 서비스를 마련해 나가겠다...
이달 4일 열린 트래블로그 고객 500만 명 기념행사를 둘러본 함 회장은 하나은행·카드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극찬하기도 했다. 함 회장이 트래블로그에 힘을 실어준 만큼 하나카드는 기존 디지털전략본부 내 ‘하나머니사업부’를 ‘트래블로그부’로 바꿔 전사적인 역량을 동원할 방침이다.
신한금융에서도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오는 7월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따른 외환시장 개방을 앞두고 국내은행도 RFI 등록을 통해 해외 금융시장에서 외환매매(원-달러, 이종통화) 비즈니스를 준비 중이다. 5월 말 현재 국민은행(싱가포르, 런던), 하나은행(싱가포르, 런던), 산업은행(런던)이 RFI로 등록돼 있다.
외자운용원은 국내 금융산업 발전 지원 및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RFI 등록...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날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5월 말 기준으로 적격국내기관투자자(QDII)에 대한 투자 한도를 총 1678억 달러(약 231조 4000억 원)로 확대했다. 지난해 7월 1655억 달러로 상향된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QDII는 중국 국내 은행, 증권사, 자산관리사, 보험회사, 신탁회사 등 금융회사가 당국의 승인을 얻어 해외 주식 및 채권에 투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