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엉터리’와 ‘엉터리없다’는 같은 뜻의 단어로 표준국어대사전에 함께 올랐다. 게다가 엉터리는 터무니없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으로까지 뜻이 넓어졌다.
마음씨가 곱고 따뜻하며 행동이 올바른 이를 가까이하면 즐겁다. 그런데 그런 이와 어울리려면 먼저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엉터리없는 사람을 알아보는 노력도 필요하다.
국어원은 지난달 ‘도긴개긴’ 등을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하고 ‘너무’를 긍정적 서술어와 함께 쓸 수 있게 인정한 바 있다. 그리고 ‘가격이 착하다’ ‘니가(네가)’와 같은 말도 표준어로 인정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원래 부정적인 서술에만 어울리는 ‘너무’를 부정·긍정 서술어와 모두 어울려 쓸 수 있게 한 것과, ‘가격이 착하다’는 표현에 대한...
주한대사, 박정희 대통령에게 월남전 파병 요청
러치 미군 육군 소장, 제2대 미군정 장관에 취임
조선의 대표적인 농민반란인 홍경래의 난 발생. 몰락 양반 출신인 총경래는 청천강 이북을 거의 지배할 정도로 위세를 떨쳤으나 정주성 함락 당시 관군의 총에 맞아 전사
‘관동별곡’‘사미인곡’을 지은 가사문학의 대가이자 서인의 영수인 정철(鄭澈), 향년 58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