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폐지수집 활동을 제도권 내에서 지원하는 민간형 노인 일자리인 ‘자원재활용 사업단’ 참여자 1141명은 평균 월 37만3000원의 급여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12월 실태조사에서 확인된 폐지수집 활동 수입 월 15만9000원에 비해 2.3배 높은 수준이다.
폐지수집 노인 중 기초연금수급자는 1만3086명으로, 수급률 89.7%로 확인됐다. 이는 전체 기초연금...
서울 관악구가 재활용품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폐지수집 어르신’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 체계적인 지원대책 마련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들어 폐지수집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에 대해 매년 안전용품 지급과 자원연계를 해왔지만, 정확한 통계의 부재로 대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이번 조사를 통해 폐지수집...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026년 생활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발생하는 폐기물의 양을 줄이고, 철저한 선별을 통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무분별하게 배출한 폐기물은 배출자가 부담하도록 하는 등 폐기물 자체 처리 원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2023~2026년)과 S사 서산3공장 이차전지 공장(2023~2030년)의 신속한 구축을 위해서는 산단 내 공사대상지역 인근 미활용부지를 주차장·야적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건설업체의 한시 입주를 허용한다.
또한 지방도시공사 공사채 발행 한도(자기자본 부채비율)를 상향 조정(광역도시개발공사 300→350...
순환자원 회수 로봇은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에 2대 설치돼 지난해 2920명이 이용하면서 8359kg의 재활용품을 수거해 417만 9390원의 포인트를 제공했다. 이달 관곡어린이공원에 2대가 추가 설치됐다.
시는 신갈오거리 상점 50곳이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상점)로 등록하도록 지원하고 하반기까지 50곳을 추가로 등록할 예정이다.
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주관...
재활용·회수의무를 미이행한 전기·전자제품의 제조·수입·판매업자에 부과되는 전기‧전자제품 재활용부과금과 전기‧전자제품 회수부과금이 통합 관리된다. 부과대상(전기‧전자제품) 및 목적(회수·재활용)이 동일하다는 판단에서다.
부담금관리법 제2조(재화 또는 용역의 제공과 관계없이 특정 공익사업과 관련해 법률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부과하는 조세 외의...
폐지수집 활동과 유사한 ‘자원 재활용 시장형 사업단’은 수입이 월평균 38만 원으로 더 높다. 정부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폐지수집 노인들에게 상해보험, 산업재해보상보험 가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 서비스와도 연계해 미신청·누락된 제도에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사업 등을 통해 건강 유지를 지원한다....
지난해 3월부터 의류∙잡화나 폐스마트폰 등을 상시 기부받아 재활용하는 ‘365리사이클’ 캠페인을 유통업계에서 유일하게 진행 중이며 올해 9월까지 40만 명의 고객에게 약 100만 개의 물품을 기부 받았다. 작년 2월부터는 백화점에서 수거한 폐지를 재생지 100% 소재의 쇼핑백으로 재탄생시키는 ‘독립 자원순환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약 700만 톤의 폐지를...
정부가 아파트 관리비 인하 유도를 위해 재활용품 수거업 등 아파트 관리업 시장에 영세업체들도 쉽게 진출할 있도록 규제를 손질했다.
또한 한국가스공사가 일부 민간사업자에 치우쳐 천연가스 배관망을 제공하지 않도록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기구를 신설해 배관망 운영 중립성을 강화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전기차 폐배터리와 폐지 등 7종의 폐기물이 순환자원으로 지정돼 관련 폐기물 규제를 면제받게 된다. 이에 순환이용 확대로 핵심 자원의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유해성이 적고 경제성이 높은 폐기물 중 전기차 폐배터리, 고철 등 7개 품목을 관련 규제면제 대상으로 지정하기 위한 '순환자원 지정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내달 20일까지...
미국의 경우 기존 배터리 규제 법안을 2027년 폐지하기로 하고, 지난해 배터리 수거와 재활용을 위한 책임 있는 배터리 재활용법을 수립했다. EU는 원료에 대한 장려 정책을 통해 자국 내 공급망을 구축하고 리유즈(재사용)과 리사이클(재활용)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도 중앙정부 주도의 강력한 재활용·재사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강 실장은 “우리나라는 보조금을...
“악취가 코를 찌른다”, “미세먼지로 숨을 못 쉬겠다”는 등 쓰레기 소각장‧재활용 폐기물 처리장과 같은 혐오시설 폐쇄만을 겨냥한 악성 민원으로 환경산업이 고사하고 있다. 게다가 환경부 규제마저 갈수록 강화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지방선거 때 표를 의식한 지자체 선출직 단체장은 관내 주민 민원에 오히려 부응하며 각종 혐오시설 폐지를 공약으로 삼는...
제도 시행 여부를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판단하도록 한 여당발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을 최근 환경부가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의 향방이 주목된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커피전문점 등에서 음료를 일회용컵에 담아 판매할 때 300원의 ‘보증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지난해 12월부터 제주와 세종시에 한해 시범 시행되고 있다. 환경부는...
하지만 최근 일회용컵 보증금제의 시행 여부를 지자체에 위임하는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고, 환경부도 법 개정에 협조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폐지 아니냐는 논란이 일면서 이번 국감에서 정부의 자원순환정책 의지 후퇴를 두고 강력한 비판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환경 보전이...
또 유통 업체들의 택배상자 재활용정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쿠팡과 이마트 등은 일회용 골판지상자 대신 소비자가 다회용 비닐백, 부직포나 비닐(PE) 재질의 프레시백 사용을 선택하면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골판지의 원료인 폐지(국산) 재고량도 지난해 1월(22만 톤(t))과 비교하면 올 7월 23만5000톤으로 6.8% 늘어났다.
포장지에 주로 쓰이는 비닐...
아울러 구는 지난 1년간 △생활폐기물 성상분석(64.3% 이상 재활용 가능) △쓰레기 전처리시설 도입(평균 80% 감량 효과) 제안 △소각제로 가게 설치·운영 △지역 내 사업장 폐기물 분리배출 단속 등을 시에 제안해왔다.
박 구청장은 “구는 실질적인 폐기물처리 대안 제시를 위해 직접 쓰레기봉투를 뒤져 재활용 쓰레기가 64.3% 이상임을 확인했다”라며 “쓰레기...
동국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이 자원을 재활용하는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페이퍼 캔버스’를 제작해 사회공헌활동과 동시에 ESG경영을 실천했다고 1일 밝혔다.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지난달 21일 동국제약 청담빌딩 대강당에서 폐지를 활용한 캔버스 80여 개를 제작해 사회적 기업인 러블리페이퍼에 전달했다....
‘머니드림 방석’은 ‘머니드림 베개’에 이어 폐지폐 재활용률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업사이클링 굿즈다. 폐지폐를 활용한 충전재와 함께 포장재까지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하나원큐 돈 기운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머니드림 방석’ 증정 이벤트 참여는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프로젝트 100은 지난해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추진한 독립 자원순환 시스템으로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대백화점은 택배 상자, 포장 용기 등 백화점에서 해마다 버려지는 폐지를 수거해 100% 재생지로 만들고 이를 다시 친환경 쇼핑백으로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전 과정을 시스템화했다. 이렇게 제작된 친환경...
일회용컵 재활용률은 높이고 사용량은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애초 지난해 6월 전국에서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와 식음료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부담을 오롯이 진다고 반발해 12월로 시행이 연기됐다. 또, 전국이 아닌 제주도와 세종시에만 한정해 시범 운영됐다.
2003년에도 시행됐었지만, 회수율이 40%를 밑돌면서 시행 6년 만인 2008년 폐지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