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는 당초 이번 임상1상에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50여명을 대상으로 VRN11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한국, 대만, 미국 등 10여개 기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보로노이는 “FDA가 임상1a상 용량증량에서 권고한 증량 코흐트(cohort)가 한국, 대만에서 진행 예정인 코호트보다 (천천히 증량되고 그 단계가) 많다”며 “이에 FDA...
방광암 환자는 4차 항암치료에 실패한 환자로 병용요법을 2회 투약 후 표적병변이 폐 전이 포함 -51% 줄어들었다.
이 3건의 부분 관해로 현재까지 등록된 10명의 환자에서 GI-101A와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전체 반응률은 30%였다.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CSO (신약개발임상총괄)는 “치료가 거의 불가능한 췌장암과 면역항암제 내성 신장암, 방광암에서 반응을...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0년간 3D 프린팅 기술로 맞춤형 의료기기를 개발하여 소아 심장 기형, 국내 첫 생체폐이식 등 의료진의 고난도 수술을 돕고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 방법을 개발해왔다. 최근에는 3D 차원을 넘어 ‘시간’의 축을 더한 4D프린팅이나 폐 보형물 임플란트를 활용하며 의술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3D프린팅 출력물은 의료진의 수술...
이번 임상시험은 약효 신호가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용량군에 더 많은 환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연한 연구 설계가 적용됐다.
회사는 2021년 BBT-207을 자체적으로 발굴했다. 비임상 실험에서 BBT-207은 비소세포폐암에서 3세대 EGFR 저해제로 1차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C797S 포함 이중 돌연변이를 비롯해 삼중 돌연변이 등에 대해 경쟁력 있는 수준의 항종양 효력은...
양사는 혈액암뿐만 아니라 고형암까지 타깃을 넓혀 다중항체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중항체 기술은 높은 시장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개별 질병 유발 인자 각각에 맞는 약물 투여 시 치료 비용은 배로 증가한다. 반면 이중항체 기술은 질병 유발인자를 타깃으로 각각의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행하는 것보다...
특히 환자 25~50%는 암이 폐로 전이되고, 항암치료 중에도 폐 전이가 진행돼 사망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항암 약물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이 활용되지만,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수요가 크다.
백토서팁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동정적 사용 승인(Compassionate Use) 승인을 받아 소아 골육종 환자에게 투여해 생존 기간 연장과 우수한...
이는 CT와 MRI 영상을 판독하는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뇌졸중의 유무와 유형, 병변의 크기와 부피, 중증도, 혈관 폐색 정도 등을 분석해 전송함으로써 골든타임이 중요한 뇌졸중 환자의 진단 시간을 줄이고,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뇌졸중에 대한 표준화된 진료지침을 수립하고 일관된 진료를 가능하게 하며, 대부분 병원에서 사용하는...
황 연구원은 “AST-201이 올해 임상에 진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압타머사이언스가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AST-201가 상용화되면 간암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 건강검진 시장을 대상으로 제품 론칭을 준비하는 진단사업 주력 제품 ‘압토디텍트 렁(AptoDetect™-Lung)에 대해서는 “임상에서 많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는 2019년 본관에서 신관으로 확장 이전한 후 최신 장비와 및 시설에서 환자 맞춤형 종합건강검진 및 국가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건강검진을 통한 암 등 중증질환의 이상소견 진단 시 30개 전문 진료과·10개의 전문 센터와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신속한 진료와 치료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많은 연구자의 연구 의욕이 진작되고 더 우수한 연구성과들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를 비롯한 많은 연구자의 땀과 열정 덕분에 암 환자분들께 새로운 삶의 희망을 안겨드리고 있다”며 “보령은 앞으로도 암 연구에 헌신하신 연구자분들의 뜻을 응원하고, 암 퇴치를 위한 길을 함께 걸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휴진에 대혼란 없지만, 휴진 장기화하면 환자 피해 예상
연세대 의대 교수들의 무기한 휴진에도 세브란스병원에 ‘대혼란’은 없었다.
중증환자와 응급실 등에서 진료가 유지되고 있었고, 환자들이 체감하는 변화도 크지 않았다. 다만, 휴진이 장기화한다면 환자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의대 산하 세브란스병원은 전날과 다름없이...
신일제약에 따르면 암억제 유전자 ‘렁스3(RUNX3)’를 이용한 암치료제 연구개발을 지속해 온 충북대 의대 배석철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간단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표적항암제의 암 환자의 수명 연장과 사망위험 감소의 한계를 돌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4월 15일 의학 및 임상시험분야 전문 국제학술지 클리니컬 캔서리써치에 게재했다....
HER2 발현 수준이 음성보다는 높지만, 양성 수준에는 이르지 않는 모호한 영역의 환자들이 HER2 저발현(IHC 1+ 또는 IHC 2+/ISH-)로 분류된다. 전체 유방암의 50~60%는 HER2 저발현에 해당하는 것으로 학계는 추정하고 있다.
허셉틴은 HER2 저발현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기존에 HER2 양성 유방암 치료 성적을 크게 개선했던...
이에 따라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은 AI 암 진단 솔루션의 국내외 허가를 잇달아 받으면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피부암 영상 검출·진단 보조 소프트웨어(SW) ‘캐노피엠디 SCAI’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피부암 의심 환자의 피부 병변을 촬영, 피부암 여부를 감별하는 의료 AI...
전체 폐암 환자의 약 60%는 폐 전체에 암이 퍼진 4기에 처음 진단을 받는다. 폐 조직 사이로 암세포 전이도 쉬우며, 폐암으로 진단된 환자 상당수는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이나 간질성 폐 질환 등 기저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다. 폐 기능 자체가 떨어져 있어 수술이 어려운 환자도 많다.
폐암 중입자치료에는 ‘회전형 중입자치료기’를 이용한다. 중입자치료기는 조사...
“기약 없는 치료 과정, 몸도 마음도 바닥을 친다”
치료 과정에서 경험하는 좌절과 두려움도 환자들을 고통스럽게 한다. 국립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성인 암 생존자의 25%는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 복귀의 어려움, 암 전이나 재발에 대한 두려움 등이 심리 건강을 저해하는 요소로 꼽혔다.
조 환우는 “치료를 받으면서...
보로노이는 한국, 미국, 대만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임상을 통해 타그리소 등 기존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에 대한 약물 내성으로 발생하는 EGFR C797S 변이 암 환자에 대한 VRN11효과를 확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임상 시험에서 VRN11은 EGFR C797S뿐만 아니라 L858R, Del19 등 원발암을 포함한 다양한 EGFR 변이와 관련해...
에이비온은 바바메킵(ABN401)의 임상 2상 환자등록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7일 밝혔다. 목표환자수인 40명을 신속하게 모집하고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조건부허가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속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말 10명대 환자등록 이후 최근 6개월간 빠르게 환자수가 늘어났다”며 “40명 모집 후 유효성 데이터가...
그래디언트의 바이오 자회사 테라펙스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TRX-221'의 국내 임상 1상 첫 환자 투약을 삼성서울병원에서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테라펙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된 임상시험계획(IND)에 따라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가운데 기존 세대 EGFR 저해제 중 하나 이상의 치료제를 투약받은 후...
이번 글로벌 임상에서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총 606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키트루다와 CT-P51 간의 유효성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키트루다는 비소세포폐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면역항암제로, 지난해 매출은 약 250억 1100만 달러(약 32조 5143억 원)를 기록하며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에 올랐다. 2029년 11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