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97은 모바일 e커머스업체이자 이용자 2300만명을 확보하고 있는 ‘페이텀’의 모회사다. 이에 원97은 알리바바에게 받은 자금을 바탕으로 페이텀의 지급결제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싱가포르 최대 증권사 UOB-카이히언인베스트먼트의 니키 제는 “알리바바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 확보하고 싶다면, 인구규모 및 잠재력을 갖춘 시장을 쫓아야...
앞서 미국의 아마존과 일본의 소프트뱅크는 인도의 전자상거래 시장에 투자를 시작했다.
이번 알리바바의 투자는 대부분 원97이 소유하고 있는 인도의 모바일 충전 시스템 ‘페이텀’에 집중될 것이라고 WSJ는 전망했다. 페이텀의 전자상거래 시스템에는 약 1만5000명의 사용자가 등록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