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27명의 사상자를 낸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 포스코건설이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건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포스코건설에 대해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사 부장 김모(50) 씨와 차장 정모(50) 씨는 금고 1년 6월~2년 및...
당시 사고에 대해 '인재(人災)'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향후 대책 마련 등 목소리가 높았지만, 지난해에도 세월호 참사,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 사고 등 대형 사고가 잇따랐고 커다란 인명피해에 비해 책임자들은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데 그쳤다.
삼풍백화점 붕괴 20년이 지난 현재에도 사고 당시 현장을 지켜봤던 이들은 정부의...
실제로 지난해 2월 135명의 사상자를 냈던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에선 해당 건축물이 다중이용건축물 기준에 속하지 않았고, 같은 해 10월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환기구 추락 사고는 높이와 재질 등 환기구에 적용되는 구체적인 안전기준이 없었던 탓에 발생했다.
올해 1월 의정부 화재사고는 외벽 단열재 사용 기준에 불연재나 준불연재가 빠졌던 것이 사고의...
당시 이들은 시속 60㎞정도로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환풍구를 쳐다본 것을 점검한 것으로 일지에 기록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17일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 환풍구 철제 덮개가 붕괴돼 환풍구 위에서 공연을 보던 시민 27명이 18.9m 아래로 추락,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7일 국과수의 합동 감식 결과에 대한 1차 발표에서 환풍구가 부실시공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17일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 환풍구 철제 덮개가 붕괴돼 환풍구 위에서 공연을 보던 시민 27명이 18.9m 아래로 추락,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를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가 오는 25일 환풍구 받침대 하중실험 감정결과를 발표한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실험 결과 및 덮개 시설물 등 감정결과를 24일 통보받아 다음 날인 25일 감정결과 요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찰은 수사관 10명을 인천 소재 환풍구 시공 하청업체 A사와 자재를 납품한 B사 등...
경찰은 종합적인 감식·실험 결과를 통보받기 전까지 기초조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참고인 소환과 압수물 분석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 환풍구 철제 덮개가 붕괴되며 환풍구 위에서 공연을 보던 시민 27명이 18.7m 아래로 추락해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7일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공연장에서 공연도중 환풍구 철제 덮개가 붕괴돼 관람객 27명이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상을 입었다. 공연 대참사다.
공연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92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미국 팝 그룹 ‘뉴키즈 온더 블록’의 공연 도중 10대 팬들이 무대 앞으로...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 이데일리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사고를 두고 행사 주최 측과 환풍구 관리 주체간의 책임 소재 공방이 치열하다. 책임이 어느 쪽에 있느냐에 따라 피해배상의 범주 역시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번 사고를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은 19일 "행사 주최자 문제를 놓고 이데일리 측과 경기도·성남시 측의 진술에 차이가 있어...
관계자는 "소환조사 대상은 현재까지 모두 참고인 신분"이라며 "지금까지 참고인 1차 진술을 통해 기초조사를 진행했다면, 지금부터는 압수물 분석을 통해 실체적인 진실을 가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 환풍구 덮개 붕괴사고로 공연을 관람하던 시민 27명이 18.7m 아래로 추락,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
'죽음의 낭떠러지' 판교환풍구 붕괴사고…일본은 어떤가보니
지난 17일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의 야외 축제에서 환풍구가 무너져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안전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우리나라와 일본의 대조되는 환풍구 관리실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환풍구 설비에 대한 설비 규정을 갖춰놓고 있다. 일본 국토교통성이...
판교환풍구사고대책본부는 지난 18일 “판교테크노밸리 축제는 이데일리가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하 경기과기원)의 묵인 아래 경기도와 성남시를 일방적으로 공동 주최자로 명시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데일리 측이 기관 동의도 얻지 않은 상태에서 주최자 명칭을 무단 도용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이데일리 측은 자사...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 환풍구 추락사고로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1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인도에 설치된 환풍구 위를 지나고 있다. 이곳의 환풍구는 인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보행로와 높이 차이가 없어 통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더욱이 오토바이 등이 주차돼 있어 사고위험을 높이고 있다. 최유진...
이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데일리는 사고 수습 논의를 위해 사고대책본부에 상주 인력을 파견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7일 오후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린 걸그룹 공연 도중 환풍구 위에 올라가 공연을 보던 27명이 20여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6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것 같다”“참고인 중 어느 선까지를 피의자로 전환할지 선별하는 작업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감식은 거의 완료됐고 환풍구 덮개 강도시험만 남겨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17일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광장 환풍구 덮개 붕괴사고로 환풍구 위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시민 27명이 18.7m 아래로 추락,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 희생자들이 남긴 안타까운 사연들이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18일 환풍구 추락사고로 변을 당한 시신 16구가 안치된 경기 성남지역 병원 장례식장에는 사망자들의 애타는 사연으로 여기저기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근처 건물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던 47세 정 모씨는 아내 권 모씨와 함께 변을 당했다. 이들은 결국 쉬는 날...
앞서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 유스페이스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축제’에서 환풍구가 붕괴돼 추락한 27명 가운데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이날 오전 7시 15분께 이 행사를 기획한 행사 담당자인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의 오 모(3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오 씨가 테크노밸리 건물 10층 옥상에서 투신해 스스로...
판교 사고, 테크노밸리축제
지난 17일 환풍구 덮개 붕괴사고로 27명의 사상자를 낸 판교테크노밸리 축제의 주최자 명칭 사용을 놓고 도용 공방이 벌어진 배경이 관심이 쏠린다.
18일 경기도와 성남시는 경제 일간인 이데일리가 주최자 명의를 도용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이데일리는 경기도 및 성남시와 합의 하에 진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5일...
김 대표는 18일 오후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 사고대책본부가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청을 찾아 "세월호 참사 이후 대통령께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과 관련한 의지를 피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사고가 나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혀 예기치 않은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