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에 따르면 잉글랜드 버크셔에 사는 아담-쉬바운 라프 부부는 2005년 비교 쇼핑사이트인 ‘파운뎀(Foundem)’을 개설해 운영하다가 2009년에 구글을 반독점 위반 혐의로 EU에 제소했다. 제소 이유는 구글 검색 서비스에서 파운뎀이 검색되지 않았기 때문.
다른 검색 서비스에서는 파운뎀의 순위가 정상적으로 집계돼 나왔지만, 구글 검색에서는 검색 대상에서조차 빠져...
타협안이 적절하다고 판정하면 논평을 위해 이를 경쟁업체들이나 고객들에게 보내는 시장 평가를 할 권한을 갖고 있다. 평가 결과가 좋으면 EU는 타협안에 법적 구속력을 부과할 수 있고 구글은 별도의 벌금을 피하게 된다.
ICOMP 회원사인 파운뎀·핫맵·스트리트맵은 앞서 EC에 구글의 검색 결과가 경쟁사들의 것을 불공정하게 차단했는지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의도적으로 낮은 등급을 부여한다면서 EC에 구글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EC는 구글을 제소한 경쟁업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구글은 지난 2월 MS의 독일 쇼핑사이트 '차오 빙(Ciao Bing)'과 영국의 가격비교 사이트 '파운뎀(Foundem)', 프랑스의 법률 전문 검색사이트 '이쥐스티스(ejustice)' 등 3개사가 EU 집행위에 제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텍사스 검찰 당국은 구글에 대해 별도의 소송을 제기했거나 반독점 규제 당국에 진정을 냈던 인터넷 쇼핑 비교 사이트인 파운뎀(Foundem)과 마이트리거스(MyTriggers), 전자상거래 사이트 소스툴(SourceTool)과 관련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구글은 검색 결과 조작설에 대해 부인하며 검색순위에서 뒤로 밀린 웹사이트들이 순위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