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1985년 제10회 세자르영화제에서 영화 ‘우리들의 이야기’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는데, 생전 그가 받은 유일한 본상으로 기록됐다.
프랑스 대표 배우로 추앙받는 알랭 들롱은 1991년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주요 영화제도 말년의 그에게 여러 공로상을 수여했다. 알랭 들롱은 1995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곰상을, 2012년...
또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문예영화의 대가 김수용 감독의 '석녀',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해외영화제에서 수상한 '시집가는 날'(1956)을 연출한 이병일 감독의 1960년대 작품 '서울로 가는 길' 등이 관객들을 찾는다.
특히 내달 13일 '배신' 상영 후 발굴과정 및 복원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부대행사인 '아카이브 이야기: 수집x복원 Talk'가 준비돼...
한국 독립영화에도 많은 기회를 주는 영화제다. 5~6번 정도 방문했는데, 올 때마다 좋은 기억을 가져간다.
2일 전북 전주시에 있는 베스트웨스턴플러스전주호텔에서 열린 'J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기자간담회에서 허진호 감독은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한 기억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전주 출신이기도 한 허 감독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올해의...
11일 프랑스 파리 UGC 노르망디 극장에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발표 기자회견이 진행된 가운데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베테랑2’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올해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다.
‘베테랑2’이 초청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은 액션, 판타지, 호러, 느와르, 스릴러 등과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올해는 영화제 25주년, 한국영상자료원 5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특히 '다시 보다: 25+50' 특별전은 한국영화계를 이끈 명작들을 다시 보며 한국영화의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특별전에는 △박남옥 감독의 '미망인'(1955) △이강천 감독의 '피아골'(1955) △김소동 감독의 대표작 '돈'(1958) △신상옥 감독의 '지옥화'(1958)가 상영될...
홍상수 감독은 19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7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여행자의 필요’ 배우들과 함께 기자회견 및 레드카펫 행사 등에 참석했다.
영화 ‘여행자의 필요’는 위페르와 홍 감독이 호흡을 맞춘 세 번째 작품으로 한국인들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고 막걸리를 마시며 생활하는 파리에서 온 이자벨 위페르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여행자 신분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 씨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로 향했다.
22일(한국시간) 뷔가 프랑스 니스 공항에 도착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이날 뷔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이 엠베서더로 있는 명품 브랜드 셀린느로부터 받은 칸 국제영화제 초청장과 함께 현지에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런 가운데 제니 역시 제76회 칸...
조니 뎁의 복귀작 ‘잔 뒤 바리’는 개막작으로 선정됐고,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은 영화제의 가장 마지막 상영작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영화 ‘무려 7편’… 부문 골고루 포진
한국 영화는 장편 5편, 단편 2편으로 무려 7편의 작품이 공식 초청을 받았다.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김지운 '거미집'은 검열의 칼날이 살아있던 시절 한국에서...
이 영화로 메르쿠리는 그해 칸영화제에서 최우수여자배우상을 받았다. 이후 여러 영화와 뮤지컬을 통해 그리스 국민 여배우로 널리 알려졌다. 그는 배우 활동에서만 그친 게 아니었다. 1967년 그리스에 쿠데타가 일어나 군부가 집권하자 그는 외국에서 군부에 항거했다. 군부가 그의 시민권을 박탈하자 “나는 그리스인으로 태어났고 그리스인으로 죽을 것이다. 군부는...
홍 감독의 29번째 장편영화 ‘물 안에서’는 16일 개최되는 제73회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인카운터(ENCOUNTERS)에 공식 초청됐다.
7일 제작사 영화제작전원사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는 홍 감독은 먼저 프랑스로 출국해 13일부터 19일까지 파리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회고전에 참석한다.
이후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 19일부터 26일까지 베를린영화제 행사에...
이후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예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만무방’ 이후에는 활동을 중단했다. 이어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2010)로 1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고, 해당 작품은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윤정희는 ‘시’ 이후 연기 활동을 이어가진 못했지만, 알츠하이머...
영화에는 한국의 농악과 소고춤, 서양의 왁킹 댄스와 EDM 음악이 모두 아우러졌다. 이날 추가적으로 마련된 개막작 소개 자리에 참석한 배우 해준은 “강렬한 왁킹 댄스에 우리의 농악이 어떻게 스며들어 가는지 보여주는 과정이 우리 영화의 재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루카스 돈트 감독의 ‘클로즈’, 퀴어종려상을 수상한 사임...
한국에서 이미 (작품으로) 많이 알려진 분이지만, 이 작품을 통해 그가 얼마나 복합성을 지닌 한 ‘사람’인지 발견하게 되길 바랍니다.”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는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특별상 신진감독상, 제61회 크라쿠프영화제 국제다큐멘터리 경쟁 부문 실버혼상, 제15회 코르시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젊은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28일 개봉...
두 사람은 지난 5월 이정재가 감독으로 도전한 첫 장편영화 ‘헌트’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을 당시에도 동행해 화제를 빚었다. 이번 에미상 시상식에서도 이정재가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임 부회장은 객석에서 기뻐하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정재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오징어 게임’은...
1일 서울 마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기자회견을 연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여성영화제)에서 박광수 집행위원장이 한국 영화계에 족적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고 강수연 배우에 대한 공식적인 추모를 전했다. 올해 여성영화제 상영작과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한 이날 자리에는 김은실 이사장, 변재란 조직위원장, 박광수 집행위원장, 황미요조 프로그래머, 김현민...
끝으로 텔리에는 ‘기생충’, ‘오징어 게임’, ‘부산행’ 등을 언급하며 한국 영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특히 ‘부산행’을 정말 재밌게 봤다. 개인적으로 좀비가 나오는 주제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좀비 자체가 주제가 아니라 좀비를 통해서 우리 사회의 모습을 심도 깊게 다루고 있어서 참 좋았다”고 덧붙였다.
문성근은 강수연과 프랑스 파리 유학 시절 동거했던 사이로 출연했으며, 이 영화로 두 사람은 청룡영화상 남녀주연상을 나란히 받았다.
배우 김규리는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서 고인과 만났던 순간을 회상하며 “저도 나중에 ‘저렇게 멋진 선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에게, 저에겐 등대 같은 분이셨습니다. 빛이 나는 곳으로...
배창호, 이명세, 장선우, 김홍준 등 초창기 한국영화의 대표 감독으로 꼽히는 감독들의 작품을 제작한 고 이태원 태흥영화사 전 대표의 업력을 통해 한국 영화의 힘을 짚어 나간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56개 나라에서 온 217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전체 상영작 중 112편은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에서도 볼 수 있다.
개막작은 애플tv+ ‘파친코’를 공동연출한 한국계...
최근에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가 개봉했다.
이충현 감독은 2015년 단편영화 ‘몸 값’으로 2015년 영화계에 이름을 알렸다. ‘몸 값’은 제11회 파리한국영화제 최우수 단편상, 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내경쟁 심사위원 특별상, 단편의 얼굴상 등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선보인 영화 ‘콜’로 장편 영화에 데뷔했다.
이날 나체 시위를 벌인 코린 마시에로는 2012년 영화 '루위스 위머'(Louise Wimmer , 2011)로 세자르 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적 프랑스 유명 배우다. 대표작으로는 '러스트앤 본'(Rust and bone, 2012), '챗'(Chat, 2014)이 있다. 2013년에는 방은진 감독이 연출한 한국영화 '집으로 가는 길'에 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