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만 조합원 거느린 팀스터스 입장 확정특정 후보 지지 거부…내부 여론 엇갈려2000년 이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 지지자체 조사서 해리스 31% vs 트럼프 58%바이든 지지해 트럭노조 연기금 지원받아
미국 물류ㆍ운수 노동자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 노동조합 ‘팀스터스’가 올해 대통령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기로 했다. 2000년 이후 꾸준히 민주당을 지지해...
130만 조합원 거느린 팀스터스 입장 표명특정 후보 지지 거부…내부 여론 엇갈려자체 조사서 트럼프 59% vs 해리스 35%2000년 이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 지지
미국 물류ㆍ운수 노동자를 대표하는 최대규모 노동조합 ‘팀스터스’가 올해 대통령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기로 했다. 이들은 2000년 이후 꾸준히 민주당을 지지해 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22일(현지시간) CNBC통신에 따르면 캐나다내셔널(CN)과 캐나다퍼시픽캔자스시티는 이날 북미 운수노조인 팀스터스와의 단체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직장폐쇄를 결정했다. 양사 화물의 30% 가까이가 미국으로 운송되는 만큼 미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양사는 노동조합 팀 스터스에 소속된 9000여 명을 일터에서 쫓아내는 직장 폐쇄를 시작했다. 노조가 주도해...
또 다른 주요 노조 둥 하나인 운수노조 ‘팀스터스(Teamsters)’ 는 아직 대선 후보 지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숀 오브라이언 팀스터스 위원장은 이날 NBC뉴스에서 “미국인으로서 노조를 조직하고, 파업하고 권리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근로자를 해고하는 것은 경제적 테러”라고 말했다.
1903년에 창설된 팀스터스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해 왔다. 2008년과 2012년에는 민주당 버락 오바마를 지지했고, 2016년에는 트럼프 대신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2020년 대선에도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했다. 그러나 올해는 대선을 3개월여 앞둔 상황에서도 특정 후보의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화물노조 ‘팀스터스’ 소속 조합원들과 임금 인상, 연금 혜택, 휴식 시간 연장 등을 놓고 협상했지만, 이견이 계속 엇갈리자 사측은 결국 영업을 멈추는 초강수를 뒀다.
현재 팀스터스에 가입된 CP 직원들은 30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측은 이번 결정이 직장폐쇄가 아닌 노조 파업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에 새로운 계약 제안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