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루지 대표팀이 월드컵 팀 계주에서 8위를 기록, 2014 소치동계올림픽 톱 10 진입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2013~2014 시즌 국제루지연맹(FIL) 월드컵 대회 팀 계주에서 합계 2분29초674의 기록을 달성, 8위에 올랐다. 월드컵 8위는 지난해 12월 대표팀이 세운 역대 최고 성적과 같은 기록이다. 당시의 기록은 한국...
이에 따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루지는 남·녀 싱글과 남자 2인승, 팀 계주 등 네 종목에 모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루지 전 종목에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것은 한국 루지 역사상 처음이다.
한국은 1998년 나가노 대회부터 2010년 밴쿠버 대회까지 줄곧 남자 싱글에서만 출전 선수를 배출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에야 처음 루지를 접한 선수들이...
이 밖에 남자 스켈레톤 대표팀 윤성빈(19)은 최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대륙간컵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루지 대표팀도 월드컵 사상 첫 ‘톱10’에 진입했다. 한국 루지 대표팀은 지난 1일 독일에서 열린 2013-2014 월드컵 3차 대회 팀계주에서 2분30초446의 기록으로 14개 참가 팀 중 8위에 올랐다.
주인공은 2013-2014 월드컵 3차 대회 팀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진용(20)이다. 박 선수가 출연한 CF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청춘, 희망을 달린다’편이다. 박진용 선수는 입영통지서를 받아들고 고민한다. 소속팀이 없기에 입영을 연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다른 주인공은 성은령(21·용인대) 체중조절을 위해 하루에 6끼를 먹여하는 고충을...
이창용(28) 코치가 이끄는 한국 루지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13-2014 월드컵 3차 대회 팀계주에서 2분30초 446의 기록으로 14곳 참가팀 중 8위에 올랐다. 여자 싱글 성은령(21·용인대), 남자 싱글 김동현(22·용인대), 남자 2인승의 박진용(20)·조정명(20)이 이어 달렸다.
월드컵 4차 대회는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