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동계올림픽 기대주 김연아·이상화 뿐?… "金 향해 우리도 달린다"

입력 2013-12-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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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심석희 등 빙상서 메달 유력… 봅슬레이·스켈레톤도 상위권 기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대회에서 압도적 성적으로 1위에 오른 ‘피겨 여왕’ 김연아(23)와 ‘빙상 여제’ 이상화(24)뿐만 아니라 동계올림픽 대표들의 활약이 기대이상으로 소치올림픽의 전망을 밝게 했다.

모태범(24)은 지난 8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1분09초5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승훈(25)을 주축으로 한 팀추월 대표팀도 같은 날 은메달을 차지하며 소치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쇼트트랙 대표팀의 심석희(16)는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다. 심석희는 올시즌 4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시상대에 올랐다. 지난 9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에서 1000m 금메달을 시작으로 1500m와 3000m 계주 등 월드컵에서만 8개의 금메달을 안았다. 돌발변수가 없다면 소치에서의 다관왕도 가능하다. 봅슬레이 남자 대표팀도 ‘소치의 영웅’ 후보에 올랐다. 지난달 24일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5차 대회 봅슬레이 남자부 2인승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6차대회에서 남자 2인승 금메달(합계 1분52초92)을 따냈다.

이 밖에 남자 스켈레톤 대표팀 윤성빈(19)은 최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대륙간컵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루지 대표팀도 월드컵 사상 첫 ‘톱10’에 진입했다. 한국 루지 대표팀은 지난 1일 독일에서 열린 2013-2014 월드컵 3차 대회 팀계주에서 2분30초446의 기록으로 14개 참가 팀 중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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